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앰프에 관한 글을 읽다가 보면 푸시풀과 패러럴 앰프 형식에 관한 얘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저같은 초보는 이론 설명이 너무 어려워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어느 고수분이 좀 쉽게 설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둘다 output stage에 출력관을 병렬로 연결한 것인가요? 이론상 어떤 방식이 소리가 좋은가요?
영어 의미 그대로입니다. 푸시풀은 두 개의 출력관이 서로 반대의 위상으로 밀고 당기고 전압을 증폭하는 것이고, 패러럴은 두 개의 출력관이 나란히 같은 위상으로 싱글 증폭을 하는 겁니다.
좋고 나쁨은 잘 모릅니다.
푸시풀은 출력이 쉬 높아지고, 출력트랜스의 자화가 거의 되지 않고, 반대위상의 증폭회로로 인해 동상제거로 험이 덜 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패러럴은 싱글 출력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출력은 높아지고 임피던스는 낮아집니다.
다만, 특성이 차이나는 복수의 관이 병렬로 움직이다 보면 약간 음상이 흐려진다는 분도 있습니다. 역시 싱글증폭이다 보니 출력트랜스는 전용이 필요하고 자화방지를 위해 에어갭을 둡니다.
패러럴과 푸시풀을 함께 섞은 '패러 푸쉬풀 앰프'도 있습니다.
각 2개씩 묶어서 푸시풀 구성을 한 것으로 한 채널에 관이 4개씩 쓰입니다.
이경애님이 직접 제작을 할 것이 아니라면 출력트랜스의 문제는 너무 신경 안쓰셔도 될 듯합니다. 싱글아웃과 푸시풀 아웃의 출력 트랜스는 제작방법도 상이하고,
싱글은 E코어와 I코어의 사이가 붙지 않도록 띄워주어야 합니다.
transgood.co.kr 같은 사이트에 보면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곽홍해님은 저보다 더 전문가신데, 왜 질문을 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됩니다.^^
싱글 아웃 트랜스만 자화가 된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푸시풀 아웃 트랜스는 1차 권선이 센터탭을 사이에 두고 역방향으로 감겨있기 때문에
서로 자화를 상쇄하기 때문에 자화가 제거된다는 뜻이지요.
그러나 아무리 아웃트랜스를 잘 감아도 1차 양측의 임피던스 등이 정확히 일치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자화상쇄도 이론치이겠지요....
더 어려워 지내요. 저는 상식적으로 트랜스에 직류가 흐르면 트랜스의 역할을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1.5V 건전지를 트랜스를 이용 원하는 전압을 쉽게 얻을수 있을것 같은데 아닌것 같습니다. 트랜스는 AC에서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공관 앰프에서 트랜스를 통해 직류가 플레이트에 공급 되지만 실제로 트랜스의 2차측 코일로 변환 되는 전압은 AC 입니다. 잘 몰라서 용어 설명은 못 하겠는데, 이런 현상을 아시는 분은 설명 부탁 드립니다.
자화 된다는 내용은 언젠가 몇번 읽은 적이 있는데 정말 자화가 되는지 그리고 자화 현상이 트랜스 효율에 얼마나 안 좋은지도 궁금 합니다.
싱글용 트랜스는 보통 직류 바이어스 전류가 많이 흐른다고 하는데 직류 바이어스 전류를 쉽게 설명 부탁 합니다.
싱글 트랜스의 경우 E 코어와 I 코어를 사이가 붙지 않도록(코어가 금속 이므로 절연이라고 하면 맞나요?)하는 것이 에어갭으로 이해하면 되나요?
에어갭은 코어의 능율은 떨어뜨려 포화를 피하는 방법이라고 하셨는데 좀더 쉽게 설명 부탁 합니다.
아직도 의문인데 같은 출력에서 싱글 트랜스는 왜 PP 보다 큰지도 궁금 합니다.
윤 영진님, 김 상동임,모르는게 너무 많아 계속 알고 싶습니다. 죄송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