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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 레드 15 소고(小顧)

by 하수재 posted Jun 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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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 레드 15 GRF 코너형 오토그라프의 소고

탄노이 레드 15가 넘 좋다고 소문이 나서 정리하여 첨언하여 기재합니다.

아래는 너무나 깨끗하고 좋은 탄노이 레드15 유니트 입니다....

앞으로 제가 가야 할 길입니다...

추구하는 모델로 레드 15입니다...소리결이 부드럽고 카랑카랑하면서 스펙중에 제일로 들었던 기억이 뇌리에 스치고 있다..

이 스피커유니트를 가지고, 잉클로저 스펙통으로는 랑카스타 골드 15 / 탄노이 15 전용 사각통/탄노이 레드 15 GRF코너형 오토그라프통 / 오토그라프 통 등이 제격이다.

1957년 기존 모니터 실버에서 자기회로를 강화하고 내입력을 증대시킨 신모델이 출시 되었는데 마그넷 커버가 핑크색 계열의 함머톤 도장으로 착색된데에서 모니터 레드로 불리게 된다
(정확한 제품명은 모니터 듀얼 콘센트릭 라우드 스피커, 형명은 LSU/HF/15L 이다.)

탄노이 동축형 유닛 모델류에 모니터란 표시가 처음으로 채택된 것도 바로 이 모니터 레드부터였다. 제원상으로는 저음역 담당 우퍼의 자석밀도가 모니터 실버의 12,000 가우스에서 13,000 가우스로 강화 되었고, 보이스코일의 내열처리로 정격 허용입력 또한 50W로 늘어나게 된다.

1967년 모니터 골드가 탄생 할 때 까지 최장수 모델로 롱런하면서 약 8만여개가 생산 된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빨간 배꼽이 2만여개, 검정배꼽이 6만 여개 정도로 시리얼 넘버 45000번대를 기준으로 그 색깔이 갈리게 된다.

사실 탄노이 레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꼽의 색깔이 아니라 좌 ·우 시리얼 넘버의 차이와 어떤 콘지가 쓰였나에 큰 의미를 두어야 한다. 같은 빨간 배꼽일지라도 극초기형으로 갈수록 바랜 듯한 미색의 콘지가 사용되었고, 후기형로 갈수록 진회색의 콘지를 사용 했다고 볼 수 있다.

두께에 있어서도 아주 작은 차이를 감지 할 수 있었고, 둘을 똑같이 눌러 보았을 때 손끝에서 느껴지는 텐션감 또한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좌 ·우에 각각 검정 배꼽과 빨간 배꼽을 하나씩 장착해서 들어본 결과 빨간 배꼽쪽이 저음역에서 아주 미묘한 잔향감이 나오긴 했으나 이는 직접 눈으로 보면서 청음한 결과고, 만약 블라인드 테스트 했다면 전혀 알 수 없을 만큼의 미세한 차이였다. 아마도 박쥐의 청력을 소유하지 않는 한 그 구분이란 불가능하리라 본다.

전문 샆에서는 보통 빨간 배꼽 + 국산통, 검정배꼽 + 영제나 미제 오리지날통의 조합으로 많이 판매를 한다. 빨간 배꼽의 고가격으로 인해 이 두가지 조합의 가격은 엇비슷한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는 동가홍상의 경우가 아니라, 후자의 경우를 추천한다.

탄노이는 역시 인클로우저를 떠나서는 생각 할 수 없기에, 더욱 그러하며, 당연히 오리지날의 사각통이나, 코너형GRF 또는 원 오토그라프 스펙의 통이 국내에 없기에, 국내 모 장인의 김00 님의 GRF 코너 오토그래프통을 추천한다. 과연 청음하여 보니 GRF 코너 오토그래프통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로, 나의 귀에는 천상의 소리로 들렸다.

