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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우님들! 즐거운 설명절 되십시오!!!- "비발디"의 "사계"

by 조찬규 posted Feb 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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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바로크 음악중 하나인 "비발디(1678~1741) 사계"는 본래 "화성과 창작의 시도"

라는 제목으로 1725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발표된 12곡중 일부이며, 대부분의 "비발디"협주곡과 다른 표제를

가지고 있고, 제1바아올린의 파트보에는 각계절을 설명하는 짧은 詩가 붙어 있는데, 이 짧은詩를 비발디가 직접 쓰지 않았나

생각되나 분명하지는 않습니다. 비발디가 세상을 떠난후 에도 이 네개의 혐주곡은 오랬동안 인기를 누렸고, 현대에 와서도

즐겨듣는 클래식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곡집을 가장 유명하게 만든 녹음은 이탈리아 실내악단인 이 무지치와 바이올리니스트 펠릭스 아요가 1955년에 네덜란드 음반사인 필립스와 만든 것입니다. 심지어 이 녹음을 '사계' 의 세계 최초 녹음으로 기록하는 문헌도 있지만, 실제 최초 녹음은 1947년 12월 말에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루이스 카우프만이 "헨리 스보보다' 지휘로뉴욕 필하모니의 현악 주자들로 결성한 녹음용 임시 악단인 '콘서트 홀 체임버 오케스트라' 와 미국 음반사인 콘서트 홀에서 취입한 것입니다.

그러나 카우프만의 녹음은 비발디의 진본이 아닌, 누군가가 첨삭을 가한 필사본으로 연주되어 현재 통용되는 악보의 연주와 상이한 점이 많이 나타나고 있고, 이러한 점 때문에 이 무지치와 아요의 녹음이 최초 녹음은 아니지만, 원전 악보에 충실하게 연주해 만든 첫 녹음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이 무지치의 이음반의 제1 바이올린은 "피나 카르미렐리"가 맡고있고, 1982년 필립스 제작입니다.


제1번.봄에는 느린부분 에서 텍스트는 염소치는 소년이 충견과 함께 잠드는 모습을 묘사한다. 나른한 음악적 진행에 비올라 독주가 개짓는 소리를 표현하여 무료함을 극복한다.


제2번.여름은 뜨거운 태양이 농부들 머리위를 내려 쬐다가 갑자기 폭풍이 일어난다. 3악장에 들어서면서 오케스트라의 빠른 연주가 격렬한 폭풍의 모습을 묘사한다.


제3번.가을은 수확을 자축하는 농부들의 힘찬 춤으로 시작해서 들에서 사냥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제4번.겨울은 매서운 추위, 따뜻한 불옆에서 몸을 녹이는 평화로운 수간,얼음을 지치며 노는 즐거움, 차가운 겨울바람 소리등을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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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봄

제1악장. 따뜻한 봄이 왔다. 새들은 즐겁게 아침을 노래하고 시냇물은 부드럽게 속삭이며 흐른다. 갑자기 하늘에 검은 구름이 몰려와 번개가 소란을 피운다.

어느 덧 구름은 걷히고 다시 아늑한 봄의 분위기 속에 노래가 시작된다.

제2악장. 파란 목장에는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목동들이 졸고있다. 한가하고 나른한 풍경이다.

제3악장. 아름다운 물의 요정이 나타나 양치기가 부르는 피리소리에 맞춰 해맑은 봄 하늘 아래에서 즐겁게 춤춘다.

2. 여름

제1악장.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 타는 듯 뜨거운 태양아래 사람도 양도 모두 지쳐버린다. 느닷없이 북풍이 휘몰아치고 둘레는 불안에 휩싸인다.

제2악장. 요란한 더위에 겁을 먹은 양치기들은 어쩔 줄 모르며 시원한 옷을 입으면서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제3악장. 하늘을 두쪽으로 가르는 무서운 번갯불. 그 뒤를 우레소리가 따르면 우박이 쏟아진다. 잘 익어가는 곡식이 회초리를 맞은 듯 쓰러진다.

3. 가을

제1악장. 농부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술과 춤 잔치를 벌인다.

제2악장. 노래와 춤이 끝난 뒤 시원한 가을밤이 찾아들어 마을사람은 느긋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든다.

제3악장. 이윽고 동이 트면 사냥꾼들이 엽총과 뿔피리를 들고 개를 거느린 채 사냥을 떠나 짐승을 뒤쫓는다.

4. 겨울

제1악장. 얼어붙을 듯이 차가운 겨울. 산과 들은 눈으로 뒤덮이고 바람은 나뭇가지를 잡아 흔든다. 이빨이 딱딱 부딪칠 정도로 추위가 극심하며

따뜻한 옷을 입으면서 시원한 음식을 먹는다.

제2악장. 그러나 집안의 난롯가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로 가득차 있다. 밖에는 차가운 비가 내리고 있다.

제3악장. 꽁꽁 얼어붙은 길을 조심스레 걸어간다. 미끄러지면 다시 일어나 걸어간다. 바람이 제멋대로 휘젓고 다니는 소리를 듣는다.

이것이 겨울이다. 그렇지만 겨울은 기쁨을 실어다 준다.


-I Musici 합주단-

로마의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의 졸업생 12명이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올바른 연주를 위해 조직한 단체인데 바이올린 6명, 비올라 2명, 첼로 2명, 베이스 1명, 쳄발로 1명으로 편성되어 있다. 지휘자가 없는 대신 콘서트마스터를 중심으로 연주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1952년 베네치아 음악제에서 데뷔해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고, 1953년 프랑스 프로방스 음악제, 1954년 영국 에든버러 음악제, 1955년 미국·유럽 순회공연을 열어 절찬을 받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더 오래된 단체인 로마 합주단(1948 창립)을 능가하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합주단이 되었다.

바로크 음악의 보급에 크게 기여했고, 지나치게 낭만적인 해석을 삼가는 절제된 해석, 바르토크·바버·브리튼 등 현대 작품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와 빼어난 선율 등이 특징이다. 1976년 이후 카르미렐리가 중심이 되어 악단을 끌어오다가 현재는 F. 아고스티니가 맡고 있다.*다음 백과에서 일부 인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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