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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테이프

by 곽홍해 posted Apr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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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릴덱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시중에서 많이 거래 되는 10.5 인치 AMPEX 406이나 456 테이프의 사용은 한번쯤 생각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유는 사용하지 않고 오래된 것을 구입 할 경우 보기에는 사진 처럼 그럴 듯 하지만 오래된 것은 릴 테이프를 칼로 커트를 했는데 테이프가 흐터 지지가 않고 아래 사진과 같이 테이프가 굳어 있습니다.

406/456은 매우 좋은 테이프로 방송국이나 스튜디오에서 마스터링 용으로 사용 하였습니다. 테이프의 성능은 매우 좋은데 사용하지 않고 오래 방치 하면 이 테이프의 장점인 검정색 Back-Coating 물질이 딱딱하게 굳어 버립니다. 그래서 릴덱의 Tension에 문제가 발생하며 릴덱의 고장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사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면 다음과 같은 테이프를 가정용으로 사용 하시기 바랍니다.

AMEX : 641, 642, 631,632
Scotch(3M) : 212, 229
SONY : PR-150
Maxell : 35-90, 35-180
BASF : LP-35

Scotch의 80X 시리즈와 9XX 시리즈도 매우 좋은 테이프 입니다. 10.5 인치 기준으로 406/456과 같은 2400Ft 보다는 3600Ft가 녹음 시간도 1.5배 길어 가정용으로 더욱 편리합니다. 개인적으로 10.5인치 보다는 7인치를 좋아 합니다.

방송국 및 스튜디오용으로 2400ft인 AMPEX 406/456 후에 AMPEX Grandmaster 3600과 BASF의 Studio Master 3600과 같은 3600ft 급 고급 릴테이프가 생산 되었으나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양이 적어 구하기가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