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18 우퍼, 또 빚 내서 충동구매ㅠㅠ

by 윤영진 posted Mar 13, 20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전부터 JENSEN PMJ-18 우퍼를 꼭 갖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돈이 없어서 참고 있다가 최근 무리해서(빚 내서) 구입을 하고 말았습니다.
기왕 구한다면 필드형 FMJ 우퍼를 구하는 것이 어떤지 고민도 되었으나, 아무래도 귀차니즘의 대가인 본인으로서는 필드형보다는 퍼머넌트마그넷이 편리해서....

잘 알려진 상식이지만, WE에서는 15인치 이상의 대형 우퍼를 생산하지 않았습니다. ERPI 규격에 의해서 JENSEN에 OEM으로 주문생산해서 썼습니다. WE 4181A 같은 유명 우퍼가 바로 JENSEN제작입니다. 따라서 WE의 15, 18인치 우퍼와 JENSEN의 15, 18인치 우퍼(FMJ, PMJ)는 동일한 제품입니다. 그러나 거래가격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소위 말해서 이름값입니다.

다행히 이런 가격 차이가 저와 같은 가난한 오디오파일에게는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나마 빚이라도 내서 JENSEN 우퍼를 WE 라벨 붙은 것에 비해서 엄청 싸게 살 수 있으니....

이 18인치 우퍼를 평판 배플에 달아서 유사형 미러포닉 시스템으로 한 조 만들 계획입니다.
여기에 원목으로 만든 WE 22A 복각 혼을 매칭시킬 생각입니다.
문제는 트위터인데, 597A 같은 트위터는 너무 고가이고, 실제로 고역 재생 한계도 12KHz 정도에 불과해서 충분한 초고역 재생에는 불만스럽습니다.
그냥 편한 RP302 정도로 만족해야 할지....

그러나 저러나 시스템 완성하려면 앞으로 돈 더 들어갈 일이 걱정입니다. ㅠㅠ...
욕심을 다스려야 하는데, 이게 잘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