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틀린부분은 과감히 지적해 주십시요.
거대종합?회사인 WE에서 브랜치의 일부인 IPC에 납품할수가 있을까요? 그럴경우는 희박해 보입니다.
IPC 1001,1011트랜스는 멕슨이란 회사에서 제조납품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혹시 웨스턴 일부(118등)과 몰딩케이스가 아주 유사해서 그런오해가 생기지 않았나 사료됩니다.
또 다른경우를 생각해 보면 맥슨이란 트랜스 회사가 초기에 WE과 IPC에 동시납품했을 경우가 있을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피어리스가 알텍과 IPC에 동시 납품했듯이요.
다만 같은 피어리스라도 알텍 명기인 126,127,333,323류와 IPC1026,27이나 히스키스 에 납품한 트랜스와는 등급이 다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1001,1011이 웨스턴 트랜스와 동일 스펙이라면 귀신같은 빈티지 애호가들이 그 귀한 WE을 그냥 놔 뒀을지 의문입니다.
혹시 샾등에서 가격 부풀리기를 위해 그런 소문이 돌수 있으니 정확한 진상파악이 필요해 보입니다.
1011,1001의 음질경향은 밝고 화사한것을 알고 있으나 WE과 비교해 보신 분들의 답글을 기다립니다.
WE트랜스의 카탈로그? 상의 스팩은 별로인 것도 실제로 주파수 특성 등 제반 특성이 상당히 좋은 것들이 있는데, WE124 출력트랜스는 스팩상 저음이 많이 빠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대적인 측면에서 보아 기계적인 HiFi의 성능과 WE특유의 음색을 가지는 출력트랜스(P.P와 싱글)와 인풋트랜스는 어떤 것이 있나요. 궁금합니다.
IPC는 자체 앰프 생산라인이 없었습니다. 전에도 함 말씀 드린 적이 있듯이 어셈블 회사입니다. OEM생산을 받아서 극장용 시스템 일체를 판매했습니다.
당시 WE는 미국 공정거래위원회의 독점 금지 결정에 의해 "강제 분할"과 "업무 금지" 등의 처분을 받아서 "극장용 앰프의 직접 제작"이 불가능하던 시기입니다.
센츄리, 심플렉스, 모티오그라프, 발렌타인 등 WE에서 분할된 극장용 시스템 판매권을 분점한 다양한 회사들이 난립했었는데....
정작 앰프와 스피커의 제조회사는 WE에서 분화된 몇 개 회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극장용 앰프 제조는 랑지벵, 알텍 등이 주도했고, 외국 수출에 한해서는
WESTREX가 제조 판매를 허용받았습니다.
랑지벵에는 WE에 트랜스를 납품하던 맥슨이 자회사로 편입되어 맥슨 트랜스가 초기에는 랑지뱅 제품에 장착되었습니다.
알택에는 피어리스 트랜스가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IPC의 1001과 1011에 사용된 트랜스나 랑지벵의 초기 모델에 사용된 트랜스가 대부분
WE에 납품되던 트랜스들과 같습니다.
랑지뱅의 생산라인은 WE의 생산라인이 분할된 것으로 초기의 랑지뱅 제품은 WE과
거의 같은 트랜스와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IPC의 1001, 1011은 랑지뱅에서 제조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하튼 간판을 바꿔 달았지만 랑지뱅의 WE 생산라인에서 같은 부품으로 제조된 "특정 시기의 과도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귀신같은 애호가들 별로 없습니다. 주로 일본에 있는데......^^
일본의 귀신들은 이 앰프들의 출력 트랜스만 뽑아서 300B PP에 씁니다.
엄거사님의 자세한 스토리에 감이 좀 잡힐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귀신>은 국내에 국한하지 않았습니다. 전세계에 박혀 있는 귀신을 뜻한것인데....그래봤자 미국말고는 아시아계 몇군데에 불과하지만..
제사견을 한말씀 덧붙이자면 진공관 엠프에서 트랜스만큼 중요한 부분이 없겠지만 전부일수는 없습니다.
납품을 받는 엠프 제조사에서 그 회사의 명성과 수준에 맞게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기 때문에 제조사를 도저히 간과할수가 없어 보입니다.
WE에 납품하는 트랜스는 분명 웨스턴 트랜스이고 랑지뱅에 납품한 트랜스는 분명 랑지뱅일 뿐입니다.
예로 알텍 127에 쓰는 피어리스 A타입트랜스를 뽑아 동일 회로로 6L6PP를 만든다고 127이 되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127트랜스를 구해 자작할 계획은 전무합니다. 차라리 돈을 좀 더 모아서서 127를 살려고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그 제품에 대해 평가를 해야지 WE에 납품했던 업체가 만든 트랜스로 엠프를 조립했다고 결코 WE에 견줄수 있다고 할순 없을것입니다.
