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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진공관과 진공관 앰프

by 곽홍해 posted Sep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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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만든 RE604 같은 옛날 진공관이 매우 비싼 가격으로 거래가 되고는 합니다. 물건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골동품 가치가 있어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재미 있는 것은 독일제 옛날 진공관이 좋은데 진공관 앰프의 전성기에 만들어진 독일제 앰프는 이름난 앰프가 별로 없는 것이 재미 있습니다. 소리가 좋은 앰프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좋은 앰프가 있었다면 극장용 앰프인 클랑 필름인데 당시 극장용 앰프는 PA용 앰프 개념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극장용 앰프인 웨스턴, 알텍 그리고 RCA도 마찬 가지 입니다. 당시 극장용 앰프는 음질 보다도 큰 공간에서 많은 사람에게 소리를 전달하는 기능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1930-40 년대에 만들어진 옛날 독일 진공관은 많은 분들이 버블을 많이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까지만 해도 홍콩과 중국에서 만든 텔레푼켄 가짜 진공관이 엄청나게 거래가 되었습니다. 1950년대에 만들었다는 ‘Made in Germany” 텔레푼켄 12AX7도 있었습니다. 당시는 텔레푼켄에서 만든 진공관은 ‘Made in West Germany” 입니다.

옛날 진공관 전성기에 독일에서 만든 오디오는 텔레푼켄, 지멘스, 사바와 등에서 만든 진공관 라디오가 정도가 당시에는 좋았던 것으로 생각 합니다. 이런 진공관 라디오를 보면 독일 사람들은 너무 합리적인 적인 것 같습니다. 독일에서 만든 진공관 중 위 사진에 있는 EM800은 좋은 진공관으로 생각 됩니다. 출력에 따라 불 빛이 아래서 위로 움직임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소리는 부품 보다 회로에 따르는 소리 변화가 더 크다고 생각 합니다. 전압과 전류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