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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도요 해동(海東) 안창복 선생의 대형 이도다완(정호다완)

by 신정원 posted Oct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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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도예명인 해동 안창복 선생의 대형 이도다완(정호다완)입니다.

 

선생의 오리지널 오동나무 수결 케이스와 약력표 함께 드립니다.

 

더욱 소장가치가 높은 작품 다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태는 사진 보시다시피 완벽한 상태입니다.

 

크기는 지름 20cm, 높이 9cm 로 일반적인 다완보다는 훨씬 큽니다.

 

판매가격은 네고없이 12만원입니다.(배송비 3,800원 별도/착불시 4,000원 별도)

 

직거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으로 직접 오실 경우에 가능합니다.

 

문의 : 010-2733-1076 으로 문자 또는 카톡

 

입금계좌 : 국민은행 517102-01-343293 신정원

 

[해동海東 안창복 - 해동도요]

1983년 경기도 민예품경진대회 입선 

1985년 경기도 민예품경전대회 특선 

1986년 한국전통공예대전 대상 

1997년 경기도 민예품경진대회 장려상 

1998년 경기도 민예품경진대회 특선

현재 아들 안성호씨가 2대째 해동도요를 운영

주소 : 경기 이천시 신둔면 황무로617번길 100

 

[이도다완(정호다완)이란?]

이도다완(정호다완)은 조선에서 사발의 용도로 제작된 자기가 일본으로 전해져 선불교와 연관해 찻그릇으로 사용되며 붙여진 명칭이다. 

 

흔히, '조선막사발'로도 불리는데, '막'이란 수식어는, '대충, 마구, 중요하지 않게" 만들었다는 의미로, 일본식 한자로는 '거친 황/荒'자로 표기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이도다완으로 불리는 도자기를 만드는 태토가 "거칠/荒"다, 그래서 이러한 자기들은 '왕실차원에서 관리하던 관요'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민간 가마인 민요'에서 만든 생활용 도자 식기이다. 그러므로 막사발이란, '관요 자기와 비교해 질적으로 다소 거칠게 만든 민요 자기'인 셈이다.

 

그냥 '사발'이 아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약 10년 전 쌀 5만석에도 거래됐다는 조선 찻사발인 이도다완(井戶茶碗)이다.  대마도 연간 쌀 수확량이 2만 석이던 16세기 당시, 이도다완 가격은 최소 1만석, 최상품은 5만석의 쌀 가격과 맞먹었다고 한다. 그만큼 16세기 일본에서 다도가 유행하며 지배층 인사들 사이에서는 이도다완을 서로 손에 넣기 위해 경쟁이 치열했다. 일본에서는 이도다완을 국보로 지정했을 정도다.

 

도요토미 히데요시(1536~1598)의 다도 스승인 센 리큐(千利休)는 16세기 이도다완을 '천하제일'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조선의 다기인 이도다완은  15세기 말 16세기초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등장한 다완이다.

 

일각에서는 임진왜란이 이 다완 때문에 벌어졌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히데요시가 임진왜란 당시 조선 도공들을 납치하고 조선 백자를 수집하는 데에 열중했기 때문이다. 임진왜란이 ‘도자기 전쟁’으로도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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