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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양심없는 업자 1

by 지성택 posted Jan 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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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양심없는 업자1 


초등학교 다닐때 시골에살면서 조그마한 트랜지스터 라듸오를 가지고 다닐정도로 소리를 좋아했던거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도 녹음기를 끼고 살 정도로 좋아했구요 그시절에 들었던 그 음악들을 요즘도 좋아합니다 

결혼때 와이프 패물해줄 돈을 아버지께 받아서 패물을 찾으러 금은방에 가는도중 너무 좋은 소리가 들려 오디오가게를 

지나치지못해서 패물값으로 오디오를 사올정도로 오디오를 좋아했지요  ..


우여곡절도 많이겪고 오디오생활을 이어오다가  

지금부터 20여년전에 첫번째 양심없는 분을 만납니다  목소리좋고 차분하게 말씀도 잘하시고 믿음이 가는분이였지요

동호인댁에서 altec a5 소리를 들어보고  그때는 잘은 모르지만 좋은 소리여서 a5를 우여곡절을 겪으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 샾을 하는 "ㅇ* 오디오"랑 연결되서  288-16G 드라이버, 1005B 혼과 500C 네트웍을 구입하기로 하여서 중간 모처에서 만나 받었습니다

부푼맘에 집에가져와 연결해서 들어보니 초보자인 내귀에도 양쪽 바란스가 안맞는거 였습니다 

드라이버 뚜껑을 열고 보니 진동판이 엄청 지저분하더군요  초보자인 제가 봐도 많이도 손을 본 진동판이였습니다.

연락해서 이것은 내가 못쓰겠다고 반품을 했구요  돈이없다면서 한달후에 돈을 돌려준다고 해서 그러라 했습니다 

한달후 몇번 전화해서 돈을 겨우 돌려받았습니다 그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그후 다른분에게 288-16G를 구입하였죠 이분이 두번째 양심없는 분입니다  다음글에 소개해드리죠


드라이버를 다른분께 구입해서 모양좋게 A5를 구성하고 들었죠 우여곡절도 많이 겪구요 

헌데 양쪽이 소리가 약간 다르더라구요 

바나나짹이 접촉불량이 생겨서 그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면서 3년이 흘렀습니다 

한쪽 네트웍 바닥부분에서 사용하는 3년동안 오일이 흘러나와서 어느날 시간을 내서 네트웍을 열어봤는데 타르가 모두제거되고 실리콘으로 대충덮어놓은   한쪽은 수리를 해서 부품이 

갈린 네트웍이였어요  거기서 오일이 흘러 나온거죠

그러니깐 소리가 일치하지 않았던 겁니다

그러니까 그분이 팔았던 그기기들이 정상적인 기기들이 아니였던거죠 상태이상없고 좋다고해서 동호인들보다 비싼 가격에 구입하였던 제품이  문제투성이였던거죠

가만 생각해보니 화가 나더라고요  그분께 전화 했죠  반품을 할려고 한게 아니고 저는 어떤 변명이라도 아니면 사과라도 받고 싶었습니다 

용기를 내서 전화를 했더니 3년전에 일을 왜 지금 전화 하냐고 자기는 모른다 하더라구요 


동호인들이 샾에서 거래하는 이유가 뭘까요 가격도 비싼데 ...  문제없는 제품을 구입하기위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전화를 끊고 다시는 이런사람과 거래를 하지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누구라고 밝히고 싶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겠군요 



제가 빈티지를 하면서 느낀것이 모르면 당한다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신경쓰게 되는거구요 

동호인 여러분 업자분들중 양심없는 업자들 많습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동호인 여러분도 참고하여 속지말라고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