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다.
그 첫 번째는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푸닥거리"같은 미신>이고
또 하나는 그 푸닥거리가 미신이라 확신하는, <"과학"이라는 미신>이다.
그 두 번째의 미신은 참으로 고치기 어려운 미신으로,
진정한 과학자를 애타게한다.
과학이란 반복되는 경험칙이다.
결국, 과학이라는 것도 경험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즉, 어떤 절대적인 것, 변화할 수 없는 것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그 모두가 반복되는 경험의 합계치란 말이다.
예컨데..과학이란 미신에 빠져있는 부류의 '인간'(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의미다.
공연히 '인간'이란 단어를 왜곡되이 해석하여 꼬투리 잡아 시비하지 말기 바란다.)
은 "자석에 열을 가하면 자석이 강해 진다"는 한 선구자의 경험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
믿고 안믿고를 떠나 인신공격성 댓글도 서슴치 않는다.
분명, 일견 과학이라는 미신에 빠져 있는 인간의 주장이 옳은 것 같다.
경험자는 그 인간의 집요한 공격에 어떤 방어수단(합리적인 설명)을 가지고 있지
못하므로 참으로 황망한 지경에 처하게 된다.
과연 그 경험자의 경험이 오류(거짓,잘못,환각)이였을까?
자석이란 자성을 지닌 쇠붙이다.
자철광에서 정련한 순수한 천연자석은 현대에는 거의 쓰이지 않고
패라이트 알리코 따위의 인공자석이 모타나 스피커등에 쓰인다.
(알리코를 천연자석이라 잘 못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알리코란 알미늄과 니켙, 그리고 코발트를 짬뽕해서 만든 인조자석의 일종이다.)
스피커에 쓰는 자석에 열을 가하면 분명 '자석의 쎄기'(자속밀도)가 떨어진다.
이런 사실은 대다수의 오디오맨들은 알고 있다.
그게 과학일까? 그게 진실일까?
그래서 "자력이 약해진 스피커를 (볼륨을 쎄게 틀어) 열을 가하여 며칠을 지내면
자력이 쎄진다"는 장선생님의 경험이 미신이고 거짓일까?
또 그래서, 장선생님이 과학의 과짜도 모르는 형편없는 초짜일까?
또 또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비싼 기계만 늘어 놓은
"파멸형"오디오맨 일까?
물론, 자석에 열을 가하면 자속밀도가 떨어진다는 연구소의 결과치는 맞다.
그러나, 내가 늘 주장하다시피 조금만 상상력을 발휘하면 의외로 이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흔히 강철을 더 강하게 할 때 '담금질'이란 걸 하게 된다.
담금질이란 벌겋게 달군 쇳덩어리를 찬물에 집어 넣어 급격하게 식히는
정련법의 한 가지다.
수축과 팽창의 반복이 강철의 성질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는 '망치질'이 있다.
달군 쇠를 함마로 두들기면 쇠가 더욱 질기고 강해지는 것이다.
달구어 식히는 것이나 두들기는 것이나 공통된 과학적 사실이 있다.
대상이 되는 물체에 열(압력)을 가한다는 것이다.
압력(열)을 가함으로서 쇠의 성질이 변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자력을 담고 있는 쇠의 성질이 달라졌으므로
그 쇠에 담겨있는 자석의 힘도 달라질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만약 열을 가하기 전에 스피커의 자력이 100 가우스(gaus;자속밀도를 재는 단위)였다면,
열을 가한 후에는 101 이 되던지 99가 되던지 어쨌건 변화가 있어야 한다.
물론, 변화는 있다.
어떻게?
정답은 자속밀도가 쎄지기도하고 떨어지기도 한다.
무슨소리?
연구소에서 측정한 결과치를 무시하는거냐?
아니다. 연구소의 결과치가 맞긴 맞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다.
머리통이 달렸으면 생각을 해 볼 일이다.
쇠를 달구었을 때 그 쇠의 강도를 잰다면 분명 달군상태가 달구지 않은 상태보다
물렁물렁하다. 그러나 달구고 나서 식히면 달구기 전보다 더 단단해 진다.
