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원인 '버거씨병' 증가

by rfkim posted May 30,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http://media.daum.net/culture/health/view.html?cateid=1010&newsid=20100530093004835&p=YTN

앵커멘트]

내일은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

흡연이 주된 원인으로 혈관이 막히면서 손발이 썩어들어가는 버거씨병 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20∼40대의 젊은층과 여성에게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1년, 다리 혈관이 막히면서 발가락이 썩기 시작한 55살 김 모 씨.

혈관을 확장한데 이어 인공혈관까지 넣었지만 왼쪽 다리가 썩어들어가 결국 잘라냈습니다.

[인터뷰:김 모 씨, 버거씨병 환자]
"9년째 누워서 잔 적이 없어요. 누우면 피가 바로 올라오니까 다리가 죽어버려요. 통증이 팍 와요. 의자에서만 9년 동안 생활했죠."

19살 때부터 하루에 한 갑씩 피운 담배가 문제였고, 발병 이후에도 끊지 못한 것이 병세 악화의 원인이었습니다.

염증으로 혈관이 막혀 손이나 발이 썩게 하는 버거씨병은 흡연이 원인으로, 작은 동맥이 막혀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담배를 오래 피우면서 나타나는 진행성 질환인 만큼 40세 이상이 전체 환자의 89%에 달했습니다.

[인터뷰:김동익 교수,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흡연하면 니코틴이 몸에 축적되면서 직접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관 막히게 하고 몸에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이면서 끈적거리게 해 흐름이 나빠져..."

흡연이 버거씨병의 원인인 만큼 가장 중요한 치료법 역시 금연입니다.

================================================================
걸을 때 허벅지에 통증이 심하거나,
쥐가 나고 저린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진료받고
무엇보다 담배를 끊어야 버거씨병을 예방하고,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

제 오랜 친구가 몇해전 왼발 발가락 2개를 잘라냈습니다.;;;;;
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