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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기
2018.09.06 23:48

음악과 시

조회 수 789 추천 수 8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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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音樂)과 詩


음 : 소리

악 : 가락

소리가 가락을 이루어 나오는것이 음악이다.


소리가 가락을 이루는데 사람의 감정이 담겨있는 가사가 없을 수 없으니

바로 詩 이다.


유럽에 훌륭한 시인 문학가가 없었다면

관련하여 작곡된 아름다운 음악들을 어찌 들을 수 있었겠는가?


음악을 듣는 기계

오디오의 장터인

소리전자 대화의 창에서

음악과 시 를 말하지 않는다면

활이 없는

비싸고 좋은 바이올린만 가지고 노는것과  다르지 않을것이니...


여기 시 한수 올리니

감상해 보시고 감흥이 일어나거든

음율을 붙여 보시기 바랍니다.


기증 암둔 (암둔"박면"에게 보내다.)               정추


繞屋扶疎綠樹煙 (집주위 무성한 숲 푸른 나무에 연기 자욱 한데)


幽齋不語對山川 (그윽한 서재에서 아무 말 없이 산천만 대하고 있노라)


百年耐友唯巖遁 (내 일생토록 변함없는 친구는 오직 암둔 뿐 이니)


千首新詩卽浪仙 (천수나 되는 새로운 시 들은 낭선(자신)이 지은 시 이다.)


有約不來花盡謝 (약속해 놓고 오지 않으니 꽃은 다 시들어 버렸고)


相思未見月重圓 (그리워 하면서도 만나보지 못하고 달은 거듭(두달이 됨) 둥글었구나.)


倚樓淸嘯何時聽 ( 누각에 기대어 불던 맑은 휘파람 부는 소리는 어느 때 들어 볼꼬.)


回望龍地一愴然 (그대가 있는 용지사(강릉에 있었던 절)를 돌아보면서 다시 한 번 서글퍼 하노라.)



"靑丘風雅"   칠언율시 144P


"청구풍아"는 조선조 세종 성종 년간의 학자요 문장가인

점필재 김종직(밀양)이

신라 말 에서 조선 초기에 이르는 126가의

각체시 517수를 정선하여 7권 1책으로 간행한 시 선집 .




  • ?
    송재 2018.09.07 10:08
    늦은시간에 보던 책에서 즉흥적으로 흥기하여 올리다 보니
    좀 무겁고 어려운 시 였네요.

    다시 올립니다.

    自然歌(자연가) 하서 김인후,

    靑山 自然自然 ( 청산도 절로 절로, )

    綠水 自然自然 (녹수도 절로 절로,.)

    山自然 水自然 ( 산도 절로 물도 절로,)

    山水間 我亦自然 ( 산수간에 나도 또한 절로 절로~)

    已矣哉 自然生來人生 (이 가운데 절로 자란 인생)

    將自然自然 老 ( 장차 늙기도 절로절로,..)



    잘 아시고 계시지만...

    오디오는 음악을 듣기위한 기계 일 뿐 입니다.

    그 속에만 빠져서 살다보면

    기계만 파먹고 사는 벌레와 같아질 수 도 있습니다.



    모든 생각이 한쪽으로만 치우치고 편향 되게 되고

    불의 불편의 중용의 덕을 갖출 수 없게 되어서

    이해 관계를 제외한

    보편적으로 사람과 사귀기가 어려워 지는 것 이 당연합니다.



    평생 갈고 닦은 실력과

    가진 능력을

    다양한 생각을 가진 많은 사람들과

    화합하고 교감하여 더불어 함께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본 음악을 다양하게 많이 알고, 듣고, 이해 하려는 노력을

    기계에 쏟는 시간과 비용과 정력보다

    수 만배 더 들이고 나서

    거기에서 생기는 의혹과 욕구를

    기계(오디오)를 통해서 재생 반복재생을 거듭하여

    실험하고 탐구하기위한 하나의 도구로 활용 하는것이

    오디오 생활의 지극히 정상 생활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오디오 장비들이 만들어진 목적이

    많은 사람과 감동을 함께하고

    오래 하기 위한것이었다 들었는데

    오히려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끼리

    개인의 주관적 느낌과 생각을 앞세워

    시비와 갈등과 다툼의 빌미가 되어

    사람과 사람간에 반목이 생긴다면

    오디오의 순기능이 아닌 역기능에

    인성이 매몰되고 말 것 입니다.



    그러한 사태를 미리 예방하고

    스스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와 음악을 많이 알고

    이해 하려는 노력을 더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
    조철제 2018.09.09 13:17
    지영이한테 잘 어울리는 댓글입니다.

    장사꾼이 집나설때 쓸개는 집에 두고 간다지요~~




    그리고

    송재님께 질문하나~~

    장사꾼이 쓸개가 있나요????
  • ?
    김일수 2018.09.07 22:54

    여기에 드나들면서
    선생님의 글을 보았었는데
    어느 날부터 보이지 않아서 서운했습니다.
    자주 오시어 좋은 글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음악과 기계,
    세상을 만드는 것은 그대의 시선입니다.

