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영화한편 [보리울의 여름]

by 서경식 posted Oct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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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영화보는 재미에 빠져 삽니다.

재밋는 우리영화 한편 소개하려구요.

[보리울의 여름]'

줄거리

천당극락 드림팀, 이기면 하늘이 쏜다!!

한적한 보리울 마을, 버스에서 내리는 두 사람. 보리울 성당의 주임신부로 첫발을 내딛는 30대 초반의 김신부와 6년전 스님이 되겠다고 출가한 아버지(우남)를 만나러 온 초등학교 6학년 형우다. 그들은 맞아주는 사람은 단정한 자태의 원장수녀와 진한 사투리로 너스레를 떠는 아빠스님 우남, 형우는 아무래도 어색한 우남 스님과 시골 생활에 무료함을 느끼고, 김신부 또한 원장수녀, 성당 고아들과의 이어지는 마찰 때문에 보리울에서의 생활이 쉽지많은 않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