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문가이지만 전자의 속도가 20cm/c 라는 이론에 음속과 비교해서 의문점을 제시합니다.
야외나 커다란 강당 같은데서 장소의 뒷쪽에서 소리를 들어보면 강단의 좌 우에 설치된 메인 스피커의 소리가 뒤에 설치된 소리보다 한참 늦게 들리는 현상을 감지합니다. 이는 소리가 공기중(일반온도에서)에서 340m/c 정도를 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위에 제시하신 윤선생님의 이론을 보면 전자의 속도가 20cm/c 로 표현 되었는데 음성 신호가 전기적 성질을 띄고 도체를 통과할때도 20cm/c의 속도로 간다는 이론이거든요. 그럼 뒤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선로가 길어서(때론 수 십m ~새마을 엠프는 수km 까지 갑니다) 이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메인스피커의 소리보다 한참 늦게 나와야 할텐데 실지론 뒤에 설치된스피커는 마이크에서 음성신호가 입력된 순간 들리고, 메인 스피커의 소리는 공기중의 음성전달 속도에 따라 들리니 위의 이론은 실지와 맞지 않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배선의 각에 대해 이론들이 분분한데 저는 최단거리 배선을 선호해서 그렇게 배선합니다. 각이졌다고 또 나쁘다는 것은 잘못된 견해라고 생각됩니다. 전기 신호가 수도파이프를 통과하는 물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릅니다. 수도파이프의 통과원리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거든요. 배선을 할때 전선은 서로 접촉(꼬여주거나, 감아주거나, 납땜등)만 잘해주면 전자가 튕겨나가지만 수도파이프는 관구를 정확히 연결해 줘야 하쟎아요? 짧은 소견을 적었습니다. 제 글이 잘못되었다면 반론을 주십시오.
이말씀보다 더 극단적인 설명을 하자면 서울에서 전화걸어 부산에서 동시통화 할 수 있는것으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전자의 속도가 신호의 속도는 아닙니다
신호전달은 긴파이프에 구슬을 틈새 없이 채워 넣고 이쪽 끝에 구슬을 하나 집어 넣는다고 본다면 아무리 멀어도 저쪽끝에는 집어넣는 동시에 하나가 튀어 나옵니다
지구를 열바퀴도는 긴파이프라도 마찬가지지요
도체내의 신호전달은 이리하여 시간차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