감히 엄거사님에게 딴지를 거는게 아니고 행여나 불필요한 가격상승으로 외화가 누출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에서입니다.
요즘 이베이 가격올리는 주범이 우리나라 빈티지 애호가란 얘기를 여러차례 듣고 있고 예전에 드라이버 한번 잘못 뽐뿌질 했다가 가격을 크게 올려놓은 죄가 있어서 무척 조심스러워서 그럽니다.
좋은 물건에 대한 정보공유는 게시판 성격상 아주 중요한 기능이지만 우리만 비싸게 사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것 같아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여러 고수님들께서 많은 답변을 주셨셔 고맙습니다. 다만, 제가 궁금해하는 것이 불분명하여 많은 분들께서 고생을 하시고 계시네요. 죄송합니다.다시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WE출력트랜스, 입력트랜스, 승압트랜스 중 가장 HiFi적이고 웨스턴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어떤것인지와 IPC중에서 어떤 것이 WE와 가장 유사한 지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06/29
이규영님 말씀이 맞습니다. 일본의 애호가들이 하는 짓을 우리가 주관 없이 따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트랜스값 오르는 걸 막다가 127 값이 되려 올라가면 어쩌지요?^^ㅎㅎㅎ
그리고 일본 귀신들은 그 트랜스로 절대로 6L6 앰프는 안 만듭니다.
일본의 어느 자작 귀신이 그걸로 300B PP를 만들어 1086에 근접한 소리가 난다고 발표하는 바람에 일본에서 한 동안 그 트랜스가 품귀, 가격 앙등을 겪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거품이 꺼져서 시들합니다.
오디오계에도 이처럼 유행과 거품이 늘 부풀었다가 꺼졌다가를 반복합니다.
자기 주관이 없으면 돈 버리고 후회 남기는 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IPC의 1011 앰프는 알택의 124, 126, 127과 동열에 견주어 빠짐이 없는 훌륭한 명기입니다. 내가 이 앰프를 지금은 갖고 있지 않고 그래서 판매할 일도 없기 때문에 내게는 이익이 안 되는 일이지만, 이 앰프가 다극관 빈티지 앰프 중에서 명기 10걸 안에 든다는 제 확신은 변함이 없습니다.
만약 이런 제 말만 믿고, 자신의 귀로 들은 결과와는 관계 없이 이 앰프를 고가로 구입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로 인한 모든 책임은 구매자가 져야 할 겁니다.
책임 회피를 위해 하는 말은 아니고요. 그만큼 오디오는 자신의 주관과 판단력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냥 남의 말은 참고만 해야 합니다.
프랑스계로 랑지뱅(Langevin)이 지들 나라의 원어 발음이랍니다.
말씀대로 WE이 강제 분할 되면서 WE에 근무하던 랜싱, 랑지뱅 등 기술인들이 그룹으로 모여 나가며 많은 오디오 메이커를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강제 분할 되었어도 대부분의 극장용, 업무용 오디오 기기의 특허를 WE이 독점하고 있었고, 이들 분사한 회사들도 WE에 특허료를 주고 회로를 모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소올 마란츠를 위대한 오디오 엔지니어로 추앙하는 이유는, 마란츠가 비로소 WE의 특허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회로 설계를 통해 WE에 버금가는 오디오를 생산한 첫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같은 사람, 같은 회로, 같은 부품, 같은 생산 라인 등을 사용하다 보니
WE의 연장선에서 비슷한 제품과 음이 이어지다가 몇 년 지나면서 각 메이커별로 독창적인 개성이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WE의 위치가 미국 오디오를 압도한 것은 "진공관 오디오 중에서 WE의 특허를 벗어난 것은 거의 없다."는 사실에 기인합니다. 기실 나중에 다양한 메이커들이 독자적인 회로로 오디오를 만들었지만, 이 모두가 WE이 이미 개발한 회로를 약간씩 변경한 모디파이 설계였을 뿐입니다. 더욱 큰 문제는 이런 모디파이 설계가 WE의 오리지널 설계를 더 발전시켰다기 보다는 간략화하고, 저비용화 하는 식의 "퇴보"였다는 점입니다.
한 마디로 진공관 오디오 기기는 WE에서 끝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대부분의 책임은 구매자에게 있다고 생각하는게 여러모로 편합니다.
다만 그 판단을 잘 할수 있는사람은 많지가 않아서 부작용이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예로 1년전 알텍 288이 좋다고 여기 게시판에 한번 떠들고 나니까 이베이 가격까지 요동을 쳤으며 국내 어떤 업자는 하자있는 상기 드라이버를 400이 넘게 불렀습니다.
물론 한참 아래가격까지 인하를 했지만 팔렸다는 말을 들은적 없습니다.
(제가 썼던 구절을 인용한걸로 봐선 제 게시물을 원인으로 파악했습니다.)
