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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이야기-- En

by 전만두 posted Mar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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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소 하면 너무나 유명 한지라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만.

성악을 즐길시 약간의 참고라도 되기를 바랍니다.

카루소 그는 누구인가?  1873년 나폴리에서 태어나 1894년 데뷔하여 1921년 타계 하기까지

그는 너무나 많은 노래와 명성을 남긴 불세출 의 명 테너라는것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

즉 노래를 녹음으로 남긴 업적 과 수많은 sp 를 남긴것 으로 유명하다.

 

그는 너무나 순수 하여 흥행사 의 농간으로 제 몸 돌보지 않고 엄청나게 무리를 하다보니

[술도 아주 좋아하였다고 함]  그래서 약 20년 간의 활동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그는 기관지와 폐렴으로 10년 대 중반서 부터 호흡에 곤란을 느낀것 같은데

그의 노래를 자세히 들어보면 호흡에 힘들어 함을 느낄수 있다.

 

그에 대한 일화는 너무나 많다.  원래 타고난 성량과 힘으로 힘차게 소리 지르면 수 메타 에 있는

접시가 심하게 떨었고  촛불이 꺼졌다 [영화 위대한 카루소; 마리오 란자 분]

그는 워낙 인간미가 풍부하여 극장공연을 하기위해 극장앞에 다 달었을때 많은 사람이 문 앞에서

웅성데는 것을 보고 물었은즉 표가 매진되어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 이라는 말을 듣고

즉시  타고온 자동차 위로 올라가 몇곡을 불럿다 . 극장안의 사람들이 밖으로 쏟아져 나와 난장판을 이루었다.한곡을

봄비가 부슬부슬네리는 밤이였다 [영화 첫날밤: 마리오 란자 분]

 

또 하나의 일화  그가 물건을 찿으러 우체국으로 갔다  그곳 직원 들이 신분증 을 요구 했다

마침 신분증을 놓고 온지라   내가 카루소 요! 모르시겟어요? 하고 말하자

그곳 직원은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며 못믿겠으니 증명 해 보라고 요구했다

할수 없이 그는 멋지게 한곡을 뽑았다  그러자 장네는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오면서  우리가 어찌 위대한

카루소를 모르겟느냐고....   외 수많은 일화 가 있으나  지면상 생략 하기로 하고.

 

기자 한 사람이 이렇게 물었다 . 그가 다른사람의 공연에서는 한 두어 곡을 듣고서는 밖으로 나와버리곤 했는데

유독 티토 스키파의 공연에서는 공영 끝까지 귀 담아 듣곤 하였는데  그 이유를 묻자

저 친구는 내가 가지지 못한 달콤함과 사람을 흡입하는 대단한 음악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또 두사람이 더 있다고 하였다.  또 한사람은 동시대에 태어난  헬덴테너로 유명한 레오슬레작

그가 말하길 나는 저 친구 앞에 서면 나 자신이 너무 작아진다고. 그래서 그의 공연에는 두려움이 생긴다고....

 

나머지 한사람은 쏘프라노  로자 퐁쉘  초기의 퐁쉘 노래를 듣곤 정말훌륭한 가수다. 앞으로 크게 이름을 떨칠것

이라고 예언 하였다, 후에 여자카루소 라는 칭송을 받은 퐁쉘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우선 넓은 음역에서 우러나오는

안정감.  그리고 진한 색체감은 일품이다.

 

카루소는 무리하게 공연하다  공연도중에 쓰러져 위대한 한인간은 막을 내리고 만다.

 

사실 카루소 판을 듣다보면 음질면에서 정말 들어주기가 힘들다

나는 어릴적부터 카루소의 명성만큼의 소리를 들어보기를 절실하게 원했다

그래서 오디오를 메 만지고 엘피를 메만지며  카루소 판을 타켓으로 삼았다,  소리가 좋아지는건 카루소의 목소리가

멋있게 들려야 한다 는것. 세월이 많이도 흐른 지금은 거의 현대에 녹음핸 소리처름 들리게 되었다.

 

자세히 들어보면 그의 풍부한 인간미 가 그의 노래에 깔려있다  어떤 화려함 보다도  마치 옆집아저씨 처름의

수수함  그가 부르는 산타루치아 를 듣노라면 배를 타고 나폴리 항을 달리는 그런 분위기 가 물씬 풍긴다.

오늘 나는 불세출의 가수가 부르는 한곡을 들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