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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4 22:53

알텍60-8K 를 오늘 들여왔습니다

임진오

조회 수 2394 추천 수 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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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또 다시 알텍 가족이 되였군요

소리도 시원 시원하고 좋습니다.

탄노이 DMT215를 사용하다 알텍 소리를 들으니

귀가 뻥하고 뚤리는 느낌 입니다.

그런데 네트웍 부분에 달린 이큐 두군데하고

가운데 버튼의 특성이 정확히 어떤지 궁굼합니다.

대략은 알겠는데...

그래도 다른분들은 어떻게 듣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조언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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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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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2009.03.05 00:46

가운데버튼은 큰작용은하지않고 어테뉴에이터는 미드와하이로구분하는데 취향에따라 조절하는데 보통 가운데나두죠 그나저나 앞으로 알텍들으시면 이것저것만질것도 많고 꽤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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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2009.03.05 10:02

604의 페라이트 마그넷채용 첫모델로서.. 시원한 음이 일품이지요.. 매칭되는 앰프는 진공관이건 TR이건 부드럽고 중저역드라이빙이 좋은앰프면 좋은소리들을수 있습니다.. 질문의 버튼과 중음 고음아테네이터의 용법은.. 제기억이 가뭄가물하기는한데.. 2WAY~3WAY전환 버튼이고.. 2WAY때는 중음아테네이터가 먹통(바이패스)이되고 3WAY때는 각어테네이터가 각각 중음과 고음으로.. 독립되 가변조절됩니다.. 이런식의 가변넷트웍은.. 이전모델이고 마지막 알리코버젼인 604-8H때 처음 적용된 넷트웍인데.. 그만큼 폭넓게 음질을 조절할수있다는 메릿트가있지요.. 신품을그대로 사용한 모델을 구입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간혹 업소나.. 시장에 굴러다니던 모델의 일부중에서.. 사용상의 편의? 때문이었는지.. 네트웍을 손을봐? 2웨이나3웨이 한쪽으로만 먹게 내부 결선을 잘라놓은것들도있습니다(그런것은 간단히 복구할수있으니..) 워낙 이모델이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업소나 프로영역등에서 많이 사용되다보니 별의별? 상태의것들이 다 있습니다 .. 아무튼 이모델 다음버젼인 604-8KS까지.. 근 70년을 롱런하는 참으로 귀중한 유닛이라하겠습니다.. 운용상의 큰주위점은 없고, 서두에 말씀드린데로 앰프매칭에 신경을만쓰신다면(워낙 고역에 군기가 바짝든? 강렬한 유닛이므로..) 시원하고 풍부한 소리즐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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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명종 2009.03.05 20:41

저도 예전에 604-8K를 사용했었습니다. 위분들 설명대로 고음만 조정 또는 중음/고음따로 조절하는 스위치입니다. 시원한 알텍의 소리들이신거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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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2009.03.07 17:12

만약에 604ㅡ8K같은 물건(?) 을 Field Magnetic Speaker 로 개조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도 해 봅니다. 아마 604E를 훨씬 능가하는 물건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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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선 2009.03.08 08:45

황경수 선배님~ 건강히 잘 계시는지요.~ 이렇듯...오래간만에 황경수 선배님의 글을 읽으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오래전..선배님의 집앞에서 삼겹살에 쐐주 한잔 하고 댁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 감상하던 그 시절이 생각이 납니다.정말 멋진 소리를 들려주던 그 명품기기들이 지금도 눈 앞에 선합니다.그 풍성한 소리를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세월이 흘러 미국에 와보니 그 시절이 참 좋았다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미국에 와서 선배님의 알텍 소리에 반해...알텍 발렌시아를 구입해서 알텍 353A에 물려 이따금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만 먹고 사는 일이 바쁘다보니 여유있게 음악 들을 시간이 많지는 않네요.그래도 간간히 LP를 꺼내어 닦고 들을 때가 제일 마음이 편안합니다. 늘~건강하시고... 가족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황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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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2009.03.09 13:59

함덕선 후배님 !! 안녕하신지요.. 인사도 못하고.. 후배님의 소식듣고 너무섭섭하여.. 며칠을 울적하게 지냈습니다.. 후배님의 영화배우 뺨치는 준수한모습~ 눈에선합니다.. 어디계시든지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명반도 많이 소장하고계신데.. 음악많이 들으시기바랍니다.. 제 집사람도 많이 서운해 했습니다 간간히 소식주시고.. 저도 안부드리겠습니다.. 함덕선후배님 ~~항상 화이팅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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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선 2009.03.10 09:13

저도 예상과 달리 비자가 빨리 나오는 바람에 미국행 급하게 비행기를 탈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였습니다.지나고보니....여러 선배님들에게 인사도 못드리고 허겁지겁 움직였나 봅니다. 진심으로 황선배님께 죄송스런 마음이네요.답글 감사합니다.자주 뵙겠습니다.건강이 제일입니다....항상 건강하세요.이 시대의 진정한 멋쟁이 황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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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환 2009.03.15 11:39

인터넷이란 이런 훈훈한 인정도 연결 하네요 두분의 정감있는 글을 접하니 저까지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함장님 미국 생활에 외로움을 느끼시면 가끔 들려 주세요 일전에 고맙게 구해준 jody miller 음반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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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선 2009.03.18 12:06

김선생님~ 답글 감사합니다..그러고 보니 예전에 제가 구해드린 조디 밀러 음반 잘 듣고 계시네요...^^....늘~건강하시고...평안하시고...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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