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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지금이곳 남녁은

by 박정규 posted Feb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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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남녁은 베란다 철죽이 활짝 탐스럽게 피어올랐습니다
한낮에는 제법 훈풍도 불어옵니다

이십수년전에 퇴근과 함께 샾을 떠날떄까지 20여일정도 매일 그때는
아까웠는지 연결도 않해놓고 전시만해둔 쿼드22을 바라보는게
유일한 낙 이었던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고마우신 동호인님 께서 올려주신 정성과 공력이 듬뿍들인
다량의트랜스 들과 가지관들이 쭉 올려진 앰프들을 보면  소리 보다
만듬새에 반해 바라보는게 마냥 즐거울때가 많습니다 ㅎ

언젠가 가만히 둘러보니까 고수님 들은 고전관싱글 로  아낌없는
물량투입으로 돌똘한거 하나 잘 만들어서 소장하시는거 같아 이산저산
자생난 찾듯 헤메본적도 있습니다ㅎㅎ

산에 예쁜장미만 다 있다고 그산이 아름다울거 같지 않고..
세상사 뭐든 서로 잘 어울러져 있는게 훨씬 아름다울거 같아(이건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발에 흔하게 체이는
6BQO 나 2A3 등 싸고 흔한것들... 싱글로 여러게  만들어서 즐기고 있습니다
갈수록 작은들꽃 들에게 머무르는 시선이 편안해지는 나이가 된거 같습니다 ㅎ

선종연 사장님 은 5~6년전 지인 의 소개로 찾아 뵙고 한마디 에 반해서
정(?) 을나누며 지내고 있습니다
은근히 한수 가르침을받기위해 던진 오디오 질문에 “저는 잘모릅니다”
로 오늘날 까지 고수하십니다  ㅎ
술따라 권하는 잔 마다 사양하지 않는 남자다우며 무척 겸손하신분입니다

한울림 음악실 에서의 일청 도 권해보지만 일견을 더 권해드려봅니다
분위기 또한 명기입니다...

글이 길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상민 후배님 글도 오랜만에 봐서반가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