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튜닝의 제일 첫번 째

by 박명철 posted Jul 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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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최종적으로 소리가 좋다,
음질이 쥑인다하는건
스피커가 내어주는 소리가 얼마나 좋으냐가 좌우합니다.
다시 말하자면
스피커 재생이 좋지 않으면
제아무리 좋은 앰프를 갖다 연결해도 맨날 바꿀수 밖에 없습니다.
튜닝은 앰프가 아닌 스피커부터 시작하는것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저야뭐 알텍밖에 할 얘기가 없어 알텍을 예로 듭니다만
거의 모든 스피커도 똑같이 이 원리가 적용된다고 봐야죠.
 
각종 인크로저가 있습니다만
인크로저 흡음처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아실것입니다.
소리의 진동은 우리가 상상하는것 이상으로 강력합니다.

일반적으로 사각형의 통은 비대칭이 중요합니다.
한쪽을 하면 맞은편은 하지 않는다.
덕트,포트가 가까운 면은 흡음 처리를 하지 않는다는 원리만 지키면
거의 모든 스피커에 공통적으로 효과를 발휘합니다.
가장 많이 쓰는 베이스 리플렉스의 포트는
내부의 소리가 나오는 부분입니다.
이곳으로 초저역부터 크로스오버 부분의 중역대까지
저역에 해당하는 대역이 전부 나오는데
이 부분에 흡음 처리를 한다면
음을 답답하게 듣겠다는 얘기밖에 안됩니다.
미로형이나 혼형 인크로저는
외면을 형성하는 부분은 제외하고
복잡한 칸막이를 형성하는데
집중과 분산의 원리가 핵심이므로 이부분에는 어떤 면도 흡음처리를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외형을 형성하는 면은
사각통의 원리와 같이 적절히 적용하면 됩니다.

오랫만에 한국에 왔더니 집사람이 외출하자네요.
본문 글 보강은 저녘때 다시 하겠습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