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파리오니아 PL-1 개조기

by gio posted Aug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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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예전에 한번 씩 써보셨거나, 한번 씩은 들어 보셨던 플레이어 입니다.
어찌하다보니, 허름한 물건을 하나 구해서 들어보게 되었더랬읍니다.
예전에 다방에서 뒤집고 재낄 때 사용한 적이 있었지요....

원래는 암대를 바꾸고 쓸려고 했는데..아무리 봐도 이 암대가 쓸만한 겁니다.
한대..레터럴 밸런스 웨이트도 없지..안티 스케이팅도 없지..요즘 카트리지를 장착 할려니,웨이트가 너무 무거워 어려움이 있더군요,
그리고 게을러서리..반자동 장치 까지 달아보자 하고는 개조에 들어 갔읍니다.

1)암대 개조
가지고 있던 고장난 암대를 분해 합체해서 개조 착수.
위치 센서 까지 달고, 밸런스 웨이터,안티 스케이팅 까지..달았읍니다.
이 침압 조정 웨이트도 너무 무거워 내부를 구멍으로 하벌라게 뚧어서..가볍게 해야 되더군요.
원상 복귀도 가능하게 새로 깍은 암대 뒷편의 부속들을 새로 붙였읍니다.
구조가 이렇게 개조하기는 이상적인 구조로 되어 있읍니다.
뒷 면의 나사 2개만 풀어서 원 부속을 바꾸면 되게 된 것입니다.

2)플레이트 개조
원래는 상부도 가운데 동그란 부분이 있지요.
이걸 갈아내서 범용 매트를 아무거나 쓸수 있게 만들었읍니다.
기존 거는 본래 매트 외에는 안착이 불가능 하지요.
사용하기도 편하군요.
다른 재질의 메트를 바꿀수도 있고요.

하부 측에는 깨끗이 딱고는 실리콘으로 떡칠 했읍니다.
원 의도는 링잉-이거 혼 스피커에만 있는게 아니더군요.-을 줄이기 위함 입니다.
이런 원 피스 플레이트는 상당히 크고, 긴 링잉이 있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MDF 나, 아크릴이나, 뭐 별 난 재질로 만들기도 하지요.
효과는 기대 이하이지만, 조금은 효과가 있읍니다.
링잉 시간이 짧아지고 소리도 작아 졌읍니다.

3)본체의 반자동 장치 추가.
크게 나눠서 암대의 위치 센서의 신호를 받아서 전자 릴레이를 작동시켜, 기존 몸체의 작동 레버를 전원 오프 상태로 이동 시키면 암대 리프트는 자동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내부에 콘트롤 용 트렌스,릴레이, 기계 적인 부분을 추가 했읍니다.
렐레이는 큰게 없어서 작은 것을 병열로 묶어야 하더군요.

그리고 이 플레이어의 기계 장치를 찬찬히 본 결과 나머지는 흠 잡을 데 없을 만하지만...
딱 하나가 걸리더군요.
레버를 플레이 상태에서 암대가 올라가는 위치로 변동 시킬 떼..
갑자기 전환 하면.리프트의 오일이 충격을 받아서 오일 누유가 생기고, 기계 적인 부분도 문제가 생기게 되어 있읍니다.
이걸 완충 스프링을 추가 하여 이런 문제가 없게 만들었읍니다.
리프트 하부의 샤프트에다가 스프링을 달았읍니다.
일단은 이 스프링이 힘을 받아서 서서히 리프트에 전달하는 구조 입니다.
물론 샤프트를 다시 만들지 않으면 불가능 합니다.
4MM 황동 봉으로 만들었읍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일단은 완성이 되었읍니다.
연주 끝나도 바늘 걱정 없이 들으니 좋더군요.
 천성이 게을러서 졸음이 올때는 더욱...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