자! 과연 288이 400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지가 아무리 좋아봤자 400대에선 음악성과 성능을 따지기 이전에 we555가 버젓이 존재하기에 그 희귀성으로 보나 명성으로 보나 죽어도 거기까진 이를수가 없는 이치입니다.
또 거사님이 예전에 1011에대해 상세하게 호평한 뒤로 모 업체에선 500,심지어 상태 좋은것은 웨스턴 운운하며 800까지도 불렀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ipc1011이 아무리 좋다한들 어떻게 그 범주를 엿볼수 있는지 또 그 가격이 되버리면 평소 상위모델이라 생각하고 있는 알텍 126,127은 어디까지 가격이 형성되야 하는지..126이나 127은 그렇다 치더라도 누구든 시비를 걸수 없는 we124까지 위협을 받게 되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저라면 1011(작동만 되는)을 130이상 주고 사지는 않겠습니다.
제 요점은 비싸게 부르면 안사면 그만이 아니고 고가의 명기를 가져볼수 없는 가난한 오디오 맨들의 선택이 ipc 랑게빈 엠프류라고 가정한다면 그들에게 차선책이 없어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랑지뱅 트랜스가 커버만 바뀌었는지 가장중요한 코어와 코일까지 바뀌었는지 현재로선 명확한 근거가 없으며 한때 일본에서의 '거품'이 이를 반증해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통상적으로 주인과 회사가 바뀌면 품질은 크게 변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명기불패라고 이름난 명기는 일시적인 가격거품보다는 약간의 경기에 영향을 받는 정도라고 평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pc나 랑게빈을 쓰고 있는 동호인이 we이겠지 하며 흡족해 하는것과 동일 스펙과 동일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우리들로서는 확인할수 없는 이야기를 공표하여 터무니없는 가격이 형성되는것은 차이가 많다고 사료되므로 좀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감히 말씀드려 봤습니다.
사실 노름이나 오디오나 비슷해서, 어느 수준의 기기 판별력을 갖기까지는 상당한 수업료를 지불하는데, 어느 수준에 오르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남 모르게 값 싸게 명기를 구입"하는 특혜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비슷한 사람들끼리 "소문좀 내지 마라! 값 오른다."라고 말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제가 그런 불문율을 어기고 소문을 낸 죄를 인정합니다.
그러나 갈릴레오인가 누가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말했다듯이
저도 "1011이 좋은 앰프다"라는 것은 번복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하! 그 귀신들 한테 쫒기고 있는 IPC1011 을 소리좀 내 보았는데요, 왜수통 소리가 나긴 헙디다! 거참!! 근데 고거이 조금 까탈스러워서 잘못 어루만지면 앙탈을 합디다. 주인장이 맘에 든다고하여 다행이긴 합니다. 그리고 김서방네 김치가 맛있네, 박서방네 김치가 맛잇네, 라는 것은 없을것 같구여. 먹는자의 식성에 달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입만 고급인 사람들이 더러 있어서리......
우리 동호인들 모르게 몇몇만 특혜를 누리자는게 아니고 업자나 <이베이 봉>이 되지 말자는 호소입니다.
이베이를 보면 말끝마다 웨스턴 웨스턴을 외치는 ipc나 렝게빈을 보며 달콤한 유혹에 속지 말자며 동호인들을 진정시키는게 보다 성숙된 동호회의 역할이 아닐지 자성해 보자는 얘기였습니다.
작년 저의 경솔한 뽐뿌질로 여러명의 동호인이 시세의 배 가까운 가격에 드라이버를 구입하는것을 보고 죄스러움에다 분노까지 느꼈습니다.
여기서 거론된 새로운 기기에 대한 뽐뿌질로 업자들은 살판나고 이베이등에서 한국사람끼리 치고 박는 모습도 간간히 볼수있었는데 결국은 가격만 올려서 미국놈들 좋은일만 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는것 같아 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자고 외쳤을 뿐입니다.
일부 명기들이 이름 몇자때문에 거액에 거래되는게 아닐겁니다. 수십년간 애호가들이 사용하고 구전되고 서로 인정하고 해서 명기가 된것이고 많은 돈을 들여서 소유하고 싶은게 아닐까요?
왜 그동안 웨스턴과 동일한 품질의 ipc나 렝게빈이 이제야 몇몇 동호인에 의해서 빛을 발하게 되었을까요?
그간 세계에 산재해 있는 빈티지 애호가는 모두 장님일까요?
정말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좋은 기기가 요행히 발견됐다면 조용히 저렴하게 구입해서 동호인들에게 저렴하게 나눠준다면 훨씬 더 좋은일이 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엄거사님께 대든것?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논쟁이 계속될수록 제가 우려했던 일이 발생할수 있을것 같아 자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1011가 좋은엠프인지는 몰라도 가격대비를 간과하면 절대 안될것입니다.
