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C- 의 매력에 푹 빠져

by 한계남 posted Apr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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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양띠생인 C-4 입니다.
요즘 이 프리를 손보느라 약 2주간 정신 없이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그간 거의 모든 콘덴서를 교체 하였는데 젠센카파 /호블랜드 뮤지캡/ 킴버/웨스트 캡/러시아 군용 필름 등으로 교체 하였습니다.
제거한 색동들을 테스터로 측정하여 보니 거의 치수가 변동 되어 있었으며 아마도 몇몇은 DC 전류가 흘렀던 모양입니다.

뒷면의 수류탄 만한 놈은( 47마이크로 400볼트) 며칠전 장터에서 보지도 않고 구입한 것인데 받아 보고 감작 놀랐던 놈입니다. 소위 말해 대땅 큰놈입니다.
요놈 밑에 젠센 카파가 숨어있습니다.
달고보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형상이 되었네요... 멀티 전해가 기가 죽어 옆에서 쭈구리고 있는 모습 처럼 보입니다. 이 멀티는 글루 건으로 붙였습니다..
충분한 전류 공급....든든합니다..

이제 탄탄한 저역과 부드러운 고역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빈티지 특히 진공관 앰프류는 튜닝 하는 맛이 제일입니다...

초짜 치곤 잘했지요????   허험..... (헛 기침 소리임)
도움 주신 동호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