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솔직해 집시다장사 하시는 분의 쪽지를 받고서참 어렵네요

by 김신호 posted Jan 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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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기 장터에 접속하는 분들처럼 오디오를 좋아하는 평범한 사람으로 자주 소리전자의 장터를 취미삼아 들여다 보곤 합니다.

혹시 필요한 제품이 있는지 해서 그것도 인정될만한 금액인 가격으로....오디오 좋아하는 사람이 오디오 잡지 들고 화장실 가는 분이 있듯이...저도 화장실 갈때 오디오 잡지 들고 가곤 하는 제 아내가 보기에는 이상한(?)사람입니다만...

최근 오디오 장터를 보면서 특정한 몇몇 분들(실지로는 70~80 % 인물)들이 오디오 장터를 도배하고 있네요..

물건중에는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고물(오래된 물건)과 처음보는 물건도 보이고 해서 눈요기로 사진을 들여다 보곤 하는데 내용을 보고 금액을 보면 인상이 찌그러 집니다.

저는 잘 인상을 찌그리는 사람도 아니고 가능한 긍정적인 쪽으로 보는 사람인데
장터를 보면서 느낀 감정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볼때마다 듭니다.

해서 남의 일인데(???) 그냥 넘어가지 하고 여러번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물건 올리는 분들은 오디오를 좋아하는 동호인 이거나 나름 열심히 장사하는 사람들이라고 인정 하면서....

그러나 최근에는 정도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여기에 보니 장사 하시는 분, 장사꾼,업자,양심불량자 그리고 사기꾼으로 보이는 분들이 최근들어 무척 많이 보이네요,...

오디오 장터는 동호인 직거래 장터 입니다.. 그래서 물건 올린 상태/금액보고 한마디 하면....근거가 무었이냐고 반문하시는 분들(업자)이 많은데. 솔직해 봅시다.

요즘 세대는 정보가 열려있는 세대 입니다. 구글에서 상태 좋는것 100 원에 올라 왔다고 할경우 우리가 흔히 업자라고 하는 분들(업자라고 표현하는 것은 매우 폄하하는 말인것은 아시겠죠?? 폄하해서 하는 말입니다) 보통 장사하시는 분 또는 사업하시는 분이라는 표현이 일반적입니다-이분들은 동일모델, 그러나 보기에도 민망한 제품을 빈티지란 포장과 희소성이라는  표장으로 미국 또는 유럽에서 거래되는 금액은 빼고 \"일본 엔화 금액으로 얼마짜리인데 얼마에 내놓아 봅니다\" 라는 식으로 물건을 올립니다.

코메디 인지 개그인지 ???? 

금액을 터무니 없이 높게 올려 놓고...


최근 저는 장터를 보다 처음으로 두분한데 댓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두분중 한분이 저한테 쪽지를 보냈네요...

제가 느낀감정은 \"당신이 이제품에 대해서 얼마나 아냐???\" 인것 같네요..
혹시 쪽지 보내신 분이 보신다면 개인적인 감정은 없습니다, 단지 제가 느낀 감정입니다.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99% 장사하시는 분이라는 확신이 드는 분인데 작년 여름 상태 좋은 제품(altec two way speakers)이 약 1달가량 90만원에 올라와서 판매 종료라는 문구를 보지못한 제품을 며칠전 150만원 에 올려 좀 금액이 과하다고 댓글 다니 같은내용 바로 올리고 밑에 알리코 자석제품이고 빈티지 스피커 금액이 상승해서 150만원 금액이 타당하다는  식으로 반박을 하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 \"왜 그런 댓글을 달았냐??\" 라는식으로 묻네요.

참 그렇네요...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그리고 일본 제품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유럽,미국 제품을 일본 엔화로 표시하고 당당하게 엔화에 비해 싸게 내놓는다고 웃기는 표현을 하며 봐도 금방 알수 있는 무식한 표현을 나름 갖은 미사어구를 동원해 펌프질을 하는 분들도 무지 많네요. 

펌프질을 할때는 양정과 유량 인입 수두 그리고 시스템 압력손실을 알고 순환시스템이 개방 회로인지 폐회로 인지 알고 펌프질을 해야 그나마 시스템의  압력손실을 잘못 계산해도 유체가 토출되지 않을까요??? (제대로 알고 정직하게 판매 해도 판매가 될지 모른다는 말입니다)

업자님들!!!
제발 솔직해 집시다. 그리고 정직해 집시다.  그리고 쓰레기 와 고물은 제발 판매글 올리지 마세요. 그리고 고물 분해해서 부품장터에서 사기 치셔도 않됩니다..

물건 많이/매일 올리고 가격 터무니 없이 높게 제시하는 분들 볼때마다 저사람들은 음악을 재대로 듣긴 듣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왜그럴까요?

화가나서 글을 적다보니 두서 없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