1011 이 그렇게 좋은 앰프였다면 내노라하는 고수들이 가만히 놔두었을리가 만무합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는 것이지 그렇다고 그것이 124 나 127 처럼 완성도가 높지는 않
을 것입니다. 1011은 어차피 방송용이나 스튜디오용이 아니고 극장용이기 때문에
그 음질에는 비중을 두지 않고 음의 전달에 목적을 두었을 것입니다.
1011 을 구입하여 들어본 사람에 의하면 고수가 아무리 튜닝을 한다하여도 각종 트랜스
및 진공관 등 의 태생적인 한계로 인하여 그 태두리를 벗어날 수 없다고 합니다.
혹평을 하자면 중역고 고역만 삑삑 나오는 뼈다구만 있는 소리라는 겁니다.
싸고도 좋은 물건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까지이고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
다는 것이지요.
횡수였습니다.
위 몇분에 말씀에 동감합니다.
한국인이 참여하지않은 이베이거래가 순수한 그빈티지 값입니다.
즉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봉이 이베이에선 한국인 입니다. 오죽하면 태극기까지 보여주며 한국인경매 참여하지 마시오라고 외국인인들이 그럽니까. 저처음 그런 사례를 발견하고 참기어려웠지만, 자업자득이라 생각했고, 돈보다는 자존심을 지키는 그들이 존경스럽다 지금은 생각합니다. 한예로 탄노이 블랙이(15인치, 상태good, 네트워크완벽) 얼마전 하나에 us$1200불에(백사십만원정도)나찰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자주올리시는 분들 업자좋은 일 시키면 그것이 결국 자기부단금임을 아셔야합니다. 그리고 위 어떤분 처럼 그제품을 잘아시는분은 값을 평가해서 써주세요. 잘모르고 돈만있는 분들이 수업료 절약하게 도와 줍시다.
그리고 자기가 갖고 있는 물건 좋다고 객관적으로 고수인양쓰고 나중에 슬그며니 장터에 비싼값으로 올리시는 분들 알만 한사람은 다알수 있습니다.
어려운때 도와가며 삽시다.
위에서 거론한 앰프중에는 크게 극장용,스튜디오용,방송용등 3가지 용도로 구분이 되겠지요. 극장용으로 사용한 앰프는 옥석 구분이 필요하고, 그리고 가정용으로 사용을 할려면 개조가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개조하는 사람마다 차이점이 있고, 사용용도에 따라서 개조도 하지 않은 앰프,개조를 한앰프와 비교를 하니까. 알덱 124,126.127 앰프가 가장 좋다고 판단을 했을것입니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것이지요.
극장용 앰프(일부)를 완성도 있게 고수에게 개조를 의뢰하고, 튜닝을 하면 알텍 앰프보다
가격이 비숫하거나, 더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을 합니다.
그리고 판매 할때는 개조전의 가격으로 형성이되고.......
그러니까 자작에 대하여 아시는 분들이 저렴한(상대적으로) 가격때문에 도전을 하는것 같네요.
저는 제가 개조해서 사용 중이거든요.(127 앰프와 싸움을 붙여볼까..... 알텍스피커에 한해서....)
이정민님의 의견이 공감됩니다.
극장용 앰프는 설계 특성상 가정용으로 사용하려면 개조가 필연이고,
개조 실력에 따라서 원래의 성능이 나오는가 못 나오는가가 결정이 됩니다.
다행히 요즘은 "오리지널 건드리면 값 떨어진다."는 이상한 불문율이 많이 깨져서
잘 만든 극장용 앰프들이 재평가 받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이베이 셀러가 한국인의 입찰을 안받아들이는 건 대부분 매너 안좋은(예를 들어 낙찰받고 돈을 안내거나, 늦게 내거나, 관세 안내려고 물건값 줄여서 신고해 달라거나 하는 등) ebayer 때문에 일어난 일이지 결코 자존심 때문은 아닐 겁니다.
어차피 장사하는 입장에서 돈 많이 주겠다는 사람한테 파는게 장삿속일테니까요.
한국인이 봉이라는 얘기도 점점 먼 옛날 얘기가 되어가는 것 같구요.
한 때 일본이 싹쓸이 하더니 요즘은 중국계들의 기세가 더 등등합니다.
미국의 골수 빈티지들도 진짜로 좋은 물건들은 절대로 안 빼앗깁니다.
한국인이 설치든, 중국인이 설치든 가격은 시장이 정하게 됩니다.
너무 민감해서 스스로를 비하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참, 타노이 블랙이 1200불에 끝났다는 것 혹시 자료 갖고 계시면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최근에 끝난 건 아닌 것 같아서요.
백승호님 말씀대로 이베이에서 한국인잉 가끔 푸대접을 받는 이유는
Non-Paying Bidder 가 되기 때문입니다...
몇몇 한국인의 Feedback을 보았더니 참 대단 하더군요...
외국과의 비지니스를 좀 해서인지 외국인에게 이런식으로 보이는것이 정말 싫어서 아직은 100% positive feedback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여기 동호회에서 이런 문제도 거론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께도를 할 필요성도 있네요...
