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사랑한 여인들

by 염준모 posted Oct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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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blo Picasso

사랑한 여인들

 

 

 


7살 때 피카소(왼쪽) 1888년


피카소
 
 
1 페르낭드 올리비에(1881-1966)


 
1905년 파리 바토 바부아르에서 피카소와 동거에 들어갔다
이 시기는 <아비뇽의 처녀들>1907년의 작품 시기이기도 하고
분석적 큐비즘(입체주의)이 확립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녀를 주제로 그린 <그림은 부채를 든 여인>1908 등이 있다
 
 

페르낭드 올리비에

 


아비뇽의 아가씨
 
 
2 에바구엘 (1885-1915)


 
청순가련형 여자로 피카소가 정열적으로 사랑한 여인이었다
이 시기는 분석적 큐비즘을 넘어 종합적 큐비즘이 무르익은 시기였다
에바가 병이 난 사이에 피카소는 27살의 파리 태생의 가비 레스피나스라는
또 다른 애인을 두기고 했다
에바를 모델로 그린 그림은 <옷을 벗은 에바>1912 등이 있다
이른 나이에 지병인 결핵으로 사망한다

 


에바구엘
 
 
 
 
3 올가 코글로바(1891-1955 )



마담 올가

마담 올가
 
1914년 피카소는 장 콕도가 쓴 발레극의 무대장치를 맡게 된다
그는 여기서 60명의 발레리나 중 가장 아름다운 25살의 올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1918년 피카소는 장차 자신의 첫 아들 파올로를 낳아줄 올가와 결혼한다
그후 지나친 부와 사교생활로 빠지게 되고 이 시기에 소중한 많은 친구들과 멀어지게 된다
그녀를 모델로 한 그림은 <안락의자에 앉은 올가의 초상>1917 등이 있다

안락의자에 앉은 올가의 초상

올가
 
 
4 마리 테레즈 발터(1909-1977)


 
미술에는 전혀 문외한인 천진난만형 여자로 피카소가 초현실주의에 영향을 받았던 시기에
만났다. 6개월 간의 끈질긴 피카소의 프로포즈를 끝내 거절할 수 없었던 테레즈는
부모 동의가 필요치 않은 그녀의 18세 생일날 피카소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인다.
1935년 테레즈는 22세의 젊은 나이에 피카소의 딸 마리아 드콥셉센을 낳았다.
딸을 낳은 바로 그 해 어머니가 된 테레즈를 피카소는 잔인하게 버린다.
새 애인 도라 마르와의 갈등 끝에 자살.
피카소는 특히 마리 테레즈를 주제로 그린 그림이 많은데 그녀는 피카소에게
연인일 뿐만 아니라 최고의 모델이기도 했다.
<팔꿈치를 기댄 마리 테레즈>1939년 <꿈>1930년 등이 대표작이다.
 


마리 테레즈

팔꿈치를 기댄 마리 테레즈 1939년

 

1937년

 

마리 테레즈
 
 
5 도라 마르(1907-1997)

 


 
1935년 테레즈가 딸을 낳았지만 이때 새롭게 사귄 여인이 도라 마즈이다.
피카소를 사이에 둔 테레즈와 도라와의 싸움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발전되고 끝내 테레즈는 자살하고 만다.
도라 역시 후에 피카소와의 이별에 따른 충격으로 정신착란증을 일으켜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불행한 여인이 되고 만다.
도라 마르는 피카소의 대표작<게르니카>1937년을 그리는데
많은 영감을 주기도 했다.
그녀를 모델로 한 그림은 <책에 빠진 여자> <우는 여자>등 있다.
 

도라 마르의 초상
 
 

우는 여자

손수건을 가지고 우는 여인
 
 
6 프랑스와즈 질로(1921- )



프롱스와즈 질로

프랑스와즈 질로와 아들 끌로드 1952년
 
부유한 집에서 자란 21살의 자유분방한 여자로 법대를 다닌 지적인 여성이다.
1941년 파리가 독일군에 점령되었을 때 피카소를 처음 알게 되었다.
부모의 반대에도 결국 1944년 피카소와 함께 살게 된다.
60년대 중반 피카소와 사이에 아들 끌로드와 딸 팔로메를 낳는다.
프랑스와즈도 아는 주느비에브와 서로 모르게 사귀어서 헤어지는데
다른 여성들과는 달리 용의주도했던 프랑스와즈는 후에 법정을 통해 자신의 아들과 딸을
피카소의 자식으로 입적시키고 피카소의 많은 유산을 물려받을 수 있게 했다.
그녀를 모델로 한 그림으로는 <꽃 여인>1943 등 다수 있다.

 


피카소 1957년
 
 
 
 
 
7 자클린 로크 (1927-1986)



 
피카소의 마지막 연인이었던 피카소보다 40살 연하의 젊은 이혼녀였다.
1961년 80세의 피카소는 자클린과 발로리스 시청에서 비밀 결혼식을 갖는다.
피카소에게 절대 헌신적이었던 자클린은 피카소라는 가장 위대한 화가의 말년을
창작활동에만 전념하도록 도와주므로
피카소를 지극히 행복하게 한 여자였다.
하지만 피카소 사후(1973년)
집안에서 두문불출 하던 그녀는 결국 권총자살..(1986년)
그녀를 모델로 한 그림은 <옷을 벗고 앉은 여자>1959 등 수없이 많다.
 

앉은 여인

피카소가 75세에 20살의 실베트를 만나다
 
 

실베트

실베트

 
 

 

 

피카소가 14살 때인 1895년에 그리다







 







게르니카 1937년






장님의 아침

슈미즈를 입은 소녀 1905년

부채를 든 여인 1908년


곡예사의 가족

곡예사의 가족 19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