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전자 - 정전류 기반 고정 바이어스 전원부 제작 안내

안녕하십니까? 정호윤입니다.

CCBM 제작 안내입니다.

이해되지 않거나 납득되지 않은 부분은 꼭 연락을 통해 해결하신 후 작업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높은 전압이 사용됩니다.

작업하실때는 감전에 주의하시고, 전원을 한번이라도 인가하셨다면

회로 내부의 전압이 확실히 방전되었는지를 확인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CCBM 의 부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IMG_3603.jpg\"$

기판의 사진입니다.

$\"IMG_3609.jpg\"$

제작에 있어 복잡한 부분은 없습니다. 표시된 위치에 알맞게 실장하면 운용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사진입니다.

$\"IMG_3611.jpg\"$

<전원부의 저항은 1W로 발송됩니다.>

견본과 달리 2SK30을 열결합하였습니다.

열결합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상단 소자의 방열과 하단 소자의 항온을 유지해 좀 더 안정한 동작을 가능하게 하므로

가능한 열결합을 하여 실장하시는것을 권합니다.

강력접착제로 간단히 작업할 수 있으며, 강력접착제가 없을때는 플라스틱 선묶음으로 조여도 실용적 열결합이 가능합니다.

발송 전 말씀드린것과 같이 성능을 높일 수 있는 부품이 추가되었는데, 따라서 회로도가 추가되었습니다.

$\"CCBM_SCH_F.png\"$

위 회로는 기본회로로서 일반적인 ㅠ형 전원부이며, 아래쪽은 제너다이오드를 넣어 간단한 션트형 정전압회로를 추가한것입니다.

제너다이오드에서 나오는 잡음은 정전류회로에서 제거됩니다.

다만 제너다이오드는 상정된 부품이 아니기 때문에 땜면에서 직접 실장해야합니다.

$\"IMG_3617.jpg\"$

음전압을 만드는 전원부이기 때문에 제너다이어드의 띠는 접지를 향해야합니다.

전원부에 따라 R1 저항값이 달라지는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원부를 선택해 제작이 완료되면 전원부의 조정을 시작합니다.

조정할때에는 꼭 B전압이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조정 중 B전압이 나타나 출력관에 전류가 흐르게 되면, 과전류가 흐르는 등의 오동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정류다이오드를 쓴 앰프에서는 트랜스포머 B권선과 다이오드 사이 배선을 끊고(선을 자르는것이 아니고 단자에서 떼내는것),

정류관을 쓴 앰프에서는 정류관을 뽑는것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조정에 있어 중요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IMG_3611_mark.jpg\"$

B권선의 처리를 다시 한번 확인 한 후 전원을 넣기 전 초록색 동그라미 안의 노브를 약하게 딱하는 소리가 날때까지 천천히 돌립니다.

대략 10바퀴 정도에서 나게 되므로 계속해서 천천히 돌리며 네곳 모두 소리가 날때까지 돌려줍니다.

이 노브는 정전류 회로의 전류량을 조절하는데, 시계방향으로 돌릴때 전류가 늘어나며 반시계방향은 줄어듭니다.

따라서 이 작업은 100kR과 39kR 저항에 흘리는 전류를 최대한도로 늘려 양단전압을 최고로 높이도록 하는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전원을 넣게 되면 각 2SK30의 편차로 인해 대략 -60V~80V 정도가 나오게 되는데,

이것은 접지와 붉은색 원에 위치한 2SK30 리드의 전압으로 확인합니다.

이 때 테스터의 리드끝이 한쪽은 악어클립으로 접지에 물려두고 다른쪽은 바늘과 같이 뾰족한 형태면 편리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정전류 회로의 전류량을 조정하는데, 이것은 네 회로 모두 전류량을 같게 곧 전압을 같게 조정하는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접지와 붉은색 원의 전압을 네 회로 모두 같게하는데, 기준은 -70V입니다.

만약 최대로 늘린 전류량으로도 -70V가 되지 않는다면, 가장 낮은 음전압에 맞추면 됩니다.

소자의 온도특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값이 바뀌게 되므로, 대략 20~30분 정도 기다리고 다시 한번 값을 맞춥니다.

정확히 -70V를 맞추지 않아도 되니 대략 1~2V 정도 차이로 네 회로를 맞춥니다.

다음은 출력되는 바이어스 전압을 가장 높게 조정합니다.

이것은 흰색 동그라미의 노브를 돌려 맞추게 되며, 시계방향으로 돌릴때 출력관의 전류가 늘고, 반시계로 줄어들기 때문에

일단 가장 전류가 적도록 반시계방향으로 약하게 딱소리가 날때까지 반고정저항 네개 모두 돌립니다.

그렇게 되면 대략 접지와 붉은색 원 상이의 전압에서 약간 빠지는 전압이 나타나는데, 이는 정상입니다.

다시 한번 네 회로의 전류량과 실제로 출력관의 그리드에 걸리는 음전압이 높은지(=출력관 전류가 적게 설정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이후 반도체 정류다이오드를 쓴 앰픙에서는 다시 선을 단자에 땜하고, 정류관은 제자리에 꽂습니다.

전원을 넣고 20~30초 후 살펴보면 높은 음전압으로 인해 출력관에는 전류가 거의 흐르지 않을것입니다.

위 흰색 동그라미의 반고정 저항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원하는 전류량이 나타나도록 조정하면 됩니다.

소리전자의 너의 빈자리 나 아득히 먼곳에 적용하실때는 전류량 변화가 상당히 늦게 나타나는데,

이는 출력관 그리드저항과 접지 사이에 연결된 100uF 커패시터 때문입니다.

이를 유지하여 천천히 살펴보셔도 되고, 너무 느리다 싶으면 떼셔도 무방합니다.

역시 첫 조정 후 20~30분 후 재조정, 대략 1시간 후 재조정으로 마무리 지으시면 됩니다.

이때 출력관 뿐만 아니라 정전류회로쪽까지 다시 한번 조정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IMG_3611.jpg\"$

다소 번거로운 작업이시겠지만, 차근 차근 진행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으실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정전류 기반 고정 바이어스 전원부 제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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