알텍 127은 극장에도 사용했지만 원래는 스튜디오 용으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26은 극장용으로도 많이 사용하여 600 옴 출력이 더러는 있고 앰프에 영사기 입력인 6J7 진공관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127이 인기가 좋은 이유는 극장전용과는 달이 개조를 하지 않고도 TBB 103 인풋트랜
스가 있어 입력 임피던스에 맟춰 입력을 조절하는 게 가능하고, 어테뉴에이터가 있어 가정에서도 그대로 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방송용 스튜디오용이므로 완성도도 상당할 것일테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극장용과 스튜디오용은 확연히 구별된다고 생각합니다
WE124는 정확히 말해서 극장용은 아닙니다. 제작 컨셒을 다목적 PA용으로 WE에서는 규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소규모 홀에서의 연설이나 음악 재생, 스튜디오의 모니터링 등이었습니다.
124B, 124C, 124D, 124F 등의 각각 다른 기호가 뒤에 붙는 데 따라서 그 용도가 조금씩 달랐습니다. 어떤 것은 마이크 인풋을 통한 연설용, 어떤 것은 포노 재생용 등등...
그 차이는 인풋 트랜스의 차이, 입력 임피던스의 차이 등입니다.
따라서 이들 각각의 앰프를 오디오용으로 사용하려면 인풋 임피던스 등을 각기 사정에 맞춰서 조금씩 손 봐 주어야 합니다.
WE124는 이처럼 다목적 PA앰프로 개발되다 보니 광대역 주파수에 대한 필요성은 덜 반영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펙상 30-15,000HZ 정도의 리니어리티를 갖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WE앰프들이 이보다 더 광대역이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풀레인지나 알텍 같은 스피커에서는 그다지 청감상 레인지의 부족을 못 느끼는데, 여타 광대역 스피커에서는 저역과 고역이 조금 빠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앰프도 과감하게 손을 대면 음질 개선의 여지가 많은데, 고가로 거래되느라 오리지널리티 손상의 리스크 때문에 약간 억울한 처지에 있기도 합니다.
그렇군요.
다만, 극장용앰프라고 해서 스튜디오용 보다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말은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최고의 앰프로 취급받는 WE의 91, 86이 극장용앰프가 아니던가요?
또 한가지 파워앰프에 달린 인풋트랜스들을 사용하는게 과연 필요한가도 의문
입니다. 그 트랜스들은 로우임피던스 마이크입력을 위한 것들이고, 일반적인
라인레벨의 경우 별도의 단자를 통해(인풋을 안거치는, 흔히 phono라고 표기
되어 있는) 입력하도록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반대로 의미가 전달되었나 봅니다. 저는 극장용 앰프를 더 높게 둡니다.
당시 제조사의 판매가를 보아도 극장용이 모든 앰프 중에서 가장 고가로 판매되었습니다.
말씀대로 인풋 트랜스는 오디오용일 경우 거칠 필요가 없습니다.
혹시 청음실이 엄청 넓은데, 소스기기와 콘트롤앰프는 청취석 가까이 두고 파워앰프만 스피커에 바짝 붙여서 쓰겠다는 특수한 용도라면 트랜스프리와 600옴 임피던스 매칭해서 구동하면 딱이지만, 그렇지 않은 한에는.....
뽑아서 MC승압 트랜스로 사용하면 GOOD입니다. 물론 618A, 618B일 경우....C는 다른 곳에....
불랙은 위에서밝혔지만 어마전 아마 두달도 안되었고, 또 어느분이 그유니트 그림을 탄노이 동우회 올렸슴으로 지금도 있을 겁니다. 매너문제도있지만, 우리가 이해못하는 그들의 정서가 있음을 발히며 자신의 생각으로 남의 문화를 함부로말하지않음도 필요하며, 전 자신을 비하한적이없으면 있는 사실을 사실그대도 피력하였습니다.
백승호님 제글중 어느부분이 자기비하인지요.
지적해주시고. 특정한이의 의견을 근거없이 언급함은 지양해야할 것으로 사려되면
수정해주세요.
1001과 1011이 알텍 127보다 절대 허접하지 않으며 빽빽대지 않습니다
제개인적으로는 127보다는 1001을 한수 위에 둡니다
저희는 업상 년간 몇대의 1001과 127을 만납니다
tbb103도 저항조합을 이용하여 입력임피던스를 올리고 있는데
다른트랜스도 이방법을 쓸수 있으며 정도는 아닙니다
저역과 음역밸런스 중고역의 늬앙스도 비싼 ipc1027,알택127보다 못하지 않으며
좀더 위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나로그 준후
"즉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봉이 이베이에선 한국인 입니다. 오죽하면 태극기까지
보여주며 한국인경매 참여하지 마시오라고 외국인인들이 그럽니까. 저처음 그런
사례를 발견하고 참기어려웠지만, 자업자득이라 생각했고, 돈보다는 자존심을
지키는 그들이 존경스럽다 지금은 생각합니다."