스피커의 자력도 이와 같다.
불륨을 크게 올려 열을 가한 상태에서 자속밀도를 측정하면 100가우스 였던게
99가우스가 될 것이나, 그 열을 식힌 상태에서 측정한다면 101 가우스로 되는 것이다.
담금질로 철 분자의 배열이 보다 치밀하게 정렬되었으므로 당연히 그 속에 담긴
자력도 강해진 것이다.
볼륨을 키워 열이 가해진 스피커의 자석이 식고 나면 전 보다 조금이라도 더
자성이 강해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다시 자속밀도가 떨어질 때까지는 좀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상상을 확장시켜 본다면, 스피케에 열을 가하면 자력이 쎄진다는 장선생님의
경험칙에 어떤 오류도 없는 것이다.
과학이란 미신에 빠져있는 사람은 "달군 상태에서 밀도를 측정 했는지
식힌 상태에서 측정했는 지"에 상상을 확장하지 못한다.
엄밀성을 추구하는 진정한 과학자는 그 둘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장 선생님의 경험칙을 오류 내지는 거짓이라 단정하지 않는다.
다소 장황한 설명이 될지는 몰라도 또 하나의 예를 들어 본다.
어느 마을의 동구 밖에 서 있는 고목나무.
'그 고목을 베면 마을에 흉사가 난다'는 말이 있다하자.
서울에 유학을 한 유식한 그 동네 출신의 청년은 그 말을 '미신'이라
코웃음 쳤다. 마을 사람들을 싸 잡아 '무식한 사람들'이라 비난했다.
새길을 내기 위해서 그 고목나무를 벨 일이 생겼는데, 그 유식한 청년과
또 다른 사람이 그 고목나무를 베었다.
그리고 며칠 후, 그 두 사람이 죽었다.
'고목나무를 베면 마을에 흉사가 생긴다'는 말이 미신일까?
아니다.
합리적인 설명을 할 능력이 없을 따름이지, 그 마을 사람들이 믿고 있는
그 사실을 엄연히 경험으로 증명된 것이다. 즉, 과학이다.
왜?
사실은, 오래된, 수백년 묵은 고목 나무는 거의가 속이 썩어 나무가운데가
뻥~ 뚫려 있다. 그 빈 공간에는 메탄을 비롯한 유독 가스가 침잠되어 있는데,
그 나무를 베는 사람들이 몇시간 일을 계속하면서 그 유독 가스를 흡입하였기로
무사할리가 없었던 것이다.
우리가 <현재의 한정된 지식을 과학이라 하여 절대적으로 믿는 것>은 진정한 과학이 아니다.
주위에 경험되고 있는 여러 사건과 현상들에 대해 그 가능성을 인정하고
합리적인 해답(설명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이 <진정한 과학>이요
과학을 신봉하는 자의 자세일 것이다.
내가 '과학적인 사람들'에게 절망하는 것은..
과학을 과학으로서가 아니라 <미신과 다르지 않는 행태>로 과학을 신봉한다는 것이다.
죽은 청년은 결과적으로 과학이란 미신의 희생물 이상은 아니다.
그가 진정 과학적 사고를 가졌다면..구전된 마을사람들의 경험을 합리적으로
해석해 보려 시도했을 것이고, 그 시도 내지는 상상의 확장은
고목나무에 고여있는 메탄이란 범인을 색출할 수 있었을 것이다.
......................................................................................
나의 장선생님에 대한 변호의 키 포인터(주제)는
과학이냐 비과학이냐..의 문제가 아니다.
왜 자기와 같지 않으면 씹냐? 이거다.
왜 좀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하느냐? 이거다.
천리 타향에서 그 정도의 부와 명성 내지는 자기세계를 구축한 동포가
우리 소리전자 알텍게시판을 눈여겨 봐 주었고
다소 공명심의 냄새는 풍기지만, 우리가 평생 보도 듣도 못한 오디오를
소개해 주었고, 나름의 경험과 이론을 다중에게 피력하였음이..
