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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19:10

이정균님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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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5월호 오디오미국〉


『나는 하이파이 관계자들에게 진정한 조언 몇마디를 다음과 같이 드리고 싶다』

 

응답 특성의 수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당신에게 지금부터 3분간 응답 특성의 수치를 설명할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스템에 전원을 넣고 리스너가 듣고 싶어하는 레코드를 고르도록

한 다음, 입닥치고 손님과 함께 들으십시오.

 

소리가 좋은 사람들에게-

 

당신은 선택받은 사람입니다. 하나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궁극의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좋은 수치를 가진 사람이 당신 집을 방문해서 당신 시스템의

수치 자료를 묻거나, 자신의 수치를 늘어놓기 시작한다면,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브람스판을 올리고 서로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만큼 크게 소리의

음량을 높이십시오. 결국은 좋은 소리가, 말 그대로 비유적으로, 그 수치 자료를

짓밟을 수 있을 테니까요.

 

하이파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어쩌면 당신이 가장 나을지도 모릅니다. 우연한 기회에 당신이 소리가 좋은

사람의 집을 방문해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면 계속 다시 오고 싶어질 것이고,

그에 따라 오디오에 대해 알려는 욕구가 전염될 가능성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은 차차 수치 자료 운운하는 사람을 상대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용기를 잃지는 마시고, 이 한마디로 무장하십시오.

소리를 한번 들어봅시다

그가 거절한다면 절교하십시오. 그는 알 가치가 없는 사람이고, 하이파이를

감상하는데 대해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못할 것입니다.

 

시스템을 구입하려는 초보자들에게-

 

당신 또한 하이파이를 이용하는 한 사람이 된다는 점에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강한 무기를 가진 셈입니다. 스펙에만 기초해서 구입하지 마십시오. 절대

들어보지 않고 사지 마십시오. 그리고 하이파이 지식이 없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아무것도 모를지라도, 주의깊게 듣기만 한다면

전문가와 겨룰 수 있습니다.귀는 귀이고 귀입니다. 당신의 귀가 전문가의

귀만큼 훈련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 시스템의 주인이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전문가들이 아닌 당신이

그 시스템과 함께 살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분들에게-

 

귀를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귀는 완벽합니다!



(주: 아래 이정균님의 "씁쓸한 추억"을 읽고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올려봅니다)


  • ?
    이정균 2018.12.26 22:58
    동호인들이 경계해야 할 좋은 말씀을 올려주신 한스님께 감사합니다.
  • ?
    예병수 2018.12.28 16:19

    위의 진정한 조언을 한다면서 글쓴이는 자세히 읽어보면 무슨 말을 하는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서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글로 보입니다. 그리고 번역한 분도 직역한것 같은데 어색한 부분이

    많아서 이해를 어렵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야하는데 막연히 남동남으로 가라. 그리고 당신의 방향 감각을 믿으라.

    GPS는 볼 필요없다. 하는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외국인들도 잘 모르면서 아는척 하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주관적이고 제한된 경험을 객관적이고 보편화 시켜서 말하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뜨거나 혹은 활자화된 내용들중 엉터리 많습니다. 요즘같이 정보의 홍수속에 빠져서 사는
    세상에 윗글은 무해한 정도가 아니라 우리의 시간을 깎아먹고 정신을 혼란케하는 해악적인 글이라
    생각합니다.

    글을 옮기신 분의 선의의 취지를 헤아려서 이틀이나 참았지만 오만하기 그지없는 위 외국인의 글을

    도저히 볼수가 없어서 한 말씀 올리니 동호인님들의 이해를 바라겠습니다.

  • ?
    이정균 2018.12.29 16:31

    예 선생님 안녕하세요?

    소리, 오디오는 과학이니 전자, 음향, 인체 공학적인 과학적 기초를 바탕으로 엄밀한 분석을 통하여 좋은 소리에 접근해야한다는 것과 아래 박영창님의 말씀처럼 감성을 지닌 훈련된 귀로 소리를 들어 좋은 오디오 소리를 분별하고 그 소리에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 모두 공감되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스님이 올리신 위의 본문은 이런 두 접근과는 거리가 먼 내용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읽기에 위의 본문은 거칠게 요약해서 '스펙상의 수치만 좋다고 좋은 오디오는 아니다. 본인의 귀를 신뢰하라.'라는 정도의 주장으로 이해합니다. 엄밀한 공학적 분석이나 훈련된 귀를 부정하는 내용은 없지 않나요? 다만 별 의미도 없는 화려한 스펙상의 수치가 좋은 오디오의 전제인양 떠들어 대는 제조사나, 마치 일반 동호인들과는 비교할 수 없이 특출난 청각 능력을 지닌 것처럼 오디오 감별사로 행세하는 평론가의 미사여구에 일반 애호가들은 현혹되지 말라. 그것은 한갓 구역질 나는 상술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것을 말하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 ?
    박영창 2018.12.28 20:27

    저는 매우 중요하고도 정확한 조언이라 생각 합니다.