이글을 저는 그렇게 이해 했습니다. 한국인을 봉이라 하시고, 미국 이베이어를 존경
스럽다 하신 것 말씀이죠. 제 의견으로 미국 이베이어들도 모두 장사치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존경할 만한 인격자들 별로 없습니다.
일부 우리나라 사람들이 물 흐리듯이 미국 셀러중에도 고약한 인간들 많습니다.
(돈 떼어 먹는 것들, 늦게 보내는 것들, 고장 난 것 숨기고 파는 것들, 포장 대강해
파손시키고도 뻔뻔한 놈 등 등)
어디든지 좋은 사람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만 문제인양 말씀
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글은 먼저 올리신 글을 지우시면 저도 지우겠습니다.
미국의 이베이 셀러들은 크게 3종류로 구분이 됩니다.
1) 전문 빈티지 기기 취급상
2) 개리지 셀러(고물상)
3) 일반인
이 중 1)과 3)은 그래도 어느 정도 수준이 있습니다.
그러나 2)의 경우는 천차만별입니다. 건달, 양아치, 불법입국자, 넝마주이, 마약중독자..... 등등도 많이 섞여 있습니다.
저도 이베이에서 사기 당한 총액이 약 1천만원에 달합니다.
한번은 너무 약기 올라서 미국인 형님에게 의뢰해서 법정에 고발을 한 일까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은 미국에서 모든 경제활동이 정지됩니다.
저에게 싹싹 빌며 살려달라고 해서 50%만 환불받고 봐 준 적이 있습니다.
그 셀러는 남미계 양아치였는데 도박과 마약 때문에 사기성 거래를 일삼더군요.
이제는 경매 보다는 그동안 서로 사귀며 친숙해진 신뢰감 있는 빈티지 딜러들과 직접 거래를 주로 합니다.
한국의 입찰자들이 욕을 먹는 이유는 크게 보아 "매너 없음"입니다.
낙찰을 받았는데, 피치 못할 사유로 이를 취소하고 싶은 경우가 누구에게나 발생합니다. 그럴 때는 정직하게 또는 약간의 엄살을 떨더라도 구체적으로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셀러가 다시 경매에 물건을 올릴 때 소요되는 "실제 비용(등록비 등)"은 보상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비더들은 대개 연락을 끊어 버리고 잠수해 버립니다.
낙찰을 취소해서 욕을 먹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이해를 구하지 않기 때문에 욕을 먹습니다.
백승호님 그대목을 오해하셨군요, 우리만잘못이고 그들만이 옳은 것이란 의미가 아니라 돈을 더벌 수 있으나 자신의 소신대로 손님을 선택하는 그런딜러들, 몇몇을 이야기함이고, 우리살다보면 억만금을 가져와도 너한탠 안팔아 하고싶은 사람이 있지요. 제경험으로는 그런사례가 그들에게는 흔한것이라 말한것이고, 아무리봐도 지적하신제글에서 자기비하보다는 자기반성적인 어조가 더느껴지는데 여전히 이해가안가시나보군요. 그리고 남의글을 지우라마라하심은 꾀 지나친 오만인듯합니다.
혹 살면서 저런 사람은 싫으니 우리가게혹은 업무상 등등으로 얼굴보기싫은 사람 없으신가요. 그런때 돈과 자존심을 바꾸시나요, 그리고 그들이 전혀 피해를 당하지 않았는데 한국인 운운합니까? 여하튼 그들의 행동의 원인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승호님 불랙에대한 기록이 completed listings에서 지워져서 이베이에 찾을 수있는 방법을 의뢰하여 다음과같이 답이 왔습니다. 읽어보시고 자료구하면 올리겠습니다.
Thank you for writing to eBay Customer Support.
Your question is very important to us and will be treated with our full
attention. We understand the need to get your question answered quickly,
and in most circumstances we do so within 24 to 36 hours. However, there
may be times when it will take up to 72 hours for you to receive a
response. To speed up the process, we ask that you do not send in
multiple messages about the same issue.
한가지 저도 초보자 이지만 고수님들 토론에 감히 끼어듬니다.이베이에서 한국인 사절은 이겨놓고 사지않아 생기는것이며 판매자가 여러번 한국인한태 당해서 그렇다고 대부분 사유가 써 있으며 만약 다른 사유라면 인종차별로 견디지 못할것 입니다.우리 모두 입찰참가시 심사숙고하여 하고 불가피한 경우 판매자에게 양해를구해 이런일이 발생 안했으면 좋겠읍니다.
저의 개인적이지만 일반적인과 경험과 생각을 피력해보겠습니다.
