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도 종로에 라디오 학원이 생기기도 하고
진공관을 이용해서 만든 소위 전축이라는 것이

"별표전자,
"독수리 전자"

에서 생산되고 왠만한 지방 유지들은 ..가구 스타일의 전축에서 쿵쿵 거리는 그 소리로만으로도 마을에서
큰 기침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던 시절이 10년 정도 흘러도 TR식 튜너 생산은 꿈도 못꾸던 시절인데 드디어 대한민국도
수출 시장에 내 놓아도 훌륭한 매우 고급스런  튜너를 생산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경남 마산에서 1980년 봄에 첫 생산이  시작되었다.
 
물론 설계나 기술적 지원은 일본 조布에 자리잡고 있던 00전자회사가 담당 했지만 제조 기술만큼은 대한민국도 상당했던 시절이다.
 
종업원 1700명 미국계열사에서 제조한 것인데...이때 생산라인의 각 계측기마다 조정 편차를 줄이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엄청난 크기의
 
" FM 표준 신호발생기"
 
를 일본에서 수입하여  공장 전체에 신호를 내어 제조라인에서 일괄성 높은 튜너 조정시스탬을 갖추어서
대한민국 최초로  튜너 제조 품질을 일본 튜너 제조회사에 뒤처지지 않는 그런   생산산업이 태동되었다.
 
그리하여
수출 QC INSP에서는 0.1% 이하 불량률을 기록할 정도로 제조 품질이 아주 우수했었고
튜너에 삽입된   각종 coil 및 저항,콘덴셔들은  그 당시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 받았던 전부 국산 coil이고,
특히 back case 에 부착되었던 외부 안데나도 일본 미쯔미사가 제조 단가 문제로 포기 한 것을 국내서 hf 막대 코아를 개발하여
대치했었고 그 당시 외부 안테나의 개당 가격은 겨우 1$50 센트 정도였다.
그리고 ,외장 wood case는 그 당시 세계적인 품질을 내던 구미 00 전자에서 가공하여  사용했었다.
 
그 당시 튜너 제조 라인의 인원 구성은 P.C.B 라인과  조립 라인 인원은 여공들이 약 70명  투입되었고
제조 라인 아가씨들이 일요일 특근을 서로 할려고 하던 시절이였고 대량생산의 기초를 이루게 된 소위 콤베아 작업이라서 튜너 생산도 대량으로 가능해져서 3분마다 한대씩 솥아져 나오는 국산 튜너들은 대형 수출 콘테이너에 실려서 부산항으로 수시로 떠났다 .
 
이런 국산 고급 튜너 이야기를 하니
 
어느 오디오 사장님이 SA-78이 일제라고 말씀하시길레 ...그 모델은 순수 국산 튜너라고 하였더니

"그 당시 우리가 그런 고급 튜너를 생산했을리가 없다..절대 그럴리가 없다...하시길레
 
할 수없이 집에와서
 
국산 튜너 ...back cover에 인쇄 된
 
"Korea" 
 
라는 인쇄를  찍어서 핸드폰으로 보내드렸더니.
 
그래도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말씀이다.
 
이처럼 우리는 고품질 국산 전자 제폼에도  우리 스스로 거두절미 평가절하하는  마음들이 존재하는 나라인 것 같기도 하다.
 
허긴 ..미주 시장에서 팔리는 차량 안테나는 100% 1/4 람다 계열이다.
일본으로 부터 해방 60년 가까이 대한민국 5만명의 아마추어 무선사들이 사용한 일제 안테나들도 100% 1/4 람다 안데나인데
 
60년 동안 일제 안테나가 국내 시장 100% 장악 할 동안 단 한번도 비방 못하더니 ...반세기만에 국산 1/4 람다 안데나 등장에는
엉터리 이론을 앞세워 연탄집게보다 못하다고 비방에 앞장서는 것이 일부 우리  국민근성이기도 하다.
 
구입 안해주는 것이냐  개개인의 자유이니 누가 뭐라나!....왜놈도 아닌 한국인이  일방적 국산 매도  정신 머리는 이제 버려야할 조선근성이 아닐까한다.
 
