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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의 데드닝 - 한계남선생님의 조언

by 안수진 posted Jul 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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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카페 셀라돈가서 하사받은 가르침입니다.

알텍혼의 데드닝에 일본사람들은 유성점토를 사용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근데 구하기도 어렵고 비싸서(비쌀거 같아서?) 대신 방진스프레이와 방진매트를 사용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유성점토? 첨들어보는데...'

우선 머리속에 떠오른 건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칼라믹스였습니다.

칼라찰흙이라고해서 큰 문방구가면 있는 것.

음... 이건 색깔이 너무 요란한데다 양이 적게 들어있는게 탈이었습니다.

게다가 어느회사의 제품은 PVC 계열의 재료를 사용해서 플라스틱 제품은 가까이 두지 말라는 경고문까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무독성제품도 있었습니다만... 왠지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요.

집에 들어와 인터넷을 뒤져보니 클레이(점토) 애니메이션용으로 쓰이는 게 있는데

양에 비해서 꽤 비쌌습니다...

그래서 어찌어찌 뒤지다 결국 찾아냈습니다.

그것도 오리지날(?) 일제로.(저 국산품도 좋아해요... 오해마시길.)

찾아낸 곳은 고급인형재료(비스크 돌, 구체관절 인형)를 취급하는 곳입니다.

http://www.modidoll.com/

700g 에 6000원으로 조금 비싼거 같지만,  혼위에 쌓아놓은 책들도 치울때가 되었으니

우선 10개정도 사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유성점토외에 특이한 점토들도 많은데, 유성점토외에는 모두 단단하게 굳어버리기 때문에

데드닝에는 얼마나 유용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럼 이런 비싼걸로 할바에야 퍼티가 낫겠지요. 아마 비용도 적게 들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