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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5 01:13

코로나와 알텍

조회 수 637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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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학창시절에 팝송광이었던 친구가

아바를 듣던 제게 슈가팝을 말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팝송이라야  당시에 유행하는 음악을

다방에서 듣던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하드락 같은 음악을 들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다보니 기분이 많이 가라앉고

명치 끝이 뭔가에  꽉막힌 듯 답답하고 기분이 한없이 우울합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고 많은 알텍방 회원님들도 그러리라고 생각됩니다.


핑크 플로이드 - 더 월.

이럴 때 답답한 속을 한 번에 뚫어버릴 음반이 아닌가 합니다.

전곡이 모두  오디오적 쾌감과 감동의 연속이지만

CD one 의 1곡 4곡 6곡은 제가 듣기에 압권입니다.

하드락을 잘 모르지만 정말 세상에 이런 음악이 있을까 싶습니다.

이 음악을 이렇게 생생하고 감동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 오디오가 알텍말고 뭐가 있을까요?

웨스턴? 탄노이? 아님 이건희가 듣던 포칼 그랜드 유토피아 같은 억대의 현대 스피커?

흉내를 낼 수는 있겠지만 어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알텍으로 코로나를 이기는 알텍방 회원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 ?
    이강수 2020.05.05 21:41
    최고의 음반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고등학교 시절에 "더월" 음반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는 씨디도 없고, 소위 빽판이 주름잡던 시절인데 얼마나 빠져서 들었는지 스피커에서 나중에는 연주자가 잠깐씩 보이는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음반과 핑크 플로이드에 관심을 가져서, 계속적으로 음반을 사 모은 적이 있습니다. 핑크 플로이드 "더월" 음반은 미제만 알았는데, 영국제 LP가 최고라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이 음반의 소리가 알텍에서 1, 돌가루 부딛히는 소리(개인표현) 2, 밀물처럼 밀려오는 저음 3,야생마처럼 굽힐 줄 모르는 폭팔력 4, 진공관의 넉넉한 부드러움, 알텍에서만 가능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초보라 그런지, 알텍에서 근육질이 빠진 JBL 소리만 내는 거 같습니다.
  • ?
    이정균 2020.05.06 09:53

    이강수님 소시적에 벌써 이 음반을 알고 계셨군요.
    어린 학창시절의 문화 체험이 나이든 내게 지금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모릅니다.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자산을 지니신 이강수님이 부럽습니다.
    공감해주시고 자세한 설명까지 더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 ?
    김귀환 2020.05.06 16:46
    음악실 매주 운영하던 시절 꼭 한번씩 들려 주었던 음반 입니다
    그래도 말 입니다
    저에게는 '달의 어두운 저편'이 더 충격 적 이었습니다
  • ?
    이정균 2020.05.07 08:59

    김귀환님. 음악 고수들은 이미 다 섭렵하고 있었군요.
    더 월의 자켓 디자인 글씨가 마치 혈서로 쓴듯해서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재 여사의 손가락 혈서는 '이 정도 수준밖에 안되나!' 하는 의미에서 충격ㅎ)
    우연히 며칠전 케이블 방송에서 플래툰을 방영하길래 보았는데
    옛날 보았던 충격적 느낌이 다시 떠 올랐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이강수 2020.05.06 23:49
    이정균님이 이렇게 답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볼까봐, 이음반에 대하여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팝의 끝"이라고 생각합니다.(그냥 개인적인 주관, 빈티지 오디오의 끝을 제가 대학 다닐 때에는 많은 사람들이 알텍 A5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한국 사람들이 웨스턴 오디오를 알게 된 거 같습니다.)
    팝의 끝이라고 생각하는 견해를 갖는 것은 1, "더월"음반과 "핑크 플로이드"를 들으면서 , 인간이 음악을 통하여 또다른 영적세계로 들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 오직 섬에서(핑크플로이드섬?) 모든 것을 소리로 표현하며, 음악에 미쳐서 살아가는 사람들 이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3,한국 사람들이 잘 모르는 아메리카 문화의 감추어진, 중독성이 강한 것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4, 인간의 문화와 삶의 주제를 어떻게 메탈악기로 표현할수 있을까?입니다. 이것이 알텍을 통하여 표현될 때, 독수리의 날개를 다는 거 같습니다. 5, 사람에 따라 틀리겠지만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인간을 광적으로 만들어 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과거에 조심스럽기도 했습니다.
    주위에 알텍 듣는 사람. 특징이 있는 것을 조심스럽게 발견합니다.
    1, 왠만한 스피커로는 만족을 못합니다. 2, 탄노이를 갖다주면, 멍청하다고 말하지요(탄노이 좋아하시는 분께는 죄송.저도 탄노이 GRF메모리 TW 결혼하면서 신혼 살림으로 샀는데, 한마디로 답답해서 결국은 팔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람의 옷속이 무엇인지, 봐야 하는데, 탄노이는 보여주질 않는 거 같습니다. (모자이크 처리) 3, 온화하고 둥글둥글한 소리를 좋아하는 분은, 알텍 저것도 오디오냐고 말하며 귀 따가와 못듣겠다고 하는데, 알텍듣는 분은 이것이 최고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해 합니다, 사람이 자기가 원하는 소리가 따로 있다는 것 처럼 멋있는 음악적 개성이 어디 있겠습니까?, 알텍 듣는 사람은 가슴을 후벼파야 직성이 풀리는 거 같습니다. 저도 그 중의 한사람, 고수가 아니라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4,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 앰프를 바꾸며 새로운 소리를 찾아나서는 실험정신이 강한 거 같습니다.
    5, 음악을 크게 듣습니다. 결론적으로 여기에 계시는 분들처럼 알텍과 소리의 세계는 잘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알텍에는 대륙적인 기질과 숨어있는 소리의 세계가 수수께끼처럼 무궁무진하게 들어있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 ?
    이정균 2020.05.07 08:44
    이강수님. 핑크 플로이드에 대한 설명으로 많이 알게 되어 고맙습니다.
    그리고 알텍과 알텍을 듣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한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
    김귀환 2020.05.08 13:45
    많은 사람들이 알텍을 귀 따가운 쇴소리라고 하는데
    그분들 유닛 구성은 둘째치고 셋팅이 뭔지도 모르고 듯는 분들 입니다