1001 이라면 몰라도 1011 이 127 과 감히 대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오디오 매니아 10 명 중 9명이 127을 1011 보다 더 인정하는 보편적인 결과가 있는데
이런 세간의 평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본과 한국위 내노라하는 매니아들이 수십년간 다루어오면서 지지고 볶으면서 도출된 결과가 한 두사람의 평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는 없는 것이지요.
그러면 그 수많은 매니아들이 지금까지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얻을 결론이 잘못됐다고 반박하는 것인데 그것을 뒤집을만한 설득력있는 근거가 있는지도 또한 의문입니다.
127 의 경우 극장에서도 사용했지만 대부분 모노시절에 스튜디오 및 방송국에서 모니터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튜디오용은 극장용의 중역대 위주의 소리전달과는 달리 모든대역이 플랫하게 소화하는 것입니다.
이런맥락에서 본다면 127이 1011 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1011의 경우 어차피 극장용이었으므로 현대기기와 매칭상 입력부분 등 회로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즉 어느정도 개조가 불가피하다는 것이죠.
개조란 오리지날이 안될 경우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오리지널회로에
수정이 가해진다면 이미 그것은 모델 그대로의 제품이 아닙니다.
1011 의 경우 오리지날을 개조하여 튜닝한다면 회로상의 변경으로 인하여 원래음색은
사라지고 다른 음이 될 것인데 트랜스나 초크 등이 변화된 것에 정확히 맞을 지가 의문이기도 하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회로를 아무리 뜯어고친다고 하여도 그 소리는 기본적인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다고 봅니다.
아무리 닦는다고 나무양판이 세양판에 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 127을 한 때 사용한 적 있지만 객관적인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건데 현재 이 싸이트의 몇몇동호인들의 실험결과가 100 % 맞는 것처럼 전체의견인 것 마냥 호도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저는 실제로 해보았는데 말로만 떠드는 것 같아 안탑갑습니다.
아무리 말로만 하면 뭐합니까 실제로 해봐야지.
아무리 이론이야 그렇다치더라도 듣는 것은 소리인데 스펙과 물리적인 특성이야
그렇지만 실제소리는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저 같은 경우 트랜스 아웃프리에서 트랜스 입력(600 옴)으로 받아서 재생하였을 경우
가장 좋은 음감을 내주었습니다.
질감잇고 탄탄한 중역 저역부터 고역까지 쫙 뻗어올가가는 직진성,
고무줄 탱탱 탱기듯한 탄력 등 트랜스 고유의 질감 등은 트랜스프리에서
만 느낄 수 있는 것들입니다.
127 의 TBB103 의 경우 저임피던스 입력부터 600 옴 입력에 발란스 및 브리지 입력
방법까지 있어 입력에 다양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도 그렇게 썻듯이 현재 매칭에도 그렇게 쓰는 것이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
법입니다.
실재로 그렇게 해보지도 않고 해본 것처럼 결과를 왜곡시키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떻게 스튜디오와 방송용이 극장용보다 그레이드가 떨어진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여기에 드나드는 오디오 매니아 백명한테 물어보세요.
어떤게 맞냐구요.
방송은 전국적으로 전파를 타기 때문에 하이퀄리티를 요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방송용이 어디 허접을 쓰는 것을 보셨나요.
극장용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극장용은 수백명을 상대로 AV 적으로 음장감 전달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클레식을 전제로 하지 않은 현장감 입체감을 주안점으로 영화 필름 음의 재생을 목적으로 한 것이지요.
그러나 방송용은 재즈 클래식 성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재생과 송출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만큼 완성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레코드 깎을 때 슨 장비들을 보세요.
그것들이 어떻게 단순히 재생을 목적으로 하는 극장용과 비교하요 퀄러티가 떨어질 수 있나요.
긍정적인 비판을 쓴 것으로 두서없이 쓴 점 양해바랍니다.
다른 내용이야 사람마다 찬차만별의 의견이 나올 수 있고, 개인의 기호에 따른 문제이니 특정 앰프를 놓고 어떤 소리가 좋다 나쁘다로 결론을 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방송용 앰프에 대해서는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방송용 앰프는 정확히 말해서 "모니터 시스템을 구성하는 앰프"입니다.
방송용 앰프로 방송을 송출하지는 않습니다.
송출 시스템은 별도로 작동을 합니다. 따라서 방송용 앰프의 음은 절대로 청취자들의 귀에 도달하지 않습니다.
다만 방송용 앰프는 방송 프로그램을 편집하거나 송출할 때, 그 프로그램의 음이 제대로 송출되고 있는지를 송출 엔지니어가 "검사(모니터링)" 하는 데 필요한 장비입니다.
실제로 방송국에서 모니터링용 앰프로 사용되는 기종들을 보면 "하이엔드" 그레이드와는 엄청 거리가 먼 "미들 클래스 앰프"들이 사용됩니다.
현재 KBS, MBC, SBS 등에서 방송용 모니터 앰프로 사용되는 것은 크라운 수준의
200만원 안팎의 앰프들이 사용됩니다.
