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프의 잡음은 기본적으로 부품의 열화현상 때문에 생깁니다.
어떤 경우든 노이즈는 없는 것이 정상이지요.
흔히들 알텍에선 험이 난다. 히스노이즈가 난다고들 하는데,
스피커의 문제가 아니라 앰프의 문제로 봐야 합니다.
빈티지 기기일수록 부품이 노화되다 보니까
잡음이 유도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 경우는 overhaul을 하시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프리앰프의 볼륨을 완전히 줄였을때도 험이 발생한다면
100% 파워앰프의 문제입니다.
네트워크는 신호처리 쪽이라 험이 유도될 가능성은 별로 없고
우퍼도 코일이 아주 불량하지 않는 한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혹시 승압트랜스를 쓰신다면 승압 트랜스의 설치 위치에 따라서
험이 날수도 있으니 승압기의 위치를 변경해서 테스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문제가 지속되면 앰프의 점검이 1순위로 판단됩니다.
수리는 이곳 소리전자 이명철 명인, 우주전자 이용배 선생, 알텍의 달인
김형택 선생, Kim's Lab 김헌선생 이런 분들이 전문 엔지니어들이니까
맘편히 맡기실 수 있겠지요.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읍니다.
200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