    음악은 귀로 듣는것이지 머리로 듣는것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 좋은 스펙 좋은 수치를 눈으로 보는것이 아니라,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흘러나오는 음악을 우리의 귀로 듣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스펙과 수치를 가진 시스템이라도 좋은 음악을 들려주지 못한다면 가치가 없다 할 것이고,
    차선의 스펙일지라도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시스템이 훨씬 가치가 높다 할 것입니다.

    좋은 시스템 인지의 판단은 수치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귀로 판단하라는 조언으로 이해 했습니다.
    우리의 귀는 과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여지없이 감지해 낼 수 있는 매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소리 나쁜소리는 감각적으로 알게되는 것이지요.

    좋은 스펙과 수치는 머리로 판단하는 것이고, 좋은 소리 좋은 음악은 귀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하이파이 지식이나 전문가일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좋은 스펙과 좋은 수치를 가진 기기가 좋은 소리까지 들려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습니다만,
    그렇지 못한 허울뿐인 시스템들이 많기때문에 이런 조언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957년 5월... 제가 태어나기도 전 인데, 이 당시에도 이~런 조언이 있었던걸 보면,,

    예나 지금이나 시스템의 판단기준은 귀가 정확하다 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당신의 귀는 완벽합니다!

    귀를 믿으십시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
    예병수 2018.12.29 18:25
    음악은 귀를 통해서 머리로 듣는것 입니다. 묶어서 귀로 듣는다 표현하지만 그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사람마다 귀의 수준이 천차만별인데 어떻게 누구나 인정하는 좋은 소리라는
    객관화를 할수 있느냐 하는것 입니다.

    우리가 모짜르트나 베토벤의 귀 수준과 같습니까? 모짜르트는 어릴때 다른 사람이 치는 피아노 곡을
    한번 듣고 그대로 연주 했습니다. 악보도 없고 연습도 없었고 단지 한번 들었을 뿐입니다.

    베토벤은 나중에 귀먹어리가 된후에도 작곡을 했으며 작곡한 교향곡 초연때 직접 지휘까지 해서
    대 호평을 받았는데 청중은 귀먹어리인줄 그때가지는 몰랐다고 합니다. 어떻게 지휘했냐 하니
    피부로 미세한 진동이 느껴져서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과거에 엄청난 음의 데이터가 머리속에 저장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런것이 가능한것 입니다.
    그래서 아는만큼 들린다고 하지 않습니까?

    현재의 계측기는 웬만한 사람들 귀보다 훨씬 예민하고 객관화가 가능한 측정 데이터를 생산합니다.
    분야별로 구분해서 측정할때 이야기 입니다. 우선 오디오는 기본 스펙이 일단 좋고 그 다음 단계로
    가성비와 자기 취향의 소리인지 판단해야 올바른 결정 접근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S/N 비가 나쁘면 누가 뭐라고 해도 소리는 덜 좋습니다. 댐핑펙터가 좋으면 누가 뭐라고 해도 특히
    교향곡 같은것은 좋게 들립니다 기타 등등. 그 토대위에서 내가 주로 듣는 움악장르를 잘 재생해
    내느냐, 음색이 내가 선호하는 쪽이냐, 그리고 서민들에게 중요한 가성비가 구입 수준이냐 를 검토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한가지 예를들면 빈티지 진공관 앰프는 트랜스 무게때문에 모노모노가 많습니다. 좌우 음량 발란스를
    귀로 정확히 맞출수 있습니까? 그런 사람 한사람도 못 봤습니다. 개인의 청각 능력에 따라 비교적
    근접하는 분은 있어도 정확히 맞추지는 못합니다. 이때 계측기를 사용하여 파워앰프 출력을 측정하여
    두개를 정확히 일치시켜 놓으면 확실히 음이 더 유연하고 하모닉이 풍부하게 들립니다.

    스테래오 MC 바늘 이름난것은 굉장히 비쌉니다. 500Hz 1000HZ 를 양쪽 채널 똑같이 내는 테스트용
    LP를 걸고 파워앰프 출력을 측정하면 가격이 그렇게 비싸도 좌우가 맞지 않은것이 대부분 입니다.
    바늘의 좌우채널 픽업 출력이 틀리기 때문에 어떻게 할 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프리앰프의 발란스를
    센터에 놓고 태스트 CD로 양 채널 파워출력을 맞춘후에 LP 때는 발란스를 돌려서 동일한 출력의 발란스
    눈금을 기억했다가 소스 바꿀때 마다 왔다갔다 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것이 귀로 가능 하다고
    생각 하십니까? 천만에 입니다.
  • ?
    예병수 2018.12.30 15:47
    토론은 토론이고,
    누구인지 모르지만 글 올리신 한스님, 다른 의견을 가지고 계신 박영창님, 오랜만에 온라인으로
    대화한 이정균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더욱 왕성한 즐거운 오디오 생활 되시기를 바람니다.
  • ?
    이정균 2018.12.30 20:02
    예병수님 한 해가 후딱 가버렸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행운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박영창 2018.12.31 13:14
    감사합니다.
    예병수님도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한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 ?
    walden 2018.12.31 00:06

    오디오는 오실로스코우프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그런데 오실로스코우프가 즐거우면 인간의 귀도 즐거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오디오는 물리학과 이성적 접근으로 근사치에 가져다 놓고, 감성적 미세조정이
    필요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한스님의 글줄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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