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기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by 임정택 posted Dec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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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를 보다가 글 씁니다.

우리 주변 건물중에서 리모델링 새로한건물들이 더러있는데 우연한 기회에 4층짜리 요양병원 

이었는데 ~건물외벽 모서리 부분에 깨져있었고,그부분이 하얀색 이었습니다.

생각없이 그곳으로 다가가서 살펴봤더니 스티로폼 이었습니다.

그 위에 석재가루를 약재와 섞어 반죽을 만든다음에 뿌려서 울퉁불퉁하게 외벽을 마감한 것이었습니다.

어느건물에 가든 이런건물은 될수록 피하는것이 좋겠다는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그 요양병원에는 걸음걸이가 제대로되지않거나,휠체어 타고 다니시는분,아예 일어나지도 못하는분등  신체가 자유롭지못한분들인데,만약 화재가난다면 어떻게될지 보나마나 아니겠습니까

몇녀전 부산 고층빌딩화재도 그렇고 오늘 제천 스포츠선터도그렇고  화재가 나면 불길이 외벽을타고 순식간에

꼭대기층까지 번지는건 안봐도 뻔한일입니다


무려 스물아홉 분이나 유명을 달리 하셨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운동하러갔다가~~~

목욕하러 갔다가~~~

순식간에  시체가되어 돌아온다면,가족들의 심정이 어떨런지 쉽게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어느곳 어느건물에들어가더라도  건물외벽을 손으로 툭툭쳐서  퉁퉁 소리가나거나, 콘크리트재질이 아니라면

들어가지 않는것이 만수무강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런지....

세상에 ~~에휴  이제 어딜가더라도,건물외벽 이 뭘로 마감됐는지 확인하고 출입해야하는 세상에  살고있구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워로를 드리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