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

바이ᏸ쓰 콘덴샤

by 안성민 posted Sep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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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저의 캐소드 바이퍠쓰 콘덴샤에 대한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사용해본 콘덴샤가 품질이 나빠 좋지않게 느꼈을 수도 있으며 개인마다 취향이 다를 수도 있고 기기에 따라 또는 스피커에 따라 다를 수도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ㅇ 블랙게이트(NX급) : 블랙게이트는 에이징 하는데 상당 긴 시간이 필요하지만 에이징 되고나면 음의 가닥추림과 해상력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고역과 충분한 저역으로 나무랄데 없으나
일반급의 블렉게이트는 음의 반응이 빠르다 보니 일부 빈티지파들이 맛이 없고 차갑다고들 하며
동제품 최고급품인 NX급은 일반 블렉게이크와는 달리 빈티지 성향으로 단단하하고 풍부한 저역이 일품으로 매우 매혹적인 음을 들려주며 관현악을 즐겨 듣는 분들에게 적합함
이 블랙게이트는 제작이 중지되여 구하기가 그리 쉽지않으며 가격도 당초의 2~3배 거래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어 최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SKZ/WKZ급 100uF+100uF/500v 1조는 800$에 거래되고 있음


ㅇ 구형 페이퍼튜브 스프라그 아톰 :  섬세하고 따뜻한 맛 때문에 이를 선호하며 위 블랙게이트와 아래 코넬듀빌리에 베버 보다는 음의 가닥추림과 음폭, 중저역이 부족하며 특히 관현악에서 엉키는 맛이 있으므로 프리에 사용시 조심을 요하며 실내악을 많이 듣는분에게 권장되는 바이퍠쓰 콘덴샤로서 대체로 에이징을 요하는 기간이 짧으며 7일 정도 정도지나면 부기가 빠지면서 자리를 잡음

ㅇ 코넬듀빌리에 베버 : 빈티지 바이퍠쓰 콘덴샤중 위 구형 페이퍼튜브 스프라그 아톰과 더불어 최고로 치는 제품으로서 음의 가닥추림, 풍부한 저역 등 모든면에서 위 NX급 블랙게이트와 맞먹을 정도로 뛰어나나 고역이 쏘는 맛과 중역이 빈약하여 싫어할 여지가 있으며 끈기있게 에이징되도록 기다려야 하는 콘덴샤임

ㅇ 구형 페이퍼튜브 스프라그 : 해상력, 질감, 음폭 등 모든면에서 위 바이퍠쓰콘덴샤들에 밀리며 저역이 다소 부족해 저역을 좋아하는 분은 눈길을 돌려야할 것임

ㅇ 구형 페이퍼튜브 말로리 : 해상력, 질감, 음폭 등 모든면에서 위 바이퍠쓰콘덴샤들에 밀리며 고역은 쏘고 저역이 많아 명청한 일면도 있으나 저역을 좋아하시는 분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

그러나 시중에서 돌아다니는 일반 캔타입의 빈티지 콘덴샤에서 위 추천한 5종류의 콘덴샤로 교체할 시 모든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으며 커프링콘덴샤 교체 이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빈티지 기성제품도 오리지날 고수 보다는 위 추천 콘덴샤로 교체시 음질의 향상이 뚜렷할 것입니다
그리고 필름 계열은 반응이 빠르고 음폭은 넓으나 쏘고 차가우며 오일계열은 멍청하면서도 벙벙됩니다
이 바이퍠스 콘덴샤를 교체해 보면 참으로 오디오란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며
위 설명드린 내용은 원체 개인적인 성향이 많은 사안이므로 본인이 직접 달아보고 결정해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