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웨스턴 보고 듣다

by 유동목 posted Oct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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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레인지 나무혼의 드라이버 부분입니다.

그리고 먼저 소개했던 스피커를 다시 올립니다.

웨스턴 일렉트릭의 소리는 모든 것을 다 웨스턴 기기로 하고

웨스턴 전문가가 설치하고 조정해야 비로서 진짜 소리가 나옵니다.

그래서 정말 웨스턴소리라고 인정되는 시스템은 일본에도 그다지 많지

않답니다.

이 대단한 시스템을 보고서는 근처에 다른 사람의 집에 갔었는데 스테레오 사운드

잡지와 우리나라의 무슨 잡지에도 나왔던 아오키 히데오 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집안이 온통 부품으로 가득찬 집이었고 두어평밖에 안되는 방에 웨스턴의 필드스피커를

장치해 놓았는데 사실 방이 너무 작다라고 생각했었지만 나오는 소리는 정말 깜짝

놀랄 정도의 훌륭한 소리였습니다. 본업이 웨스턴기기 수리이고 고고학 발굴을 취미로

한다더군요. 10년동안 튜닝중이라는 스피커의 소리는 먼저 들었던 소리와는 또 다른

웨스턴만의 소리였고 방안을 가득 채우지만 결코 귀를 자극시키지도 않았고 여성보칼을

들었을때는 매우 달콤한 기분이었습니다.

사진이 없는 이유는 너무 좁아서 뭐 하나 찍으려고 해도 화각이 안나와서 입니다.

오디오를 하는 분들께는 이런 진짜 웨스턴의 소리를 한번 들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물론, 기회가 온다면............입니다. ㅎㅎ

다음에 또 다른 기기의 소리를 들었을 때 다시 또 글을 쓰겠습니다.

김태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