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re KSM32 콘덴서마이크
스튜디오 콘덴서 마이크 KSM32
Shure KSM32 마이크는 스튜디오 녹음과 라이브 사운드 프로덕션을 위해
Shure사의 오랜 마이크 제조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심혈을 기울여 제작된 최고급 컨덴서 마이크이다.
수백만원 대의 경쟁사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는 음질과 성능을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KSM32는 한쪽면으로 수음하는 단일지향성 콘덴서 마이크로서
Class A, Transformerless 프림앰프를 채택하고
전 주파수 대역에 걸쳐 평탄한 응답 특성과 매우 적은 자체 소음을 제공한다.
특히 Shure사가 자체 개발한 금으로 엠보싱 처리된 초경량의 Mylar 박막 진동판은
자연스러운 원음 재생과 특히 확장된 저주파 응답을 제공한다.
용도 : 스튜디오 보컬, 앙상블 보컬, 라이브 레코딩,
어쿠스틱 기타/베이스, 퍼커션, 심벌즈, 현악기, 목관악기, 색소폰
<제품특징>
- 트랜스포머가 없는 A등급 프리앰프 회로는 전 주파수 범위에 걸쳐서
향상된 주파수 응답 제공
- 엠보스 처리된 진동판의 사용으로 저주파수 대역 강화
- 얇게 금으로 도금된, 가벼운 Mylara 진동판의 사용으로 뛰어난 과도 응답특성
- 매우 높은 음압 레벨을 처리하는 15dB 감쇄 스위치와 Roll-off 스위치
- 주변잡음을 줄이거나 근접효과를 줄여주는 전환 가능 저주파 필터
- 파열음과 다른 숨소리를 줄여주는 3단계 pop 방지 그릴
- 핸들링 노이즈를 줄여주는 내부 Shock Mount.
- 주파수 대역 : 20-20,000 Hz
SHURE KSM32 사용기 - 플럭서스 스튜디오
2000년부터 KSM44의 선행 모델인 KSM32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원래 이 제품의 목표인 올라운드 용도로 말입니다. 정말 올라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제가 알기로 700불 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90만원 정도..(* 실제 판매가 80만원)
이 마이크가 이런 놀라운 성능을 보이는 데는 아마도 '미드 사이즈 다이어프램'이라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스몰이나 라지 다이어프램의 콘덴서는 많이 있는데, 이런 중간 사이즈의 다이어프램 제품은 별로 없죠. KSM32는 라지 다이어프램 콘덴서의 풍부함과 스몰 다이어프램의 정확함을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보컬용으로도 쓰고, 기타 앰프용으로도 쓸 수 있는 몇 안되는 마이크입니다. 실제로 저도 그렇게 사용했고요.
운영자님 (오디오가이 운영자 최정훈 엔지니어)글처럼 이 마이크는 꾸밈이 없습니다.
조금 밋밋한 듯한 정직한 소리가 들어오죠. RE-20과 32로 보컬을 녹음 했을 경우, 오히려 RE-20이 더 밝게 들릴 정도입니다.
또한, KSM32는 일반적인 다이내믹 마이크를 사용하는 악기들 대부분에도 잘 어울립니다. 색소폰이나 퍼커션에도 좋고,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기타 앰프에 클로징 해도 소리가 잘 나옵니다.
약간 퍼진 듯한 오래된 미국 스타일 디스토션이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캐비넷 근처에 앰비언스로 사용해도 좋고요. 제가 지금 일하는 스튜디오에도 페어로 있습니다. 구입할 때 거의 최우선 리스트에 있었죠. 2002/05/31
출처 : 오디오가이 (http://audioguy.co.kr)
*KSM32 제품 자세히 보기
SHURE KSM32 사용기 - 금란교회
글 : 오세준 - 금란교회 음향 엔지니어, 갓피플까페 '하나님의 소리' 시삽
KSM27 에 이어 사용하게 된 KSM32는 전체적으로 KSM27과 비슷한 느낌에 소리, 외관 모두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더해진 마이크 였다. 물론 가격이 한 수 높은 제품이기에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KSM32는 전체적으로 평탄한 주파수 특성과 섬세한 응답을 가지고 있어 스테이지나 스튜디오 어디에서도 제 역할을 해주는 만능 재주꾼이었다.
지극히 평탄하면서도 KSM 특유의 부드럽고 자연스런 음색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다양한 악기와 보컬에도 어울리며 엔지니어의 의도대로 소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소스를 끌어내어 주었다. 이번에도 역시 개인적으로 레퍼런스로 여기는 스테인웨이 피아노에 페어로 사용하는 첫 시험을 시작했다. 평탄한 응답 그대로 정직한 소리가 수음되었고 부드럽고 풍성한 소리를 들려주었으며 특히, 섬세한 반응으로 인해 자연스럽고 확장된 다이나믹을 느낄 수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다.
이 특성들은 이 마이크의 다양한 활용과 사용을 가능하게 해주었고, 실제로 거의 모든 소스에서 좋은 소리를 이끌어냈다. 이 마이크는 엔지니어, 연주자의 의도에 적절히 반응해 줄 수 있는 소스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것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보이스의 경우 솔로 보컬, 성가대 등의 합창에서 모두 좋은 특성을 보여주었다.
그 외 각 악기들의 경우에도 어디에 사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었다.
드럼의 수음 오버헤드로 사용 했을 때 넓은 스테레오 이미지와 상당히 명확한 센터 이미지로 각 탐탐들을 위치와 소리까지 충분히 표현해 주었다. 아주 고가의 마이크가 아니면서도 상당히 고급스런 음색과 특성을 보여주며 다양한 활용도등의 장점은 이 마이크를 꼭 갖고 싶은 마이크 중 하나로 꼽는데 충분한 이유가 되고도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