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자작품 구입기 (1)

by 유관삼 posted Jun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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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좋은 자작품 판매 하시는분들께  누가 되지 않을까 고심하다 날도 더워지는데 열불이 나서 글 올려봅니다 얼마전 자작장터에 배선도 깔끔한 EL34pp 가  착한 가격에 올라 왔길레 연락하고 친구와 함께 안양 가서 자작품  몇 점도 보고 듣고 판매소개 글에는 없는 진공관이 각각인 EL34pp 를가져왔습니다 어느 동호회에 자작품 몇점도 올려놓고 했길레 나름 내공이 있나보다 하고 진공관은 후에 교체 하려고 생각하고...인켈 AK 650 초기부터  외국 고가 브랜드제품 과  몇몇 자작품도 들어보았지만 자작 300b 싱글에 조금은 부족한 출력에 전에 듣던 EL34pp 생각이 간절 하던중  구입했고 집에 와서 선 연결하고 가격을 떠나 관도 짝짝 이지만 진공관소리 이려니 하고 나름 만족감에 듣던중 금요일날 퇴근후 피시파이로 펑소 듣던 음방에서 음악을 듣는데 우측 스피커에서 잡음이 나길레 이상타 하고 다른 방송국으로 옮겨 들어도 칙칙거리길레 바우하우스랙 안에 앰프를 쳐다보니 앰프샤시 우측 출력트랜스 밑 구멍에서 불꽃이 튀길레 얼른 전원스위치 끄고 상황을 판매자에게 연락하니 하는말 본인이 들을때나 제가 가져 갈때 이상 없었는데 왜 그러냐면서 좌우 진공관 교체 해서 들어보라 해서 그리 해보니 전원을 넣는 순간 다시 번쩍 하더니 소리는 나데요 그래서 다시 연락해서 소리는 난다고 말하려는데 벨소리 가는중 회색연기가 피어올라와서 다시 스위치 끄고 전화 연결되서 그상황을 애기 하니 이상하다고 만 애기 하길레 제가 내일 가져 갈테니 손좀  봐달고 애기했습니다 제가 직장때문에 일주일에 이틀만 이곳에와서 음악을 듣는데 구입한지도 채 한달도 안되고 열도 많아서 중간중간 다른 앰프로 듣는다치면 사용시간이 그리 많치 않은데 그리되다 보니 좀 황당 하더군요 다음날 앰프가져 가니 밑판 열고 이리저리 보는데 신기한건 어제 그리 불꽃이 티었는데 샤시에  그런 흔적을 저 본인도 전혀 볼수가 없네요 암튼 이리저리 보더니 손볼테니 내일 다시 오라해서 돌아 왔는데 오자마자  전화와서 배선이 눌린곳이 있어서 다시 고쳤으니 가져가라해서 시간 정하고 가보니 본인은 외출하고 아내분만 계시고 현관앞에 놓여있는 앰프는 상태 확인도 못해보고 가져와서 연결해 들어보니 우측 볼륨이 소리가 작길레 끝까지 올려봐도 평소듣던 좌측 볼륨 크기도 안되고 좌우발한스가 맞지않고 좌측 트랜스와 달리 우측트랜스에는 전혀 미온도 못느끼겠고 다시 연락하니 인수시 이상없던 물건이니 자기는 책임 없다며 그게 자작품판매 조건 아니냐는 말만하고 지금자기 행사중이라 바쁘다하고 전화 끊어 버리고 순간 울컥해서 다시 전화하니 안받더니 문자가 오는데 본인은 정상제품 팔았고 다시 수리해서 고쳐주었고 바란스 문제는 자기도 모르는 일이라 하면서 트랜스 교체해보라 문자 오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