취향에만 맞는 다면 빨간 배꼽이 조금은 더 좋은 것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보는 맛으로도 좋고, 필자는 그래서 레드가 훨씬 좋았다. 그러나 그 가격에 있어서 차이 만큼은 아니면, 붉은 색이 주는 비주얼적인 충족과 희소성에 따른 소유의 만족감까지 바란다면 빨간 배꼽을 선택하고, 단순히 경제적면을 고려한다면 좋은 통을 먼저 골라 검정 배꼽으로 구사의 노력을 기울임이 옳을 것이다. 그러나 주인장의 입장에 따라 선호도는 달라진다.

탄노이의 전형 블랙,실버,레드들의 가격은 제한된 수량에 소유하고자 하는 음악인은 많아져 갈수록 가격이 오르고 있고, 이베이에서도 가격이 너무나 많이 올려서 팔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사실 제대로 된 상태를 보장 할 수가 없으며, 요즘은 여기에 명패가 있고 없고 프레임의 재질이 무엇인가에 따라 등급이 매겨져 구입이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실버 또한 블랙실버란 신계급이 생기고, 그 음색에 있어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지라 선뜻 추천과 구매에 망설여지기도 한다. 그러나 레드에 와서는 정말 욕먹지 않고 돌 맞지 않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 일단 넉넉한 수량중에서 고를 수 있으며, 가격 또한 접근 가능한 범주에 들어간다.(물론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요즘 빈티지 가격이 장난이 아님.....ㅋㅋ)

만약 구입자의 취향이 오이스트라흐의 바이올린을 너무도 좋아하고, 리치가 연주하는 크레모나의 영광을 악기별로 구분짓고 싶어 한다면 절대적으로 탄노이 레드 15의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레드 이전 제품들의 훌륭함은 인정하지만 탄노이 사운드 특유의 끈기와 몰입을 이끌어 내는 침투력은 탄노이 레드 15에서 완성되었다고 과언이 아니다.

가장 탄노이 다운 사운드, 그러면서 빈티지의 향취를 간직한 탄노이의 전형은 분명히 탄노이 레드 15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10인치 레드가 들어가 있는 3LZ라는 소형 밀폐형 스피커를 꼭 들어 볼 것을 권해 본다. 12인치나 15인치 탄노이는 잘 알아도 이 제품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진정 똘망똘망한 탄노이 사운드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는 멋진 스피커임을 경험 케 할 것이다.

레드 15인치 빨간배꼽의 탄노이는 마지막 스피커 라는 언어로 표현해도 될 만큼 최고의 소리를 들려주며, 클래식 계열에는 왕중왕으로서 따라 올 스피커가 없다고 생각한다.

흔히 시장에 떠도는 복각 인클로우져 통이 아닌 68년산 오리지널 인클로우져 이며 영국 오리지널 스탠다드 오토그라프 인클로우져는 국내에 총 2~3대 밖에 존재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국내의 스피커 제작으로서의 1인자이신 김00님의 통으로서 만족 할 수 밖에 없다. 제가 들어 본 것은 GRF코너형 오토그라프통에 실버와 레드를 들어는데, 나의 귀에는 레드가 훨씬 더 좋았다.사람에 따라서,듣는 음악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레드가 훨씬 더 맘에 들었다.....물론 보는 맛도 그렇구.....하여 레드를 선택했다.

래드 15는 호방하고 소리가 광활하며 또롯또롯하고 사운드가 크게 무대감이 있으며 장르가리지 않고 들었던 기억이 있다.

바이올린이나 첼로 기타 현악기와 광대한 대편성은 정말로 죽음의 사운드 그 맛에 탄노이야 하고 말하며 역시 탄노이 레드15 야!를 외친다.

아! 피아노도 정말로 좋습니다.
December나 유키 구라모토의 피아노 소리는 은쟁반의 구슬이 튀기는 맑고 선명한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또 역시 탄노이는 탄노이 이름 값을 해...............라고 요. 음~ 역시 레드야, 실버야....라고, 말합니다...................ㅎㅎㅎ

가요/국악/팝/크래식/남미음악/재즈....특히 국악의 이생강/임동창/사물놀이 등은 소름이 돋는다. 적어도 탄노이 레드 15로 듣는 맛은 더욱더 귀를 즐겁게 하여 준다.

