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의견에 국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탄노이관련 글에서 말씀드린 바도 있지만...캔터베리와 GRF Memory
TW 정도면...음악생활하시는데 아무런 불편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켄터베리를 포함, GRF에 동사의 수퍼 트위터를 첨가한다면...탄노이에서
더 미련이 있을까요?? 실버 등에서 약간의 부드러움????....그건 유저분 각자의
선택사항이라고 할 수 밖에...
진공관으로는 아무래도 275와 C-20이면 어느 선 이상임에는 분명하고..TR로는
콰드사 제품...그것도 BBC방송사에서 사용하던 앰프(모델명 기억안남)가 가장
무난한게 아닌가 여기고 있습니다만...
C-20은 포노면에서 그렇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지만...라인단 만은 가격대비
어느 프리에 뒤지지 않습니다.
마-7 보다 포노단은 뒤지지만...라인단은...글쎄요?? 듣는분의 취향에 따라 각기
다른 평가를 내리겠지만...저같은 경우는 C-20 라인단 소리를 더 높이 쳐주고 싶
네요. 특히 탄노이 소리와의 매칭이라면...
거듭 말씀드리지만...켄터베리 정도면 탄노이에서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선택이
아닌가 여기고 싶습니다. 그 보다 조금 못한 것이 GRF(페라이트)인데...통도 이
쁘고...음악이나 소리에 정통한 분에겐 미흡할지 모르지만...그만한 가격대에
그만한 소리 나오는것도 드물다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켄터베리를 선택하셨다면.....좋은 음악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물론...통은 오리지널이겠지요???
잘 만들어진 삼극관으로 가보세요 - 아름다움도 있으면서 힘도 겸비된 앰프들이
제법 있습니다. 국내제품 가운데에도 가격도 착하고 들을만한 것들이 있더군요///
저도 최근 3와트 인티를 하나 들여서 12인치 탄노이 시스템에 매칭시켰는데...
음악 듣기에는 더 이상 욕심이 안 생깁니다, 하루종일 FM을 통해 예쁘게 노래하고
연주합니다
용산의 어떤 가게에서 들었던 경험 그대로 말씀드리면 ...
탄노이 캔터베리 15 + 우주전자 300B + 텔레풍켄 V87 이었는데
정말 나무랄데 없이 좋았습니다.
그 정도면 초기형 실버, 레드, 골드 안찾아도 될 듯한 소리였습니다.
고품질의 트랜스프리와 잘 만든 삼극관 파워가 어우러져 만든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기호는 다양하겠지만 캔터베리의 경우, 클래식을 위주로..저는 캐리 시스템을 좋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프리는 CARY 98p, 파워는 CARY 805모노모노 시스템이었는데 상당히 고급스럽고 탐미적인 소리였습니다...빈티지의 두툼한 중역대에 억매이지않는다면 한번 참고하실만 하지않을까생각됩니다..
저도 켄터베리 15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탄노이는 앰프매칭이 쉽다고들 하시던데.. 제 경험에 의하면, 탄노이는 어떤앰프를 걸어도 한 70%정도는 잘 울려줍니다. 그러나 나머지 30%정도가 문제지요. 이 것은 저의 경험에 의한 것임을 미리 말씀드리며,
그중 켄터베리는 다른 탄노이 보다 앰프매칭이 더욱 더 어려웠습니다.
그동안 파워만 해도 오디오리서치, 크렐, 카운터포인트, 매킨토시 275와 60 및 240 등 여러기종이 물려졌으며, 프리는 C22와 C20, 마란츠 #7 크렐 등 역시 여러기종이 거쳐갔지요.
한 7연여 고생한 끝에 이제 좀 안정이 되어갑니다. 현재 물린 앰프는 마란츠 #7에 매킨토시 240입니다.
켄터베리와 같이 다른 탄노이 스피커는 저역이 매우 풍부한 편입니다. 문제는 이 저역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와 고역의 매끄러움을 이끌어 내느냐가 관건인데.. 마란츠 #7 다들 아시듯이 나름대로 균형이 잘 갖춰진 앰프이며 중고역의 아름다움과 저역의 발란스가 잘 갖춰졌으며, 240은 매킨토시 파워중에서는 가정 저역이 부족한 편입니다. 따라서 저역특성이 좋은 켄터베리에 240의 매칭은 저역의 지나침이 없고 더군다나 마란츠의 특성에 의하여 매우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소리를 내주더군요.
275와 C20, C22 및 파워중 60은 넗은 공간에서는 몰라도 10평 미만의 공간에서는 무리였습니다.
켄터베리는 탄노이의 다른 스피커와 같이 저역도 매우 풍부하며, 대역도 넓은 반면, 중고역은 가볍게 느껴질 정도로 경질적입니다. 따라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으나, 중고역을 보다 매끄럽고 윤기 있게 울려줄 수 있고,저역의 둔탁함을 없앨 수 있는 앰프를 우선 고려하여야 할 것이며, 또 하나 빠뜨리면 않되는 것이, 이 놈은 매우 큰 출력을 요구한 다는 사실입니다. 적어도 50W 정도는 되는 파워를 물려야 어느 정도 제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으며, 이는 메이커에서도 권장하는 내용입니다.
저는 주로 고전음악을 듣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빈티지를 선택하게 되었으며, 빈티지 중에는 맥킨토시를 비롯해서 여러 제품이 있으나, 저는 매킨토시중에서 선택하였으며, 그동안 물려본 앰프중에서 275는 명기임에는 틀림이 없었으나, 10평정도의 공간에서는 정돈된 음을 들을 수 가 없었고 더구나 고역의 까실까실함은 진공관 튜닝으로도 해결이 쉽지 않았고, 빈티지 T88관의 가격을 생각할 때 계속해서 사용하고픈 마음이 않들었으며, 60의 경우에는 중고역은 나름대로 들을 만 했으나, 60의 저역이 워낙 풍부하면서도 둔탁하게 들려 역시 제쳐놓고, 최종 240의 손을 들어줘서 약 2년여 듣고 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빈티지다 보니 켄터베리의 중고역의 가느다란 소리결을 좀 더 동글동글하게 만들어 주고, 저역도 지나침이 없어 100점 만점에 약 90점을 주고 있으며, 아쉬운점은 출력이 낮은 것이 흠입니다. 파워출력 꼭 고려하셔야 합니다.
275는 구형과 신형을 모두 물려봤으나, 역시 구형이 몆수 위였습니다.(음장감, 음악성, 대역 등 여러면에서.. 그리구 빈티지를 사용할려면 내부의 평활과 커프링콘덴서는 완전히 과거의 정품(최초 출품당시 사용되었던 미사용 부품)으로 교체하여야 할 것이며, 저의 경우 오버홀 후 약 2년여 되는데, 오리지날상태라 하여 수리않된 것과 제거의 소리를 비교할 때 완전히 다른 소리이며, 오리지날 상태의 소리는 사실 들을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다시 말해 최초 생산될 당시의 소리가 아닌 완전히 일그러지고 늙어 왜곡된 소리였습니다. 제것은 빈티지 하이엔드라고나 할까요? 이글 보시는 오리지날 유져들께서는 저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치부하시고 댓글 달지 마십시요.
제가 켄터베리에다 st-200의 슈퍼트위터와 같이 앰프는 프리,파워 자디스 80을 사용한지가 근 10년됩니다,저는 아주 만족을 하고 사용하고있지요. 앞으로도 계속사용할거구요.다른 앰프와의 매칭이 안될시는 참고하세요. 음악은 개인적인 취향이 강하니까 정답이 없습니다. 약간의 도움이되셨으면 그것으로 전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