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

공동제작 코너를 기억하며

by 노승민 posted Feb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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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승민입니다.
지난 공동제작 코너를 이곳을 이용하면서 몇몇 오디오 악세사리들을 공동제작을 했습니다.
카테고리를 보니 "추천 한표"가 있길래 sort시켜보니 제 이름도 있는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도 이곳에 쓰게 되네요.
2~3년간 공동제작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일들이 필름처럼 지나가는 군요.
지금도 가끔씩 연락이 옵니다. 셀렉터나 슈퍼트윗 공제 안하시냐고요.
작년한해 바빠서 그냥 셀렉터 몇개 혼자 만들고 살았습니다.
몇개는 팔고 그 돈으로 다시 재료사고 또 만들고, 올해초까지는
사진에서처럼 Audio와 스피커 랙도 만들고요.
간혹 무엇을 만들면서 공동제작해서 같이 공유하면 좋을텐데 하면서 만들곤 했습니다만,
사실 시작한다는거 차제가 버겨울때가 많았습니다. 시간과 신경을 무척 많이 써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감사한것은 잊지 않으시고 실력도 없는 제게 기술적조언이나 기타 청계천에서 필요한
이런저런 것들을 묻고 연락을 주시는거 보면 그래도 필요없지는 않았구나 하고 웃습니다.
또 재미있는것은 목사님도 전화를 주셨고, 어느 절의 스님도 연락을 주셨으니 음악이란 인간이 경계와 한계를 넘을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겠구나란 생각을 해봅니다.

올해에는 모두가 다 좋아지셔서 이곳이 좀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바쁠것 같지만, 시간이 되면 소리전자 사장님께 허락을 득하고
돌아올수 있도록 노력해 해보겠습니다.(하지만, 장담은 못하겠네요.)

사진에 보이는 steel로 만든 오디오 랙이나, 약간 고급형인 슈퍼 트위터나 간단한 셀렉터등을
생각해 봤습니다만, 어떻게 될지는 그때 상황을 봐야 할것 같습니다.

소리전자 사장님도 제 장모님댁과 가까운데, 찾아서 인사한번 드리려고 말만하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러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저를 아시는분이나 저와 공동제작하신분들 계셨다면 인사를 나누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별고 없으셨지요? 올해도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2010. 2.2
노승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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