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외유

by 전태규 posted Aug 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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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해 뜨고 지기 몇번이며..
푸른달 차고 기운지 얼마이던가..?
지구를 반바퀴나돌아 ,
긴외유를 마치고 보니
복사꽃 버들꽃쫓아 가녀리게 떨어지고 꾀꼬리 해오라비 따라 이따금날듯...
여전히 그분그분들이 날고 내리는데 그속에 낮익은  이름들이 건재하니 이얼마나 다시 반가운일이 아닐것이며  푸른빛도는 새로운 이름이 동행함에 어찌 좋다 하지 않겠나이까..!
내 이제 손을놓고 한가히 고향땅을 밟으니 편안하여 스스로 잠이 오는지라 이내 한숨돌린후 반가운 이름 일일이 기억 하겠나이다.
우선 규영님과 한선생님의 건재함이 봄바람 술잔사이 같아 더욱 반갑읍니다.

향기 농한 술이 어찌 이사람손에 없겠나이까...!!?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