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기다림

by 심성섭 posted Jan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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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에 입문한지 6개월도 안된 새내기입니다.

예전부터 하고자 하는것은 끝내 해버리는 못된 성격이

오디오에도 전이 되어버렸습니다.

 

여러가지 스피커를 사용하다가 우연하게 버클리를 들어버렸내요.

그동안 들었던 3/5A나 로하스와는 많이 다른 소리...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저음과 쨍쨍거리지 않는 적당한 고음은 저의 경향에 비슷하더군요.

욕심!이 발동하여 상위기종인 골드,레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요

그후 지방에서 나온 탄노이 미국인클로져 RED 12"를 구했습니다.

처음 셋팅해서 들었을때는 그저 그렇구나 했습니다.그러다 4~5일 지나니

밀도감있는 중저음이 나오더군요.비록 외모는 볼품이 없었지만 소리는

GOOD이었습니다.

이때 사용했던 엠프는 아날로그디자인에서 나온 프렐류드 2였구요.

우연히 판교에 있는 "#####"라는 샆을 알게 되었고 거기서 LEAK 10.1을

구했습니다.프렐류드보다는 확실히 힘이 좋더군요.일단 저역의 단단함이

배가되어 음악 듣는 즐거움이 더해지더군요.

견물생심이라고 가끔 샆에 들리곤 했는데 하필 랭카스타 12" 오리지날이

있더군요.예전부터 통이 허접해서 좋은통으로 교환한다는 생각이 있어

바꿔 버렸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스피커를 집에 가져와서 급하게 셋팅하고 소리를 듣습니다.

이런! 저음은 벙벙데고 고음은 강하고 중음은 들어가고...스트레스 만땅.

그담 날은 저음은 조금 줄어들고 고음도 조금 줄고..그져 그런소리.

4일정도 되니 다소 들어줄만 합니다.그러다 지인께 이런 현상을 물어 보니

에이징이 필요 하답니다.오디오를 20년이상 했지만 중고라서 에이징을

간과 했는데...아차했습니다.그로 그럴것이 인클로져,유닛,네트워크가 다

각게 전투하고 있으니 서로 사이가 좋와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이제 7일 되었내요.

아직까지 전체적인 바란스가 맞지 않고 있습니다.

중,저역의 밀도감이 부족하고,특히 저역이 약간 벙벙댐이 조금 있내요.

전문가 말로는 15~30일 정도 기다리라내요.

이번 주말에는 작정하고 에이징을 시켜볼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디오를 사서 몇일 들어보고 바꿈질 하는것이 한편 이해가

하지만 작금에서는 "기다림"을 배워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