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불순 세력에 대한 제 입장

by 한계남 posted Jul 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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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도저히 묵과를 할 수 없어 글을 씁니다.

소리전자 게시판에 글을 쓰고 또 동호인들과 온라인상에서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은지 4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의 특성상 남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았고 그 오해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저 오프라인 모임을 만들어 몇차례 만나왔고 그 이후 개인적인 친분으로 발전하여 호형호제하는 동호인도 꽤 생겼습니다.

오디오를 만지고 놀아본 것이 중학교 1학년이었으니 약 40년이 되가는 것 같습니다.
독일제 장전축 / 그것을 분해하여 파워앰프를 만들고 그 소리를 평가하였고 (살아생전 친 형님이 자작에 조예가 깊으셨습니다.) / 집에 있는 스테레오 카세트 녹음기에 튜너와 MPX를 달아 스테레오 녹음하면서 음악을 즐겼으며--이 당시 MBC FM이 생겨 스테레오 시험 방송을 하였는데 제 기억으로 첫 스테레오 방송은 린 앤더슨의 로즈가든 이었습니다. / 세운상가를 돌아다니며 부품들을 사다가 조립한 리시버 (60년대말-70년대 형님께서)를 들으며 소리가 어쩧다는둥  / 그리고 피셔 리시버-파이오니어-산스이-켄우드-마란츠등 맣은 기기를 들으면서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그 이후 알텍 7, 알텍9이라는 북셀프 스피커를 사용하다가 604-8K 신품이 저의 집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그때가 70년말 이었습니다..그 이후 죽 불만 없이 사용하다가 스테레오잡지를 보던중 일본에서 4344가 모니터 스피커롤 사용되는 것을 알고 4344로 바꾸고 마크레빈슨으로 모든 기기를 바꾸게 되었습니다..물론 중간에 필수 과정인 매킨토시도 들어왔었지요..
이후 JBL과 알텍을 오가면서 (저는 이상하게 영국제는 한번도 사용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결국 JBL 멀티 앰프 시스템으로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둘다 아주 매력적인 소리인데 알텍을 20년 가까이 들으니 JBL소리가 귀에 끌리더군요.

그후 소리전자라는 사이트를 알게되어 이것 저것 아는 것을 올리기도 하고 또 다른이들의 시스템을 들으면서 소리란 역시 주관적인 것이라 내 것이 최고이고 남의 것은 몸쓸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는 것을 많이 배웠습니다.

그러나 어디 모든 사람이 나같은 생각이겠습니까???
최근 몇 년동안 보면 내것이 최고이다라고 주장하는 분, 특히 샾이 이 사이트를 기웃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광고 및 홍보를 몇십년 동안 해왔기 때문에 잘압니다.
이 사이트에서 욕을 먿어 먹으며 싸워도 많은 사람이 보면 그건 대단한 홍보효과입니다..
바로 이것을 노린다는 것을 전 잘압니다..
여러분들과 싸우는 것을 보면서 저 사람들 홍보는 잘 되겠군하며 멀찌감치서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걸 참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왜 내가 욕을 들어야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참고 넘어가면 저도 속이야 편하겠지만 이 사람들 특성상 여기서 완전히 묵사발이 되지 않으면 또 다시 슬금 슬금 기어 나와 또 하나의 희생양을 만들어 갈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본 결과 원주에 기거하는 몇몇 사람들이 이 논쟁의 시발점이 된 것 같은데 전 그 사람들을 본적도 만난적도 없습니다...
그러니 그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생각을 한 것이겠지요...자기네 것을 들어보지 않았으니...

세상에 이런 논리가 어디있습니까???
또한 누구라고 이 자리에서 밝히진 않겠지만 자기가 만든 소리는 최고이고 당신 것은 안된다라고 계속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예전에 한번 큰 홍역을 치루고 이제는 나타나지 않지많요...편집증에 가까울 정도로 세팅을 하시는 분 말입니다..

내 시스템을 ,혹은 저사람의 시스템을 들어보지 않았으니 당신은 우물안 개구리다...이것이 말이나 됩니까???
30년만에 음악을 듣는다는 사람이 그런 평가를 할만한 자격을 갖출 수 있을까요???
그리고 남의 일방적인 말을 들어 그것을 믿고 모든이들이 다 볼수 있는 곳에 함부로 그런 글을 올리는 사람이 정말이지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또한 저한테 불만이 있으면 제가 쓴글에 글을 올리지 남에 글에 그런 리플을 달 생각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인지 본인은 모르는가 봅니다.
정정당당하게 제 글에 항의를 하면 제가 사과를 하던 아니면 오해를 풀만한 답글을 달던지 할텐데 난데 없이 상대방을 비하하는 글을 다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저 허허하는 너털 웃음만 나옵니다...

저는 이제껏 오디오 하면서 제 시스템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제 시스템을 들으시고 최고라는 평가 보다는 적은 투자로 훌륭한 소리를 듣는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하십니다..
제가 바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저는 자작을 할 줄 몰라 네트웍도 만들지 못합니다...그저 채널 디바이더만 사용할 뿐이지요..그리고 최고라고 뽐내고 싶지도 그럴만한 시스템도 아닙니다.
그냥 하나씩 만지작거려 재미를 느끼는 것 뿐인데 뭐 “우물안의 개구리”면 어떻습니까??
제가보기에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우물안의 개구리같은 생각이 듭니다....
2220 더블 우퍼 시스템을 소리전자에 소개한것도 2482드라이버 진동판을 래디안으로 교체하여 훌륭한 소리를 들었던 사람도 남들이 쓰기 싫어하는 크라운 앰프를 본격적으로 사용한것도 저였던 것 같은데...제가 다 겪었던 길을 이제 따라오면서 당신은 우물안의 개구리다라고 말하는 그사람이 바로 우물안의 개구리이겠지요...

아 한가지 빠졌네요...소리전자 동호회를 개편하면서 JBL 동호회를 만들자, 멀티 동호회를 만들자 라고 건의한 사람도 저였군요..............

앞으로 불순 세력에 대해서는 가차 없이 반격하겠습니다...이스라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