    심지어 천만원 유닛에 통까지 시세 이천만원 604를 들으며 뭐가 뭔지도 몰르고 들어요
  • ?
    레옹 2020.05.09 08:42

    이건희 집무실엔 b&w 매트릭스 800 이었는데 집에선 그랜드 유토피아를 들었던 모양이군요.

    핑크플로이드 The Wall이 처음 나올 때

    7080 세대에서 마니아로 통하는 고수들은 은근한 지적 과시욕도 곁들이며
    '더 월' 이야말로 핑크의 음악중 가장 대중적이고 모종의 저급함적인

    핑크답지 못한 발간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었죠.
    '에코' 나 '메들레' 앨범 가지고 뻐기고 시드바렛의 초창기 앨범 갖고 있다고 자랑하고

    팝은 이지리스닝에서 컨츄리웨스턴으로 프로그레시브,

    마지막엔 언더그라운드로 갔다가
    다시 원점으로 온다고 고수들이 떠 받드는 초고수들의 멘트도 있었죠.

    언더그라운드 팝의 정점에 핑크플로이드가 있다는건 부정 할 수 없는 공통 인식이었으니

    스트리밍의 디지털 세대에게는 아날로그 세대의 진국같은 생생함이 부족하다고 여긴다면
    연주회장의 생음에 익숙한 세대에겐 뭐라고 해야할지

    빈티지의 개념이 고물같으 구닥다리 오래됨의 저급한 왜곡으로 갔듯이
    요즘은 lp 초반의 개념이 재발매 반의 반대 개념으로 가는게 아쉽더군요

    그리하여 lp가격만 무지막지하게 올려놓는 안타까움이 보여지는 소리의 세계

  • ?
    이정균 2020.05.09 12:07
    레옹님 부럽습니다. 비슷한 세대를 살았을 것 같은데(70년대 학창시절)
    저는 도대체 그 시절에 뭘 하고 살았는 지 모르겠습니다. 핑크플로이드 음반을 접한 것도 근래입니다.
    말씀하신 에코, 메들레, 시드바렛은 당연히 처음 들어보는 아티스트들이구요.
    제 친구가 제게 말했던 슈가 팝이 이지리스닝을 뜻하는 말인가 보군요.
    시골에서 전축은 꿈도 꾸지 못했으니 당연히 음반은 구경도 못했구요.
    어렵사리 카세트를 사서 테잎으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친구의 영향으로 오디오에 발을 들여놓고 오디오와 함께한 세월이 40년이 가까워 오지만
    체험해보지 못한 음악 문화와 그 세계에 대한 열등감과 결핍은 좀처럼 채울 수가 없습니다.
    이미 세월이 흘러가버렸기 때문입니다.
    인생사에 뭐든지 때가 있는 거 같습니다.
    레옹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
    레옹 2020.05.10 18:05

    핑크플로이드의 <MEDDLE> LP에 수록된 ONE OF THEASDAY 나 FEARLESS, ECOHS 이런 곡이
    골수 들의 레파토리 였다는 말이고 시드바레트는 리더인 데이비드 길모어 전 초창기 리더 이름입니다.
    <The Darkside of the moon> 이나 <Animal> <Wish you waer hear>같은 명반으로 불리는것

     모두 골수들의 콜렉터 감 이였죠.
    추가 정정 해야 할것 같아 몇자 더 적었습니다.

  • ?
    김판용 2020.05.14 23:52

    짐 모리슨
    데이비드 길모어 . 로저 워터스
    지미 페이지 . 로버트 프렌트 . 존폴 존스 . 존본냄
    외에 많지만 최최고 (나의생각)


    스코트 라파로.폴 체임버스.찰리 헤이든.존 콜트레인. 레드 갈렌드.빌에반스

    폴 모션 등

    팝-락-재즈 돌고돌아 결국은 ---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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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균 2020.05.15 12:04
    김판용님 공감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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