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허접] 다시 돌아온 피셔 600

by 정재웅 posted Aug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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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자작에 재미를 붙여 300B에 421에 45에 뭐 싱글이란 싱글은 그럭저럭 경험

해 보구 스피커는 그저 알텍604로 정말 이것 저것 재미삼아 많이도 붙여 봤었는데

아직도 421은 참으로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진공관은 트랜스구나 하는 걸 간신히 알고 트랜스 경험을 일천하고나니 이거

돈이 돈이 아니네요..

암튼 직거래 장터에서 한번 사기를 당하고 나니 갑자기 정내미가 뚝 떨어져서 오디오

를 거의 접었읍니다.. 거의 ^.^;;

허지만 지버릇 누구 주겠읍니까.. 결국 AR4X에 피셔600을 듣다가 갑자기 터무니 없이

피셔600을 내치고 우륵앰프를 덮석 집어왔읍니다..

그런데 피셔를 가져가신분이 한달뒤에 앰프가 이상타며 보내왔읍니다.. 한쪽이 좀 작게

소리가 난다고 결국 이유는 잘 모르겠고 일단 황기사님에게 보내 수리를 해보니 뭐 그리

큰 문제가 아니었읍니다.. 그래 그냥 내가 쓰자 하고 다시 우륵을 내치고 자리 잡았읍니다

사실 내보내고 좀 서운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이정도면 참으로 들을만 하다는 생각이 다

시금 들더군요.. 내친자식이 다시 들어오니 참으로 더욱 친밀감이 돕니다..

이젠 그저 끼고 살아야 할것 같읍니다.. 그래 한번 올려 봤읍니다..

세간엔 잘 보이지 않는 모델이지만 암튼 피셔 구하시는 분들은 꼭 일청해 보십시요..

이넘 힘도 좋고 튜너부는 진공관 입니다.. 또 파워부가 트랜스 방식 입니다..

참으로 특이한 구조의 티알이죠.. 이젠 나무 왁구도 하나 짜주고 청소도 해주며 당분

간의 긴 오디오 여정에 동반자로 남아야 겠읍니다..

정말 오랫만에 옛 친구 맞난 그런 기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