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604계열이 하늘높은줄 모르는 이시점에 구입 하셨군요.
과거 비교적 싸고 좋은 소리를 내준다고 할 시절에 좋은 스피커 이지
지금처럼 금도금 한것같은 가격이라면 기대에 못미치는건 당연 합니다.
50a 혹은50az는 피셔에서 만든 6L6파워앰프 인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515두발씩 달린A5와 씨름하던 시절 어떤 업자분이 '알텍에는 쥐약'이라고 해서 들어 봤는데..ㅠㅠ
소장하고계신 지인의 표현을 빌자면 '하이엔드적 표현을 하는 빈티지 앰프'라고 하시더군요.
의외로 싸고좋은 앰프가 많은게 6L6인데 굳이 권하고싶지는 않군요.그래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일청하실수있도록 해보겠습니다만..
위에 전선생님 말씀대로 콘지나 진동판을 잘 점검해 보시고 그래도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
그게 원래의 실력 이라고 보심이...
참조*
과거 16608을 써본 기억 으로는 저역이 썩 좋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김상곤 선생님
오늘 사진 올린것 보았습니다
저음이 안나오는것은 흡음제 과잉으로 보이며 흡음은 고수님들이 친절하게 안내 해 주셨네요
제가 가장 아쉽게 보이는 부분은 네트워크와 내부 사용선재 입니다
오리진이 아닙니다
통은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그외의 모든 구성은 알텍에서 필수라고 저는 경험상 생각 합니다
500C는 제가 할 말이 참 많은 사람인데 초기형 의 시그널창이 큰 글씨에 우유색글자, 12AX7
9개모두 텔레풍켄 또는 켄라드 블랙 프래이트 제품, 7591출력관을 브라운베이스에 빨간마킹의 로고가 새겨진 관으로 갖추고
운영 해보세요... 제가 보유한 명기류라는 앰프들과 견주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거기에 편리성까지, 다른 앰프는 작동 하려면 파워 스위치만 10개 정도 올려야 합니다
알텍은 정해진 원칙이 없지요. 오랜 경험으로 이런모양 저런모양 으로 튜닝해서 내귀에 만족하고
좋게만 들리면 되는거에요. 오리지널 통들은 대부분이 뒷면과 밑면 그리고 한쪽 옆면만 흡음재가
붙어있는데 그건 원 제치의 상태를 말하는거고요, 한번 이렇게 해보세요. 어떻게 하시냐 하면, 흡
음재는 그냥 그대로 놔 두시고 뒷뚜껑을 열어서 뒷면의 벽에다 세워놓고 디퓨져로 사용하시면 저
음이 지겨울 정도로 잘 나올겁니다. 만약 너무 지겨울 정도로 저음이 많다 싶으면 스피커통 안쪽
밑면에다 계란판을 1장부터~ 10장까지 계속적으로 같은 음악을 들으면서 내귀에 가장 좋게 들리는 상태
에서 스톱 하시면 돼요.거기에다 바란스를 맟춰서 고음의 어테뉴에이터를 돌려 고음의 데시벨
을 키워주면 저음이 너무 많아 고음이 묻히는 현상을 해결 할수 있어요.
아주 다이나믹한 소리를 들려주는 알텍 604B 스피커가 돼죠......^<>^
604B에서 저역이 부족한 것은 인클로저(통)의 영향이 가장 큰 것임에...
저도 통을 6번째 개비하여, 필드스피커에서 나오는 저역보다 좀 더 좋게 튜닝하였답니다.
김미경 선생님 말씀처럼, 역시 매칭의 성공여부에 따라서 그 성패의 열쇠가 있더라구요...
알텍은 어떤 기종의 스피커든 6L6PP파워에서 가장 무난한 소리이고
프리는 피어리스트랜스 또는 웨스턴 계열 101D에서 그 매칭이 가장 좋음을 경험하였답니다.
국내 앰프제작전문가 중에서 알텍127타잎 복각한 제품도 부품만 좋으면,
굳이 비싼 미제 오리지날들을 고집하지 않고도 만족한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1, 유닛이 오랫동안 방치 되었던건지 꾸준히 소리를 내고 있던 건지
2, 통이 신품 제작한건지 몇년정도 경과 된건지
3, 네트워크가 정품인지
4, 피셔 500c로 그저 눈에띠면 fm을 3개월 정도 틀어주고 난 다음 기본 소리가 나온다고 느낌이 오면 50az 정도를 구해서 짝지워 주세요 500c로 3개월 정도 틀었는데 잡히지 않는다면 비정상 제품 입니다
온라인, 혹은 전화로 애정어린 관심과 조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생전 처음 스피커 내부도 구경해보았습니다. 알파벳+숫자 조합만 봐도 알레르기가 생기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 기계치인지라 그동안 알려고도 하지 않고 앞으로도 또 알지도 못할겁니다. 어느 순간 소리에 집착해가는 자신을 보고 깜짝놀라 더이상 나아가지 않아야겠구나 생각도 합니다. 현재 소리가 안좋다거나 멍청하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제 느낌에 저역이 조금 서운하단 느낌입니다. 중고역은 아주 이쁘고 똘망합니다. 그리고 604b가 가지고 있는 잠재 가능성이 10 이라면 현재의 전 어느정도 울리고 있는건지, 근처에도 못가고 있는건지 아니면 어느정도 울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호사를 부리고 있는 건지 알고 싶었습니다. 근처에도 못갔다면 일반 보편적인 조합으로 일정수준의 소리만 내어준다 하더라도 욕심내지않고 만족하며 즐거운 음악생활을 할 수 있겠다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무리한 부탁인 줄 알지만 감히 일청에 초대해봅니다. 아울러 제대로 튜닝된 604 b 소리에 초대해 주신다면 감지덕지 영광이겠습니다. 이 곳은 남양주 덕소입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고맙다는 인사 올립니다. 사진 올려드리겠습니다.
