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박스 윗쪽에 쓸데없는거 같은 볼트가 보이네요.
이게 오일 주입하는거 같네요.
오일도 가능한 점성이 강한...오토바이 용 그리스 정도로 넣어주면 기계적인 마모에 대한 보상도 이루어집니다.
기어 박스를 먼제 분해 청소해야 겠네요.
그리고 플래이터 받치는 베어링이 있을겉 같은데요.
여기도 점검...
기계적인 마모가 심한 편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옛 명성을 살리수도 있겠네요.
48년산 RCA 방송용턴때문에 골치를 썩고있습니다.
위의 턴과 구조가 비슷하게 생겼는데 위아래에 붙어있는 플래시블 커플링 디스크는 되도록 만지지말라고 매뉴얼에 나와있네요
제것은 베어링부분에서 소음이 좀 들리는데 이 베어링을 갈아야될것 같습니다.
매뉴얼을 살펴보니 이 베어링을 청소하지 않았던지 올바른 청소가 되지않으면 소음이 난다라고 씌어있고 이 베어링에 주유하는 기름종류도 나와있습니다.
기타 모터부분은 별로 만질게 없고 주유만 해주면 될것같습니다.
비슷한기계를 사용하시는 분이 비슷한 이유로 고민하는게 안스러워(?) 제 고민도 함께 토로해봅니다.
예를 들어 베어링과 같은 부품을 교환하실때.
꼭 오리지날을 고집 하지 마시고 요즘나오는 세라믹 베어링과 같은 소음에 강한
베어링을 써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베어링 교환시 원래는 지그로 갈아야 하나 보통은 지그가 없으니
바이스에서 교환하는것이 진동과 소음과의 전쟁에서
한발더 승리로 다가서는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서 모터 안의 베러링도 교환하여야 할것 입니다.
점검은 드라이버를 모터에 대고 드라이버 부분을 귀에 대면 진동이 느껴질 겁니다.
구륵구륵 하는 소리가 나면 교환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위의 타이밍 벨트는 우레탄 재질로 바꾸시는것이 유리 합니다.
우레탄[보통은 노란 반투명]도 거의 규격대로 판매 되고 있습니다.
조금은 구하기가 쉽지는 안치만 구할수는 있습니다.
페어 차일드 턴은 접해보지 안았지만 .
모든 빈티지 들은 더구나 기계적인 부분은 차근차근 하나씩 집어 가야 합니다.
여기저기 이것저것 만져서는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처음엔 모터 그다음 밸드..등등 이런식으로 체계적으로 수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 한가지가 본인이 수리할 자신이 없으면 도움을줄 스승은
단한분만 모시라는 것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모두가 자칭박사 이니까요...의견이 다르고 보는 관점이 다름니다.
그러다 보니 똑같은 문제점을 놓고도 해결방법이 다를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우왕좌왕할뿐 문제 해결은 안됩니다.
물른 말씀하시는 모든분들의 말씀이 하나 놓칠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엄청난 세월속에 비싼 수업료를 물어가며 몸으로 습득한것들이니까요..
다만 순서가 바뀌고 방법이 바뀌면 당사자는 당황할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어떤경우..수리를 같이 하다보면 답답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분명 아닌데...역시나 아닙니다...맞는데...상대가 이해를 못합니다...
이랬는데...역시나 자기가 옳다고 우깁니다....
그냥 웃자고 한 말입니다....
별루 아는것 없는 제가 고수님들 앞에서 주절거림을 용서 해주십시요...꾸벅~~
박선생님의 진심어린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
일단 어제 저녁 심한 소리나는 부분을 찾았습니다.
모타를 받치고 있던 판위에 볼트가 이동중에 풀린 모양 입니다.
네군데 볼트를 조여주니 소리는 반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말씀하신 벨트라든가 커풀링의 고무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교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혼자 구하려면 어렵겠지요.
혹 어디서 구할수 있는지 염치 불구하고 여쭈어 봐도 될까요.
차근 차근 하나씩 점검 하면 답이 나올듯도 하네요.
먼저 벨트를 벗기고 소음이 나는지 점검해보면 모터 부분 인지 아닌지 판단한다.
위문제 는 모타 밑에 진동을 차단하는 장치( 실리콘 이나 다른 재료로 플로팅 시킨다)
해결 됐으면 다음단계 로 벨트를 연결하고 플레터를 들어내고 구동시켜본다(아이들러일경우)
그 다음 플레터를 얹고 구동시켜본다.
이런식으로 찾아나가면 될것 같기도 합니다.
이 턴은 베어링이 들어있는가보지요?
플레터(앰방) 돌아가는 부분에요?
만지면 재미가 쏠쏠 하겠습니다.
만져서 완성된후의 희열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