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복각을 하셨군요..
주변에 복각을 하신 분들을 몇분 뵈었구..
오리지날 제품두 사용하시는 분두 뵈었지만..
깔끔하게 잘 하신 것같습니다..
제 지인께서는 288-16G를 드라이버루 사용하시는데..
크로스오버 커팅을 드라이버의 원래 권장사항보다 매우 낮게..
800Hz정도에서 커팅하시는 걸 봤습니다..
혼의 길이가 상당하구 드라이버의 성능두 월등하여..
그정도의 변환은 아무 문제가 없었던 듯..
이미 알구 계신 내용이겠지만 말입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무지하게 멋있습니다.
재질이 나무같아 보이진 않는데 뭐로 만들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이 스타일 혼은 당시 엠프나 드라이버 능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로 증폭을 목적으로 만들어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축음기에 붙은 나발이 그렇듯이요.
그래서 어떤 특정 주파수를 끊어서 2Way로 사용하기 보다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극소출력엠프에 물려 풀렌지로 사용함이 더 효용적이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2way로 사용시 혼쪽 음압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우퍼에 비해 높은 드라이버음압 다스리기도 만만치가 않을것이구요.
물론 우퍼마저 초대형혼으로 만들어 버린다면 상황은 달라지겠지요.
또 이 스타일혼은 풀렌지로 가동시 독특한 왜곡이 발생해서 그 맛을 즐기는데 2Way로 가동시 그 맛을 잃을 우려가 있고 우퍼와 위상맞춤도 수월치 않을것이구요.
다만 예전에 오리지날 15A혼에 288-16과 JBL375계열 드라이버를 250HZ로 끊어 대형 혼타입 우퍼와 함께 사용하는 음을 들어본적이 있는데 빅마우스로 과장되었지만 통통하고 그윽한 소리에 당시 A7유저로서 상당히 독특한 인상을 받았었습니다.
물론 우퍼의 존재를 전혀 느끼지 못할만큼 큰 음압차를 느꼈구요.
(알텍 288계열을 250Hz로 끊어 사용할시 내입력에 조심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어쨌든 멋진 작품 만드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