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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8 13:49

왜 유독 알텍동호회서만 유치한 용어를 쓰는지????

이동상
조회 수 1825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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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무림" 등등 무협지에서 흔히 나오는 유치한 용어들을 동원해서 글을 쓰는지 문득 궁금하군요.

다른 동호회 사이트에선 없는 현상인데....

무협지에서 흔히 나오는 단어들을 동원해서 글을 쓰는지 궁금하군요.

알텍동호인을 폄훼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니 혹여 언짢아 하지는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

진짜로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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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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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복 2010.03.28 14:44
    강호 무림에 관해서는 나의 오디오에 '신 달맛이 객잔...' 쓰시는 분이 아주 조예가 깊으시던데요...^^ 그 분은 독일 미국 영국 등 온갓 것을 다 섭렵하신 절정의 고수 같으시던데... 저는 그 분이 가끔 올리시는 글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무림에선 겨뤄보면 바로 승부를 내버릴 수 있으므로... 화끈해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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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병수 2010.03.28 20:50
    맨날 밥만 먹다가 간혹 짜장면 먹으면 입맛이 확 달라지는데 현실에서 쓰지않는 단어를 익살스럽게 쓰니 짜장면 먹듯이 글읽는 맛도 다르고 좋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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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환경 2010.03.28 21:55
    하하 이 선생님... 저의 솜씨없는 글을 좀 재밌게 포장해보려고 한 것이니... 심각하거나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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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영 2010.03.28 22:33
    다들 재미있게 읽고 넘어 가는글을 유독 님께서만 유치 하다고 하시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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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희 2010.03.29 00:51
    과유불급...이동상님께서 언젠가 제가 느끼기엔 약간의 거부감을 가진 의미로 그런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억되는데...그 분의 성격상 그런 말씀을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어찌보면...맞는 말씀일 수도 있구요. 동호회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취지로 말씀하신 것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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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상 2010.03.29 07:48
    혹여 제 글로 하여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학교에 다닐 때도 그렇고 지금도 하는 업무가 그렇듯, 딱딱하고 머리 아픈 기계공학, 그 중에서도 뜬구름 잡는다는 유체공학을 전공하다 보니 논리적이고 간결한 논문, 보고서 작성에 익숙해 져서 그런 듯합니다. 예선생님 말씀처럼 딱딱한 보고서에 흔히 쓰는 표현은 아니지만 그것이 틀린 표현은 아닌 간혹 재미있는 표현을 저 자신도 가끔 쓰기도 합니다 ^^~ 늘 아름다운 음악 생활 하시고 늘 좋은 날이 많기를 바랍니다. 이선생님께는 아래의 답글란에 댓글로 따로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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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환경 2010.03.29 12:26
    전체 문장에서 얘기하시고자 하는 주제를 알았기 때문에 기분나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말이 난 김에...저도 제 나름의 오디오관을 한번 정리 해 보았을 뿐이지요 그나 저나 604C 참 좋은 스피커 같습니다 흔히 얘기하는 쏜다는 느낌은 전혀 나지 않고요... 의외로(?) 현악을 아주 편안하게 울려주더군요 지난 주말...장한나와 정경화를 씨디로 계속 들었는데... 첼로, 바이얼린을 이렇게 근사하게 들은 적이 언젠가 싶을 정도의 품위있는 소리더군요 아니 소리가 아닌...음악이더군요 오늘은 합창을 알텍이 어떻게 대접하는 지를 볼 참인데... 벌써 퇴근 시간이 기다려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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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명환 2010.03.29 15:06
    뒤 늦게 한말씀....우선 <신달맞이객잔>을 볼라치면, 왠지 뒷뜰 초승달 사이로 갈잎들이 우스스 거리고 초립을 쓴 검은 도포의 사내가 현과 건반이 쏱아내는 소리를 들으며 흘러가는 세상시간을 한 잔 뜨거운 차에 담아 마시는 듯한, 다분히 시공을 초월한 어느 오디어 파일러의 유토피아를 떠오르게 합니다. 이환경 샘님의 글 또한, 비장감속에 담긴 아이러니와 약간의 페이소스마져 곁들여져서 의미가 더하고요 . 분명, 작가적 아이덴티티 가 있는 글쏨씨가 아닌가 사료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저로서는 편안하고 맑은 마음이 됩니다만, ....모든게 그렇습니다. 개인의 특성에 따라 어떻게 받아드리느냐 에 달린듯 하오며..... 강호,무림 절정고수등은 여기 알텍동호인 들이 언어와 어휘의 교환을 보다 제미있게 하기위한 일종의..오브제이입이 아닌가를 감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저 또한 근접치 못하는 신달맞이 객잔 파에 가입을 앙망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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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만 2010.03.31 16:38
    공중파 방송 드라마라든지, 소설, 영화등등... 상황에 따라 말할때나 글을쓸때 때로는 속어를 쓸때도 있습니다 동상님 한 글씨 올렸다 땟글이 너무 많다고 혹여 언짢아 하시지는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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