즉, 방송용 모니터 앰프는 "음질이나 음색"을 위주로 선택되지 않고, 20-20,000Hz에서 주파수 특성이 리니어하고, 오랜 동안 사용해도 고장이 잘 안나고 유지 보수에 편리한 것이 사용됩니다.
따라서 "방송용 앰프"는 무지하게 고급의 음질 좋은 것이 사용된다는 항간의 오해는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극장용 앰프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극장용 앰프에서 재생된 음이 그대로 관객들의 귀에 전달이 됩니다. 따라서 극장주들은 보다 좋은 음을 들려 주기 위해서 스피커와 앰프를 되도록 좋을 것은 사용하려고 합니다.
다만 스튜디오용은 또 약간 다릅니다.
녹음 스튜디오에서 녹음 음원을 모니터하는 것은 방송에서 모니터하는 것과는 질적으로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음질이나 음색 등 보다 고급스러운 팩터도 녹음 엔지니어가 충분히 파악해야 합니다. 따라서 모니터 시스템도 보다 고급이 필요해 집니다.
127 의 경우 스튜디오에서 많이 사용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말이 사실이라면 제가 현제 쓰고 있는 RCA 믹서콘솔은 최고의 음질을 들려주겠네요.?
거기에는 프리와 송출용 싱글과 모니터용 PP 가 사용되었는데 음질 또한 님의 말마따나 좋습니다.
거기에 붙은 프리나 파워의 인풋트랜스를 제거하면 음질 저하가 상당한데 평소에 일반적으로 윤거사님이 주장하는 인풋을 제거해야 된다는 점에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인풋트랜스가 단순한 매칭관계를 떠난 그 이상의 역할 을 담당한다고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말보다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저의 시스템을 들려드리면 이해가 갈 것인데 속이 탈 뿐입니다.
james님 말씀대로 한국인에게 3550달러에 팔렸고, 지불에서 운송까지 완전히 끝난
상태군요. 한국에 아무런 문제 없이 물건을 잘 팔아 먹고도 희안한 notice를 해 놓은
이 셀러의 이중적인 태도를 보니 쓴웃음이 나옵니다. 또 이런 노티스를 붙여 광고를
내면 한마디 해줘야 겠군요.
이성규님 말씀 또한 맞습니다. 전에 함 말씀 올린대로 오디오 기기를 연결하는 기본은 매칭과 브릿징입니다.
인풋 트랜스와 아웃 트랜스로 일정한 임피던스(예/ 600옴 표준)로 모두 맞춰 연결하는 방식을 매칭이라고 하고, 아웃 임피던스를 낮게 잡고 입력 임피던스를 높게 잡는 방식을 브릿징이라고 합니다.
매칭이 좋으냐 브릿징이 좋으냐는 단순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매칭은 스튜디오나 방송국처럼 상당히 임피던스 특성이 차이가 많이 나는 소스나 기기(예를 들어 마이트 인풋이나 포노 인풋, 라인 인풋 등)들을 콘솔에서 믹싱을 하거나 편집을 할 때, 매번 일일이 다른 임피던스에 따른 다른 게인을 맞춰서 조정하기 곤란할 경우 "임피던스 표준화"로 게인 컨트롤을 쉽게 하기 위한 방식입니다.
또한 업무용의 특성상 기기간 거리가 길어질 경우에 매칭 연결이 최선의 방식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가정용 오디오 기기의 연결에서는 꼭 매칭 연결을 할 필요가 적습니다. 그냥 브릿징 연결을 해도 됩니다.
물론 가정용 오디오에서도 매칭 연결을 하면 좋겠으나, 여기에 필요한 인풋 트랜스나 아웃 트랜스는 아무리 좋은 트랜스라고 해도 원음을 더 좋게 만드는 트랜스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트랜스는 아무리 좋아도 원음을 훼손합니다.
고급 트랜스라는 것은 "가장 원음을 덜 훼손하는 트랜스"일 뿐입니다.
따라서 트랜스가 없어도 별로 문제가 없는 가정용 오디오 기기에서 굳이 트랜스를 삽입해서 매칭 연결을 한다는 것은 "투자 대비 효과"가 적은 방식입니다.
이처럼 트랜스를 통한 임피던스 매칭이 브릿징과 비교해서 어느 것이 더 좋으냐 나쁘냐의 논쟁은 아무 의미가 없고, "용도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 뭐냐?"를 따져서 각자가 선택할 문제입니다.
한국인들 안된다고해도 끝까지 하니 참 불랙이 돈이되긴 되나 보내요.
이런우리의 현실을......, 저들이 정말 봉이라고 생각지 않을까요?
여하튼 낙찰받으신분 경력을 보니 업자같은데 (업자가아니라면 용서를 구함, 특정인을 욕하려는 것은 아니며 항의 뎃글올라오면 즉시지움)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