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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영설 신공

by 한계남 posted Mar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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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을 중단하고 일단 내 시스템의 현 상황을 보자고 하였습니다.....
너무 갑자기 변하는 것 같기도 하고 또 그러다 보면 뭐 하나 잘못 될 수 도 있고 해서...

결정적으로 이제 박 성준님댁에 가서 일청을 할터인데, 마음의 준비를 하면서도 제 시스템과 차이가 많이나면 어쩌나???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큰 차이를 느끼게 되면 나도 예전으로 돌아가 다시 하이엔드 기기들을 들여 놓아야 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지요....
그러나 현 상황은 사업하다 망하고 또 빌려준돈 뜯기고 하여 하이엔드 기기 하나도 들여 놓지 못하는 상황인데.......하여 다시 튜닝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지난번에 주요 기기들은 손 보았고 이제 남은건 채널 디바이더 UREI 525 입니다...
이것을 손보면 또 어떤 변화가 생길까??? 큰 변화가 있을까????

어제 저녁 정확히 9시부터 1시까지 4시간 동안 전체 땜의 약 반을 새로 하였습니다.
이제 땜도 약간 능숙해져 좀 빨라졌습니다.^^ ^^
그런데 땜이 다 떨어져 중단하고 오늘이나 내일 다시 하기로 하였는데..

아침에 일어나 약 40분간 이착 펄만과 오스카 피터슨의 사이드 바이 사이드 앨범을 들었습니다.
역시 변화는 확실히 있네요...아직 에이징도 안되었는데도..
가장 큰 변화는 역시 해상도의 증가입니다...플러스 표현력...
심벌, 스네어, 바이올린, 피아노등 모든 악기의 표현력이 확실히 증가했습니다...
특히 심벌의 떨림이 느껴질 정도로 현저한 증가를 보였는데...아마 손을 본곳이 고역단이었나 봅니다. 죄송 ,회로에는 일자 무식이라.................

하옇든 오래된 기기는 필히 납땜 신공( 영설님께서 전수 하여 주신 것이니 영설 신공이라)을 펼치셔야 합니다.나머지를 다 손보면 얼마나 좋아질지...

추신..... 땜하다 뒤집어 보니 콘덴서 1개, 저항이 두개 방바닥에 떨어져 있더라구요...제거 하다 양쪽 땜이 없어지니 그냥 바닥으로.......팍..
다행이 떨어진 곳을 찾아 끼웠습니다...참고 하세요 ,조심하시고..
영설 신공 ...참으로 무서운 신공입니다...천하 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