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들 분발 하자구요 전 언제 까지나 여러분들 편 입니다 !

by 박진영 posted Aug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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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환장하겠군요.

이젠 업자들이 접근해서 지네들 한 풀이하는 장소로 활용하고도 뻔뻔한 자태...

그게 니네(업자) 사는 이야기지... 우리라고하는 보통의 회원들의 사연이 아닐진데...

간이 배 밖으로 나와서 남의 땅 터 잡고 주인이 뭐라해도 배째라는 식의... 미쳤군요.

분명 이공간의 주인은 '우리' 입니다.


간간히 들어와 터무늬없는 가격(장터 별거 없습니다. 가격이 문제죠)에 구체적으로 여기저기서

구체적인 근거 제시하며 경고를 주면 받아 들이는게 아니라, 게시글 싹 지워버리고 새로

올려 눈가리고 아웅.. 단 한번도 제 댓글에 준하는 구체적 반박을 본적 없습니다.

정정당당은 저 멀리.... 들키면... 조용히 게시글 지워 버리고 다시 시도....

이미 예견은 했습니다만, 이건 얼굴 보고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무인의 극치 입니다.

제가 그래도 계속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건... ' 내가 내 양심을 속이고 내 이득을 위해서

판매 게시물을 올렸을 때... 누군가는 댓글을 달아 정확한 내용을 재시하는 구나... ' 하는

경종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지네 맘대로... 엿장수 가위질 하듯 게시물 못 올리거든요.

어떤 보이지 않는 룰이 있어야 자연스럽게 서로 경계하며 객관적인 게시물이 되는 겁니다.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만, 정말 위험한 거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샵에 찾아가서 물건 들여다 보고 10분이면 확인되는 것들을...

이런 직거래 게시판을 이용해서 그 폐단을 감수하고 거래하고자 하는 건 별거 없습니다..

'직거래 장터 특유의 가격적 이득' 이 없으면 그 의미가 무의미 합니다.

저도 지겨워요.. 인터넷 뒤져서.. 제가 알고 있는 지식 대입해서.. 어렵게 어렵게 댓글 달아서

경종을 울려 구매상의 실망을 거둔다는게 말이죠. 전 무척 구체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전 돈도 안 됩니다. 어떤 이득도 없습니다. 피곤하기만한 작업인 것이죠.

도리어.. 업자들 전화와서 해꼬지성 옥신각신... 다 제 스스로 감내하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서요? 제가 국회의원 출마 할 것으로 보입니까? ㅎㅎㅎ

그냥...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를 좋아해서 오디오를 많이 접했던 사람으로서...

나와 같은 감성을 지닌 분들의 이득을 위해서 내 시간 쪼개서 이럴 뿐입니다.


참 피곤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옥석을 가려야하는 것이... 어떤 분야를 좋아하고 몰입하고 싶은 순수한 맘 보다 앞서

실질적 풍토를  알고 배우고 공부하고 확인해야 되는 이런 풍토...

왜냐면 멋 모르고 하는 말을 다 믿어 버리면 눈탱이 지대로 맞고,

나중에 그 본질 마저도 싫어지게 만드는 극악한 돈벌이 근성들에 휘둘리게 되니까요.  

그들이 그런 걸 알겠습니까? 절대 모릅니다. 돈 몇푼 남는데 희열을 느낄 뿐이죠.

접근 자체가 순수한 오디오 매니아와는 전혀 다르니요.

전 그걸 일정정도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었습니다. 저쪽 다른 장터에서 했듯이...

전 그걸 맘편히 음악생활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주안점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전 그걸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서 얻을 수 있는 감성을 돕고 싶었습니다.


그것을 저쪽 어느 장터에서 7개월 가량했습니다.

때론 그런 업자들과 싸우는데, 정말 내가 이 짓을 왜 하고 앉아 있나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그렇게 해서 왕창 삐둘어져있는 그런 기반이 바뀐다면 제 나름의 보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이쪽은 아예 포기하고 살았었습니다. 너무 썩어 있어서...

또 그런 고통이나 시달림을 감수하고 이곳에 더 적극적으로 다가선데는 다른 이유 없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맘에 이바지 하고 싶다는 맘 밖엔 없습니다.

희한한 쪽지들 많이 받아 봤습니다.

'도와 주세요... (업자 입니다만) 시한부 인생... 수술이 어떻고... 선생님... '

'죽이네 살니네... 너 두고보자... 가만 안 둔다... '

전화도 정말 많이 받아 봤습니다. 저녁에 운동 좀 한다고.. 베드멘트 채 들다가 전화와서

받아보면 업자... 지 나름의 주장 하다가 더 거세게 반박하면 꼬리 내리고,

좋은게 좋은거다...  헛소리 하지 마라... 내가 그걸 생각했으면 나서지도 않았다...

조심해라... 아니 하고 싶으면 계속 해 봐라... 옥신각신...


지속적인게 없으면... 저 뒷쪽으로 사라져서 표시도 안 나지만, 언젠가는 빛을 발하겠지 하고

계속하고 있습니다만, 조금만 똑똑해지고, 정당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다 우리 일반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일 입니다. 지켜내지 않으면 잠식당합니다.

이곳은 벌써부터 그런 것들이 팽배해 있는 곳이지만....

바꾸지 않으면 뭔지도 모르고 당하고, 당하고서도 당한지도 모릅니다.

10원짜리 10원에 사서 쓰다가 버리면 잘 하는 것이죠.

10원짜리 20원에 사다가 애닳고... 스트레스 받다가 버리게 되면 열받습니다.

제 근본 취지는.... 10원짜리 10원에 사서 쓸만큼 쓰다가 버리자.. 입니다.

10원짜리 20원 되고, 30원 되고, 40원되고... 이거 다 업자가 합니다.

명심해야 합니다.

작고 저렵하게 기기 구입해다가 음원에 충실할 수 있는 터전은 우리가 만들어야 합니다.


요 밑에 어떤 업자의 푸념섞인 폭언을 보면서 또 다짐합니다.

'교언영색'으로 사리사욕을 채우는 업자들 보다도 더 강하고 똑똑해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지 물건 그나마 팔아주는 대상을... 간이 배 밖으로 나오지 않은 다음에야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늦었지만, 기어이 이 게시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