일전에 교회에서 명강의를 한다는 분과 대화를 나누게되었는데...그분의 오디오 소장 이야기에 나는 한참을 귀 기우리고 들었다.
 상당한 외제 오디오 소장 매니아 분으로 보였고 마지막으로 내가
 
"그럼 선생님은 국산 오디오는 소장 하시는 것이 있습니까?"
 
질문을 하였더니..소장 이야기는 하지 아니하시고 대뜸 국산 오디오 폄하 이야기만  나열하기시작했다.
 
그래 맞다, 
나의 오디오 시스탬도 직접 만든  진공관 앰프외에 외제일색이다
튜너는 독일제,미제,일제 다있고
국산튜너도 3대나 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국산튜너 비하할 그런 점은 딱히 없다
 
국산 오디오라는 것이...부품내구성  측면에서 외제 오디오기기에비하여
다소 떨어지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다
그러나 소리 측면에서는  소리를 제되로 아시는 분은 잉켈 튜너도 소장 하시고 애장품 품목에 들어 가 있지만
소리도 잘 모르는 분이 유독
 
"국산은 써보니 역시 소리가 부족하드라..혹은 저음이 약하다..혹은 고역이 찌그러진다"
 
이런  평가 한마디로 국산 오디오 전체가 매도되는 것도 본다.
 
과연 그럴까?

과연 소리를 즐기고 ,음색을 아신다는 오디오 분이 국산 오디오는 간단하게 그렇게 말 할 수 있을까?

 어느 분이  이 아래
 
"국산 스피커 평가 절하된 부분이 있다"
 
하니..
 
"속임수..운운하는 아이디"   사람은  거두절미하고
 
"어거지 소리 하지 마라"
 
한다.

한때 전세계서 대한민국이 가장 많은 스피커를 제조하여 수출한나라였는데....그럼 한국산 스피커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그많은 외국인들은 전혀 소리를모르는 막귀 수준일까?

참으로 국산 제품에 대한 한심한 비방이다.
어쩜 이런 사람이 소리전자에서 기술적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어디 이런오지랍 좁은 차별근성 dna 소유자가 소리전자만있나, 실용전자에도 서너명이 넘는다.
 
과연 그렇게 단정짓는 사람들은 소리를 얼마나 잘 알까?
 
당언컨대 간단히  국산비방이나 폄하하시는 분들은 일종의 정신적 편집증으로 소리를 잘 모르는 분이 더 많을것으로 추정된다
 
.1970년도 후반기에 미국교포 사회는 모임이 강했다...외로운 이국생활에 교회나 혹은 국내 가수들이 오거나
아니면 교민회 파티가 자주 이루어지고 그런 곳에 갔다가 들은 이야기인데..그 당시 교민사회에서도  국산 라면과 일제 라면 편견이 아주 심했다.
 
"일제 라면이 방부제가 적다..방부제 많이 들어간 국산 라면 먹고 외국까지 와서 일찍 죽을 일 있나?.."
 
이런 망말도 서슴없이 들을 수 있는 시절이였다.

그래  일제 라면이 맞있고 방부제가 적게 들어 갈 수도 있을 수 있어  일제 라면 사드시면 될 일이지만
안사주는 국산 라면은 왜 그렇케 험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것일까?
 
안 사주면 그만이지 ...은근히 방부제 많이 들어 갔다고 비방하는 근성은 무슨 인성에서일까?
 
그 당시 교민 파티에서 돌아와  곧 바로 수필 하나를 만들어서 교민 신문에 보냈더니 ..어주자 글이 기사화 되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무튼
3.1절 8.15만 되면 그렇게 애국자들이 들끓는 나라이지만 .... 라면 하나에도 일제 라면과 국산 라면의 지나친 차별의식을 갖은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면  전자 대국이면서도 국산 튜너가 단 한 모델도 존립하지 못한 이유야 ..굳이 안타까워 할 일도 아니라고 보지만 소위 배워서 논문이니 강의를 한다는 분마져 국산 오디오나 안데나 제품을 제되로 사용도 아니해보고 외제 숭배,국산폄하 언변을 토해야 자기가 오디오 고수인척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대한민국이다.

 그 당시 과연 국산 라면이 일본 라면보다 품질이 떨어졌을까?

일주일에 한번씩 포트워스에 있는 최씨가 운영하는 "코코" 라는 한국 식품에가서 국산 라면을 사면서도 ..방부제..염려를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끝까지 국산 라면만 먹어도 아직까지 건강하다.
 