흡음문제가 일단 보이고
네트워크는 자주 보지 못한거군요.
전체적으로 흡음제가 둘러쌓여 있다면
답답한 저역이 될것입니다.
아래면과 안쪽 옆면은 걷어 내어 보세요.
비슷한 네트워크를 본적은 있는데 코울타르로 함침되어
수리불가였습니다.
현재 제대로 소리가 난다면 건드릴 이유 없을것 같습니다.
저역이 멍하게 또는 작게 들린다면 흡음재 문제가 제일 커 보이는군요.
흡음제 관련, 박명철님 의견에 저도 공감합니다.
알텍 오리지널 통들을 관찰해보면...흡음제가 ㄱ자형, 또는 ㄴ자형입니다. 뒷면 역시 붙어
있고.. 저음은 물론이고...이게 특히 스테레오 시스템 운영시..양쪽 대칭을 감안한 배플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발 짜리 대형 오리지널 흡음제는 밑에만 있고 양쪽이나 앞면, 또는 뒷면에는 없습니다.
거기에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소리공학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 뿐...
그리고 그 정도 장비면 어느 누구 못지않다고 보고픈데...되도록이면 소리에 더 이상 관심
갖지 마시길 바랍니다. 한번 빠지면 마약처럼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왠지 남의 것이 다 좋아보이고...정말 결론도 없는 소리세계...일단 님의 자세에 지지를
보내주고 싶군요
이곳 소리전자에서...믿을만한 자료들에 의한 검증도 없이 간혹 터져나오는 소리관련 각종
아전인수격 견해나 자가 당착적 주장들을 객관적으로 냉정히 판단해, 자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만 여과시킬 정도의 능력을 키우자면 많은 시행착오와 함께 경제적 허비는 물론
심적 상처를 받는건 필연적입니다.
때에 따라 스스로가 부단히 관련 공부도 해야하고,..이게 생업이 아닌 이상 어찌보면 정말
부질없는 짓일지도...거듭 말씀드리지만 소리세계에 안 빠지는게 좋습니다. 빈티지소리
생성에는 분명 한계가 있는 것(공학은 경우에 따라 경험도 참조돼야 하겠지만 정확한 논리와
그 이론적 배경이 바탕돼야 함)이고..그 점만 이해하고 계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소리도 소리지만 무슨 목적(오디오와 전혀 무관)때문에 향후 역사성과 오래 오래
그 가치를 유발할 빈티지 성에 더 역점을 두고 있는데(정확한 자료 근거에 의해)...빈티지
소리 추구할려면 속된 말로 끝도 없습니다.
항상 과유불급 되새기시면서 즐음하시길....
밑에 ""604 시리즈 상세정보와 오리지널 통들"" 란에 게재된 사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We 755a가 1948.2월에, We 757이 1948년 여름에, 그리고 604B는 1949년도에
각각 출시됐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이 스피커들 개발과 제작에 깊이 관여했던 책임자가
1948년 가을 어느 날 자살해 버리고 맙니다. 애석하게 604B의 출시를 못보고(이 때부터 LP가
태동하고 있었음)...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757의 주파수 대역이 최대 15,000Hz(2Way)인데..604B는 16,000Hz.
참고로 A5 등에 쓰이는 288도 16,000(1945년부터 출시)...We 변형이라 할 수 있는 604B를
대적할 스피커는 당시 어디에도 없었습니다.한참 환상에 젖어왔던 그 스피커 604(A6가 이
개념 일부 도입된 것으로 보임)에 비하면 냉정히 얘기해 4촌벌도 안됩니다. 소리특성 차라면
몰라도...
진위 여부는 실제 비교해보면 여실히 드러납니다. 소유하고 계시는 그 스피커 상태가 정상
이라면...절대 한눈 팔지 마시고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가시길..나머지 소리 개선은 음악이나
소리세계에 대해 어느 정도 득도하신 후 기지개를 펴시든가.....
웨스턴 무슨 형태의 통도 무척 예뻐보이네요!!!
그러니까. 스피커 안쪽에 서로 마주보이는 면중 한쪽만 처리하심 됩니다.
이를테면 앞쪽에서 스피커를 보았을떄 좌측은 좌측옆면.윗면.스피커뚜껑뒷면.
우측은 우측옆면.윗면.스피커뚜껑뒷면..
압축양모로 많이들하시는데 조금은 비싼편입니다.
그리고 알텍게시판에 " 흡음" 이란 제목으로 검색해보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수있는
글들이 있으니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흡음처리를 제대로 하신후 판단해보심이 좋겠네요.
그리고 박선생님 말대로 네트워크가 어차피 오리지날도 아니고. 오리지날도 세월에 의해서
함침되어있는 캐퍼시터가 제 능력을 발휘못하면 꽝이니. 별도의 네트워크를 제작해서
시도해 봄직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