그렇게 배알이 꼴렸단 말인가?
나 보다 잘난 사람은 도저히 두고 못보겠단 말인가?
누구든 다 공명심을 가지고 있다.
여기 이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사람 중에 공명심이 없는 사람이 뉘 있으랴!
나쁘게 말하면 자기자랑이지만, 자랑할 만하니 자랑하는 것이고
그 자랑이라는 것이 꼭 나쁘게 해석되어야할 이유가 도대체 어디있는가?
진정한 주체의식은 자존에서 나오고, 자존은..어쩌면 '자기를 자랑함'과 다름아닌 것이다.
내가 최초로 장선생님의 글과 그림이 올라온 댓글을 보고 얼굴이 뜨거워 죽을 뻔 했다.
세상에~ "파멸형"이라니....
언어와 문자의 리얼리티에 대해서 저리도 무지하고 막되어먹은 자와
같은 하늘이래 숨쉬고 있음이 자못 부끄러웠다..고 표현한다면 과장일까?
내가 가끔 글을 올리기는 하되 거의 구경만하는 스타일이다.
소리전자의 사이트가 개설된 이후로 나만큼 즐겨 이 사이트를 찾고
오랜시간을 머물고 사랑하고 필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이도 드물 것이다.
나의 이, 장선생님을 위한 변명이 또 하나의 논쟁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모쪼록 나의 이 변명으로, 이 게시판에서 벌어진 장선생님께 범한 무례가
백분의 일이라도 사죄되었으면하는 바램이다.
'좀 열려 있자''상상력을 좀 더 키우며 살자'는 말로 변명의 끝을 맺는다.
.....................................................
나의 의견에 심정적으로 동의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림 한 장 올립니다.
나뭇결을 살리느라 공이 많이 든 나의 '귀염둥이'입니다.
제니스 상단, RCA 장전축에서 떼어낸 파워앰프입니다.
그 첫 번째는 누구나가 다 알고 있는 <"푸닥거리"같은 미신>이고
또 하나는 그 푸닥거리가 미신이라 확신하는, <"과학"이라는 미신>이다.
그 두 번째의 미신은 참으로 고치기 어려운 미신으로,
진정한 과학자를 애타게한다.
과학이란 반복되는 경험칙이다.
결국, 과학이라는 것도 경험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즉, 어떤 절대적인 것, 변화할 수 없는 것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그 모두가 반복되는 경험의 합계치란 말이다.
예컨데..과학이란 미신에 빠져있는 부류의 '인간'(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의미다.
공연히 '인간'이란 단어를 왜곡되이 해석하여 꼬투리 잡아 시비하지 말기 바란다.)
은 "자석에 열을 가하면 자석이 강해 진다"는 한 선구자의 경험을 절대로 믿지 않는다.
믿고 안믿고를 떠나 인신공격성 댓글도 서슴치 않는다.
분명, 일견 과학이라는 미신에 빠져 있는 인간의 주장이 옳은 것 같다.
경험자는 그 인간의 집요한 공격에 어떤 방어수단(합리적인 설명)을 가지고 있지
못하므로 참으로 황망한 지경에 처하게 된다.
과연 그 경험자의 경험이 오류(거짓,잘못,환각)이였을까?
자석이란 자성을 지닌 쇠붙이다.
자철광에서 정련한 순수한 천연자석은 현대에는 거의 쓰이지 않고
패라이트 알리코 따위의 인공자석이 모타나 스피커등에 쓰인다.
(알리코를 천연자석이라 잘 못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알리코란 알미늄과 니켙, 그리고 코발트를 짬뽕해서 만든 인조자석의 일종이다.)
스피커에 쓰는 자석에 열을 가하면 분명 '자석의 쎄기'(자속밀도)가 떨어진다.
이런 사실은 대다수의 오디오맨들은 알고 있다.
그게 과학일까? 그게 진실일까?
그래서 "자력이 약해진 스피커를 (볼륨을 쎄게 틀어) 열을 가하여 며칠을 지내면
자력이 쎄진다"는 장선생님의 경험이 미신이고 거짓일까?