그 이후 벨즈음에 근무시 브르셀에 있는 다가와라는 일본 식당에 가면 우동이 맛 있다고 소문이 나길레 한번 가서 먹어보니 ..의외로 ? 우리 입에 맞았다.
그런대 식사 후 화장실 출입구를 잘못 찿아서 식당 재료실 문을 실수로 열게 되었는데...아! 거기에는 우리나라
 
"너구리"
 
우동 봉지가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즉 그 일본 식당의 맛있는 우동은 바로 우리나라 
 
"너구리 우동"
 
이였다.
 
왜인들은 맛있으면 한국 라면도 사용하는데...그들보다 더 못사는
조선인들이 일제라면 사먹는거냐 누가 뭐라나만 사먹지도 아니한
한국라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교포파티장에 와서 모함하는 근성과 소리전자나 실용에서 국산스피커나  국산 fm안데나 폄하하는 사람들은 제품은달라도 동일부류들이 아닐까?

아무튼
1980년대 비로서 20W 급 amp도 생산되고  처음으로 잉태한 국산 튜너는 ...미국인들도 인정하여 부미주 시장에서 무려 12000 개 전자 리텔 스토아에서 인기리 팔렸다.
 
첫 모델이자 수출 물량도 가장 많았다.
생각해보라 ..12000 개 판매 스토어에서 점포당 2대만 팔아도 24000 대이고 점포당 10대를 팔면 무려 12만대 수량이다.
그해 대한민국 전자회사 전체 수출량의 절반을 차지 하고
 
김포 공항 입출국 장에는 ..튜너 생산 라인 모습이 자랑스럽게 외국인들에게 화면으로 흐르고..
 
곧이어
잉켈,아남,롯데,삼성,대우 같은 곳에서 국산 튜너 생산에 뛰어 들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 국내서는 위에 언급한 STA-78 모델은  보급되지 않았다
수출 로스분 3%를 국내 판매를 시도 해도 될 일이지만 ..그 당시는 조금 생활이 윤택한 분들의 오디오는 무조건 일제 위주였으니
국내 판매를 시도해도  100% 실패 했을 것으로 본다.
 
물론 미국에사시는 교민들에게도 국산 튜너는 인기가 없었다.
 
1980년대만 하여도 한국주둔 미군병사와 국제 결혼한 이민자 그리고 그분들의 가족들, 미국 유학팀,산업 수출팀..
교민이 급격히 늘어나도...
 
라면도 일제 라면을 사먹고
오디오는 당연히 샨슈이,파이오니아,야마하..같은 일제 제품으로
구입했지 ..국산은 교민들 조차 외면하던 시절이다.
(그 당시 미국 판매 스토어 근무 경험도 있어 이부분은 내가 산증인이다)
 
아무튼
국산 튜너..미주지역에서는 큰 인기를 얻어지만 국내는 그 모델 이름조차 희미하다.
 
요즈음 국내 오디오 샵에 보이는 물건들은 미국서 수입을 한것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지만 오해다.
그당시 수출 재고품을 수백대씩 전부 망치로 부셨는데...사람사는 세상인지라  ..이레저래 망치로 다 부시지 아니하고
뒤로 국내 시장에 조금 나와서 유통이 된 제품들이지  ..오디오 샵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미국서 수입한 것은 아니다.
  
 
어주자 인생 메모장에서 일부 발쵀.
 
 
사진설명:
 
국산 첫 고급 튜너 window pannel은 사진처럼 아크릴 계열 튜명판을 위에 덮어 쒸웠다.
아크링은 정전기가 일어나서 튜너 내부에 있는 미세 먼지를 흡착하는 단점이 있어 전량 정전기 처리를 해서 사용했는데
국내 부품업체는 그런 시절이 없어서  일본서  정전기 처리 시설을 수입해서 사용했다.
 
그리고 튜너 제조시 상당히 신경 쓰이는 작업이 바로 캬리부레이션 인디게이터 고정 작업인데
우리나라 아가씨들의 손재주가 워낙 탁월하여 ..30년 넘은 국산 튜너의 바늘은 0.5mm 오차도
나지 않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그 당시에 에어바리콘과 다이얼 작업에는 국산 스티아링은 생산조차 아니해서 전부 일본서 수입해서
작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