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건

지저분했습니다,,,,,

by 정남희 posted Jan 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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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오래된 중국제 홈시어터를(본체만) 중고** 올리고 구매자가 네고를 요구해 택비 포함해서 거래가 이루어졌지요.
중고 오디오를 팔때는 성격때문에 테스트를 하고 또하고 포장전에도 다시하고 보냈는데 다음날 구매자가
전원이 전혀 안들어 온다고 택배 중에 충격 받은 것 같다는 겁니다.
뭐,그럴수 있겠다 싶어 바로 환불해 주겠다고 했더니 "그럼 물건을 다시 보내야 하느냐"고 하는순간
바로 냄새가 풍기더군요, 그래서 보내야한다고 하고서 이런 경우 통상 처리하는 방식이
물건을 전달하는 방식을 두사람의 합의하에  택배라는 불안정한 수단을 선택했으므로 택비는 양분해야 합니다.
구매자로 부터 물건을 받아본 판매자는 물건의 훼손이나 분해 상태를 확인 후 전액을 환불합니다,
구매자도 의견 있으면 말씀주세요, 했더니 그럼 내일 다시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다음날 연락이 왔는데 어제 낮에는 전원이 들어왔는데 저녁에 해보니 안되고 오늘 아침에는 들어오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이랍니다. 에라이~씨부랄!
반품할 의사도 없이 그저 몇푼 돌려받고 싶어하는 본심이 훤히 보이고 이런걸 구매한 걸 보면 젊은사람 같은데
택배 거래라는 맹점을 이용해 지저분한 짓을 하는게 불쌍한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나한테는 버릴 물건을 처리했는데 다시 반품 받으면 귀찮고 해서 10.000원 보내줄 테니
수리해서 사용하라고 했더니 좋아서 입이 쩍~벌어진 모습이 이곳 서울에서도 보이더군요.
이사람 하는걸로 보면 5.000원 주면 되는데 10.000원을 주니 좋았겠지요.
문제는 이전부터 해왔을 이런 꾀재제한 짓거리를 또 보상받았으니 앞으로도 재게할게 뻔한데
이래서 택배거래는 파손면책을 요구하고 뒷말없기, 노테스트를 조건으로 하는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