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첼로 소나타 N1 n F

by 박철구 posted Oct 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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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악장 Adagio Sostenuto-Allegro


2악장 Adagio-Tempo Primo


3악장 Rondo-Allegro Vivace

베토벤 첼로 소나타는 역사적 첼리스트들이 한 번씩 도전한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지난해 타계한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는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와 1960년대에 몇 년에 걸쳐 명연주를 녹음했다. 이후 자클린 뒤프레와 다니엘 바렌보임, 미샤 마이스키와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명연주 대열에 들었다.

베토벤은 관현악,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평생 동안 200여 곡을 작곡했다. 이 중 첼로 소나타가 첼리스트들에게 각별한 것은 피아노 중심이 아닌, 피아노와 첼로를 동등한 비율로 작곡한 첫 시도이기 때문이다. 베토벤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해 5개의 소나타를 만들었고, 3개의 변주곡을 썼다. 1번 소나타부터 5번 소나타까지 젊은 시절부터 귓병으로 고통스러웠던 말년의 베토벤의 모습이 녹아 있다. 베토벤 첼로 소나타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함께 각각 첼로 음악의 신약성서와 구약성서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