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뭇한 거래

by 조현광 posted Dec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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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20~30년전 추억의 국내 LP가 나왔길래, 몇장 밖에 되지 않았지만 송금을 해드리고, 오늘 설레이는 마음으로 포장을 뜯어보니!
비록 제품은 조금씩 세월의 흔적과 냄새가 묻어 있었지만!
정말로 정성껏 그분의 마음이 가득 담겨진 포장 상태 였습니다.
바깥에는 포장지로 두겹으로 하고, 안쪽에는 다시 이중으로 판이 휘지 않케 상하로!
더군다나! 잘 받았다고 감사의 전화를 드리니, 그쪽에서 먼저 하시는말씀
" 한개가 상태가 조금 않좋으니 말씀 하시면 환불 해드리겠다"
그분 성함은 "우X구"님!!
마냥 이렇게 힘들고, 짜증나는 이런 시절에 그분의 말씀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되고!
그래서 그런지 오늘 겨울 날씨가 마냥 따뜻 하기만 한 오후 한 나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