    바람에 삼독三毒이 다 떨어져 나가도
    풍경은 산 가득 청아한 소리를.....
    풍경은 작은 바람에도 소리를 잡지 않습니다...........

  • ?
    한지영 2018.09.08 21:09

    점필재선생이 동향임에 자랑스럽고

    소개해주시는 송재선생께는 고맙고 감사한 마음 입니다.


    음악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 ?
    조철제 2018.09.09 14:08
    좋은 댓글 열심히 다느라 수고가 많네~~ㅎㅎㅎ
  • ?
    송재 2018.09.10 13:54

    과찬의 댓글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서로 얼굴은 마주 할 수는 없지만

    연령적으로 볼때 전쟁 이후에 태어나서 
    어려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순선하고 따뜻한 마음을 품고있는
    소리전자 회원들이시라 여겨집니다.

    이 시대 기성세대는 부모님이 낳기만 하시고
    스스로 자란 세대라
    따뜻한 마음을 품고 있으면서도
    표현은 겁나고 무섭게 하는것이 그냥 습관이 되어서
    (상대에게 강자로 보여야 무시 당하거나 피해보지 않을 수 있다는..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란 새대의 자구책)
    듣고 보는 사람이 잘 이해하는 지혜가 필요 하리라 생각합니다.

    주역
    謙 卦(겸괘) 괘사에...

    謙 亨 君子有終 (겸은 형통하니 군자유종이니라.)
    (겸손은 형통하니 군자는 좋은 끝마침이 있으리라.)

    군자는 큰 덕(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군자는 현대에는 엘리트라 해도 무방함.)
    자처하지 않음을 일러서 겸손이라 한다.

    사람이 겸손함으로써 자처하면 어디를 가서 무엇을 한들 형통하지 않겠는가?

    "군자유종은..."
    군자는 겸손함에 뜻을 두어서 천지자연의 이치에 통한다
    그러므로 하늘의 이치(순리)를 따름을 즐거워 하고
    자신의 내면을 충실하게 하여 남과 다투지 아니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양함으로 물러나고 자랑하지 않으며
    겸손을 편안하게 실천하여 종신토록 바꾸지 아니한다.

    겸손하면...
    자기 스스로를 낮추어도 사람들이 더욱 그를 존경하며
    자기 자신을 감추어도 덕이 더욱 빛나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군자가 좋은 마침이 있다는 것이다.



    좋은 정보 좋은 대화가 넘쳐나는 장 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 ?
    송재 2018.09.10 15:24

    이왕 겸 괘를 꺼냈으니
    겸괘 彖傳(단전) 을 소개 하겠습니다.

    彖曰謙亨 은   -단왈 겸형은- 

    (단전에 말하기를 "겸이 형통하다" 함은)

    天道下濟而光明 하고.   -천도하제이광명-

    (하늘의 도 는 아래로 교제하여 밝게 빛나고)

    地道卑而上行 이라 .    -지도비이상행-

    (땅의 도는 낮아서 위로 행한다.)

    天道는 虧盈而益謙 하고.     -천도 휴영이익겸-

    (하늘의 도는 가득 채워진 것은 덜어내고 겸손함에는 더해 주고.)

    地道는 變盈而流謙 하고.     -지도 변영이류겸-

    (땅의 도는 가득찬것을 변화 시켜서 겸손함으로 흐르게 하고.)

    鬼神은 害盈而福謙  하고.     -귀신 해영이복겸- 

    (귀신은 가득찬것은 해치고 겸손함에 복을 주고)

    人道는 惡盈而好謙 하나니.    - 인도 오영이호겸-

    (사람의 도는 가득찬것을 미워하고 겸손함을 좋아 하나니)

    尊而光 하고 卑而不可遺 니.     -존이광 비이불가유- 

    (겸은 높고 빛나고 낮아도 넘을수 없으니)

    君子之終也 라.      -군자지종-                        

    (군자의 좋은 끝마침이라.)

    굳이 해설은 하지 않겠습니다.

    비우고 내려놓는것이
    곧 겸손 이요,

    겸손은 바로
    자신을 높이고,
    자신을 존경받게 하는 것이요,
    자기가 가진것을 빛나게 보존 하는 것이며
    자기를 발전시키는 사다리 이며,
    자신을 지키는 큰 무기임을 ("상앙" 이나 "한비자"의 죽음을 빌리지 않고도 알수있음)
    알수있고.

    종교 지도자들의 입을 빌리지 않아도
    우리 생활속에 ...
    어른들의 말씀속에 ...
    선생들의 가르킴속에...
    상존 해 있었던 것이었음을
    이것을 통해서 확인 할 수있겠습니다.