또 그래서, 장선생님이 과학의 과짜도 모르는 형편없는 초짜일까?
또 또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비싼 기계만 늘어 놓은
"파멸형"오디오맨 일까?
물론, 자석에 열을 가하면 자속밀도가 떨어진다는 연구소의 결과치는 맞다.
그러나, 내가 늘 주장하다시피 조금만 상상력을 발휘하면 의외로 이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흔히 강철을 더 강하게 할 때 '담금질'이란 걸 하게 된다.
담금질이란 벌겋게 달군 쇳덩어리를 찬물에 집어 넣어 급격하게 식히는
정련법의 한 가지다.
수축과 팽창의 반복이 강철의 성질을 더욱 단단하게 하는 것이다.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는 '망치질'이 있다.
달군 쇠를 함마로 두들기면 쇠가 더욱 질기고 강해지는 것이다.
달구어 식히는 것이나 두들기는 것이나 공통된 과학적 사실이 있다.
대상이 되는 물체에 열(압력)을 가한다는 것이다.
압력(열)을 가함으로서 쇠의 성질이 변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자력을 담고 있는 쇠의 성질이 달라졌으므로
그 쇠에 담겨있는 자석의 힘도 달라질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만약 열을 가하기 전에 스피커의 자력이 100 가우스(gaus;자속밀도를 재는 단위)였다면,
열을 가한 후에는 101 이 되던지 99가 되던지 어쨌건 변화가 있어야 한다.
물론, 변화는 있다.
어떻게?
정답은 자속밀도가 쎄지기도하고 떨어지기도 한다.
무슨소리?
연구소에서 측정한 결과치를 무시하는거냐?
아니다. 연구소의 결과치가 맞긴 맞다.
그러나 그게 다~가 아니다.
머리통이 달렸으면 생각을 해 볼 일이다.
쇠를 달구었을 때 그 쇠의 강도를 잰다면 분명 달군상태가 달구지 않은 상태보다
물렁물렁하다. 그러나 달구고 나서 식히면 달구기 전보다 더 단단해 진다.
스피커의 자력도 이와 같다.
불륨을 크게 올려 열을 가한 상태에서 자속밀도를 측정하면 100가우스 였던게
99가우스가 될 것이나, 그 열을 식힌 상태에서 측정한다면 101 가우스로 되는 것이다.
담금질로 철 분자의 배열이 보다 치밀하게 정렬되었으므로 당연히 그 속에 담긴
자력도 강해진 것이다.
볼륨을 키워 열이 가해진 스피커의 자석이 식고 나면 전 보다 조금이라도 더
자성이 강해지는 것이다. 그리하여 다시 자속밀도가 떨어질 때까지는 좀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상상을 확장시켜 본다면, 스피케에 열을 가하면 자력이 쎄진다는 장선생님의
경험칙에 어떤 오류도 없는 것이다.
과학이란 미신에 빠져있는 사람은 "달군 상태에서 밀도를 측정 했는지
식힌 상태에서 측정했는 지"에 상상을 확장하지 못한다.
엄밀성을 추구하는 진정한 과학자는 그 둘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장 선생님의 경험칙을 오류 내지는 거짓이라 단정하지 않는다.
다소 장황한 설명이 될지는 몰라도 또 하나의 예를 들어 본다.
어느 마을의 동구 밖에 서 있는 고목나무.
'그 고목을 베면 마을에 흉사가 난다'는 말이 있다하자.
서울에 유학을 한 유식한 그 동네 출신의 청년은 그 말을 '미신'이라
코웃음 쳤다. 마을 사람들을 싸 잡아 '무식한 사람들'이라 비난했다.
새길을 내기 위해서 그 고목나무를 벨 일이 생겼는데, 그 유식한 청년과
또 다른 사람이 그 고목나무를 베었다.
그리고 며칠 후, 그 두 사람이 죽었다.
'고목나무를 베면 마을에 흉사가 생긴다'는 말이 미신일까?