특히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음악성향은 현악기 연주(바이올린,첼로,기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아래의 탄노이 레드 15인치 스피커는 정말로 상태가 최상급의 스팩으로 아직도 이런 물건이 있나하고 놀랬다. 반세기전의 스피커가........아니 지금 막 박스 상자에서 갖 출고 되어 나온 듯한 착각을 하게 된다. 정말로 천상의 노래가 나올 듯 하다.

또 하나는 이 스펙을 보노라면 젊은 처자의 봉긋한 두 가슴을 보는 듯하고, 전라의 여체 젖가슴을 예쁘게 가린듯한, 능소화꽃색상의 부라자를 연상케하는 묘한 나르시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음악도 듣으면서 나름대로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면서 보고있노라면.... 또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하면서도 그 양쪽의 봉긋한 색상이 색시함의 분위기를 보고 즐기고, 귀로는 좋은 음악을 듣자는 것이다. 아마도 영국사람들의 짖궂은 발상에서 이렇게 만들어 지지 않았을까?

나만의 상상의 나래를 펴며, 잠시 생각해 본다.

아래는 탄노이 레드15로 지금까지 아주 상태가 좋고 깨끗한 유닛만 접해서 사용해 보고 구경도 해 보았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좌우 동일하게 상태가 완벽한 상태로잘 보존된 탄노이 레드 15 유니트는 처음 보았고 앞으로 만나기도 힘들 것 갔다.


엣지 보호액도 얼마전에 바른것처럼 끈적끈적하고 찰랑거리며, 엣지주위도 푸르스름한 빛(쑥색)도 바래지 않아서 그져 놀랍다.

이 스피커의 엣지 주변에 동그란원의 쑥색의 양모로 둘러처져 있는 것도 초기의 것과 비슷하나 초기에서 중기로 넘어오는 스피커로, 일련번호에서 보듯이 알 수 있다. 고음의 진동판 카버도 한번도 열어보지 않은 채 밀봉되어 있는 상태다.


반세기의 세월이 무색 할 정도로 콘지 색갈도 바래지 않고 검은색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배꼽색도 빛 바래지 않은 양쪽 다 완벽한 페어상태 입니다.

시리얼번호 436** 445**으로서 가격대로는 스피커 유닛의 상태에 따라 다르나 보통 800-2000만원대로 만만치 않는 것입니다. 수량이 많아 있지 않는 관계로 들어가면 잘 나오질 않습니다.

그리고 완벽한 제통에 수납되어 있는 것은 2,000-3,500만...상태에 따라 달라서 제각기입니다. 그점을 잘아셔야 하겠고요 인클로저가 제통이냐 아니냐(국내제작용)에 따라서, 또 엣지나 콘지에 따라 달라서 보통 1200-350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는 가 봅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런 빈티지스피커가 우리나라 애호가들이 2-3개씩 소유하구 또 일본과 홍콩 중국의 부자들에게
넘어 가니 우리 탄노이 레드 애호가들의 보유분이 자꾸 줄어 들고, 소유하고 있는 수요가 적어지는 반면에,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특히 탄노이 래드 실버 불랙은 더욱 더  그러합니다.

\"클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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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 레드15인치 입니다
지금까지 깨끗한유닛만 접해서
사용해보고 구경도 해보았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좌우 동일하게 상태완벽한 상태로
잘보존된 물건은 처음 보았고 만나기도 힘들것 같읍니다
엣지보호액도 얼마전에 바른것처럼 끈적끈적하고 찰랑거리며
엣지주위도 푸르스름한 빛(쑥색)도 바래지 않고 놀랍습니다.

둥글게 쑥색의 양모로 빛이 바래지 않게 초기형으로서 잘보관된것입니다.
고음진동판카버도 한번도 열어보지않은체
밀봉되어 있는상태입니다
반세기의 세월이무색할 정도로 콘지색갈도
바래지않고 검은색 그대로유지하고있고
배꼽색도 양쪽 완벽한 페어입니다
시리얼번호 436** 445**
가격은 1200만원입니다.

왜 올렸는냐 하면요....

요즘시세도 알구여 기록도 남기고 스피커에 대한 심미안도 높이구여 상태도 알구여...

다목적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