  • ?
    조철제 2018.09.14 12:49
    저에게 비추천 하는분들 인격 한번
    논해 보시지요~

    글장난 하지 마시고~~~ㅎㅎㅎ

    그들의 인격은 뭐지요????
  • ?
    김기철 2018.09.13 11:05
    좋은글 잘 보고 있읍니다
    한문에는 자신이 없어 한글로 표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 ?
    석영진 2018.09.17 09:16
    멋지십니다...글 참 아름답습니다..
  • ?
    송재 2018.09.20 15:02

    조조(삼국지)의 시 감상

    短歌行(단가행)

    樂府詩(악부시)
    "樂府" (지방 민간인들의 유행가(민요)를 수집하여 정리 분석하던 관청)

    o
    對酒當歌 人生幾何 (대주당가 인생기하)
    술을 마주대하고 노래하세, 인생 그 얼마나 되리오

    譬如朝露 去日苦多 (비여조로 거일고다)
    마치 아침 이슬 같이 짧지만 지나간 나날들 고난이 적지 않았네

    慨當以慷 憂思難忘 (개당이강 우사난망)
    분개하고 탄식하며 노래 하여도 근심을 잊기는 쉽지 않으니

    何以解憂 有唯杜康 (하이해우 유유두강)
    어찌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오직 술 뿐이네

    o
    靑靑子衿 悠悠我心(청청자금 유유아심)
    푸르고 푸른 현인들의 옷깃은, 내마음에 아련히 남아있네,

    但爲君故 沈吟至今(단위군고 침음지금)
    오로지 그대들이 있었기에 나직하게 노래하여 지금에 이르렀네,

    유유鹿鳴 食野之평(유유록명 식야지평)
    우우 하며 울부짖는 사슴들이 들판의 풀을 먹고 있구나.

    我有嘉賓 鼓瑟吹笙(아유가빈 고슬취생)
    나에게는 훌륭한 손님이 있어 비파를 타고 생황을 부노니

    o
    明明如月 何時可撤(명명여월 하시가철)
    밝은 달처럼 빛나는 그대들은 어느때나 만날수 있을까?

    憂從中來 不可斷絶(우종중래 불가단절)
    마음속에 일어나는 근심을 끊을 수가 없구나,

    越陌度阡 枉用相存(월맥도천 왕용상존)
    남북의 밭두렁길 건너 몸을굽혀 안부를 물으려 하네,

    契闊談연 心念舊恩(계활담연 심념구은)
    인연이 닿아 잔치하며 담소하면, 마음속에 옜 은덕이 떠 오를것일세,

    o
    月明星稀 烏雀南飛(월명성희 오작남비)
    달이밝아 별빛이 흐릿한데, 까막까치는 남쪽을 향해 날아 가누나,

    繞樹三匠 何枝家依(요수삼장 하지가의)
    나무를 빙빙 돌지만 어느가지에 의지 할 수 있으랴?

    山不厭高 海不厭深(산불염고 해불염심)
    산은 높은것을 싫어하지 않고 바다는 깊은것을 마다하지 않으니,

    周公吐哺 天下歸心(주공토포 천하귀심)
    주공은 씹던 음식을 토해서 천하의 마음을 얻었네.

    오타 이해 바랍니다.


    이 시 속에서

    능력있는 인재를 얻어서 천하 통일을 하겠다는 조조의 야심을 엿볼 수 있고

    자신도 주공처럼 자신을 낮추어 인재를 받아들이겠다는 조조의 뜻을 살필 수 있다.

    (주공은 사람이 찾아오면 씹고있던 음식을 삼키지 않고 뱉어내고 맞이해서 천하통일을 이룩했다 함.)

    조조를 간웅 으로만 알고 있지만
    조조는...
    시대의 영웅이요
    문학가요
    시인 이었습니다.

    원래 삼국지의 주인공은 조조였는데..
    남송시대에

    朱子(주자)께서 通鑑綱目(통감강목을 )을 짓고나서
    의리상 "유비(소열황제)가 주인공이 맞다."
    하고 주인공을 유비로 바꾸어 버렸다.

    이유는 ...
    어느 대가집 주인이 대를 이어받을 자식이 아직 어린데 죽을때를 앞두고
    미리서 젊고 똑똑한 하인 하나를 선택해 놓고
    어린 아들이 성장하여 집안을 다스릴수 있을때 까지만
    대신 집안을 맡아서 관리를 하다가
    어린 아이가 성장해서 능력이 되면 인수인계 해주라고 당부하고 죽었다.

    그런데 이 하인이 욕심이 생겨서
    어린 주인 아들을 뒷방에 가두어 두고
    자기가 주인 행세를 했다.(조조를 말함.)

    그렇다면..
    이집 주인은 누가 맞는가?
    어리고 힘은 없지만 원래 주인 아들이 주인 인가?
    아니면 힘있고 똑똑한 하인이 주인 인가?
    .........

    그러나 조조는
    아주 뛰어난 인물이었음을 그가남긴 작품들만 보아도 알수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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