아니다.
합리적인 설명을 할 능력이 없을 따름이지, 그 마을 사람들이 믿고 있는
그 사실을 엄연히 경험으로 증명된 것이다. 즉, 과학이다.
왜?
사실은, 오래된, 수백년 묵은 고목 나무는 거의가 속이 썩어 나무가운데가
뻥~ 뚫려 있다. 그 빈 공간에는 메탄을 비롯한 유독 가스가 침잠되어 있는데,
그 나무를 베는 사람들이 몇시간 일을 계속하면서 그 유독 가스를 흡입하였기로
무사할리가 없었던 것이다.
우리가 <현재의 한정된 지식을 과학이라 하여 절대적으로 믿는 것>은 진정한 과학이 아니다.
주위에 경험되고 있는 여러 사건과 현상들에 대해 그 가능성을 인정하고
합리적인 해답(설명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이 <진정한 과학>이요
과학을 신봉하는 자의 자세일 것이다.
내가 '과학적인 사람들'에게 절망하는 것은..
과학을 과학으로서가 아니라 <미신과 다르지 않는 행태>로 과학을 신봉한다는 것이다.
죽은 청년은 결과적으로 과학이란 미신의 희생물 이상은 아니다.
그가 진정 과학적 사고를 가졌다면..구전된 마을사람들의 경험을 합리적으로
해석해 보려 시도했을 것이고, 그 시도 내지는 상상의 확장은
고목나무에 고여있는 메탄이란 범인을 색출할 수 있었을 것이다.
......................................................................................
나의 장선생님에 대한 변호의 키 포인터(주제)는
과학이냐 비과학이냐..의 문제가 아니다.
왜 자기와 같지 않으면 씹냐? 이거다.
왜 좀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하느냐? 이거다.
천리 타향에서 그 정도의 부와 명성 내지는 자기세계를 구축한 동포가
우리 소리전자 알텍게시판을 눈여겨 봐 주었고
다소 공명심의 냄새는 풍기지만, 우리가 평생 보도 듣도 못한 오디오를
소개해 주었고, 나름의 경험과 이론을 다중에게 피력하였음이..
그렇게 배알이 꼴렸단 말인가?
나 보다 잘난 사람은 도저히 두고 못보겠단 말인가?
누구든 다 공명심을 가지고 있다.
여기 이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사람 중에 공명심이 없는 사람이 뉘 있으랴!
나쁘게 말하면 자기자랑이지만, 자랑할 만하니 자랑하는 것이고
그 자랑이라는 것이 꼭 나쁘게 해석되어야할 이유가 도대체 어디있는가?
진정한 주체의식은 자존에서 나오고, 자존은..어쩌면 '자기를 자랑함'과 다름아닌 것이다.
내가 최초로 장선생님의 글과 그림이 올라온 댓글을 보고 얼굴이 뜨거워 죽을 뻔 했다.
세상에~ "파멸형"이라니....
언어와 문자의 리얼리티에 대해서 저리도 무지하고 막되어먹은 자와
같은 하늘이래 숨쉬고 있음이 자못 부끄러웠다..고 표현한다면 과장일까?
내가 가끔 글을 올리기는 하되 거의 구경만하는 스타일이다.
소리전자의 사이트가 개설된 이후로 나만큼 즐겨 이 사이트를 찾고
오랜시간을 머물고 사랑하고 필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는 이도 드물 것이다.
나의 이, 장선생님을 위한 변명이 또 하나의 논쟁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모쪼록 나의 이 변명으로, 이 게시판에서 벌어진 장선생님께 범한 무례가
백분의 일이라도 사죄되었으면하는 바램이다.
'좀 열려 있자''상상력을 좀 더 키우며 살자'는 말로 변명의 끝을 맺는다.
.....................................................
나의 의견에 심정적으로 동의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림 한 장 올립니다.
나뭇결을 살리느라 공이 많이 든 나의 '귀염둥이'입니다.
제니스 상단, RCA 장전축에서 떼어낸 파워앰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