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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회를 마치고

by 한계남 posted Mar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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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시청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청취 순서대로 간략히 요약하겠습니다.

1. 프리와 제 멀티 시스템과의 조화
제멀티 시스템은 WE555 드라이버 ( WE275A 출력관 앰프로 구동)와 WE15A 혼을 주축으로
저역은 TAD1601A 두발 (마크레빈슨 33 파워로 구동)
고역은 TAD4001 드라이버( 구룬디히 NF-10파워로 구동)를 사용합니다.
평소 제가 음악감상할때 사용하는 WE101D 관과 WE154C 출력 트랜스를 사용하는 프리와
비교하여 전혀 밀리지 않는 음의 순도와 해상력을 보여줍니다.

2.프리와 마크레빈슨 파워 + TAD 시스템
TR 파워와의 상성도 상당히 좋습니다...

3.프리와 845진공관파워 +TAD 시스템
TAD 모니터 스피커가 완전 임자를 만났습니다.
TAD에서 이런 소리가 날줄 몰랐습니다.....
레코딩 스튜디오 수준의 음향이 전개 됩니다.

4.프리와 211 파워 +TAD 시스템
845 관보다는 출력이 작지만 (30와트대 18와트) 더욱 음악성이 있습니다.
고역도 좀더 아름답고....

5.845관을 중국제에서 미제 관으로 교환
미제관 소리를 들은 후론 중국제 관을 사용 못하겠군요....

6.막간에 JBL 파라곤을 울려보았는데....
소리는 나는데 영 맘에 드는 소리는 아닙니다...

7. 알텍 매그니피슨트와의 상성은 ??
너무 좋습니다......음악성도 풍부하고 아름다운 소리가 전개됩니다...

후반에 개발중인 A타입과 B타입의 211 파워를 좌우로 놓고 비교 테스트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참가자의 대부분은 음악성이 해상도보다 더 중요하다고 개발자 여러분께 의견을
제시하였고.....
초단관이 다릅니다...6dj8과 12au7 참가자들은 u7편을 들어주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금껏 들었던 소리는 6dj8 앰프였습니다.

제 사견임을 전제로 청취 소감은........

이제 국내산 진공관 앰프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아졌음을 확인 하였습니다.
고가의 외제 장비해 비해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어떤 부분은 우수하다고 느낍니다.
단점을 이야기한다면
음악을 표현할때 감칠맛이라는 것이 있습니다만 그 감칠맛이 좀더 있었으면 합니다.
너무 모니터 적이지 않은가 합니다...
하긴 그 감칠맛은 제 웨스턴 프리에서도 조금 모자라는데 너무 무리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참가자 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시청회가 지속적으로 있기를 바랬으며 저 또한 이런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합니다...
피곤하고 힘들지만 같이 음악듣고 의견 교환한다는 것이 즐거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