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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에 관하여 (1) -- Re R

by 한계남 posted Jul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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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설명은 우리네 비 전문가한테는 좀 어려운 내용이므로 설명이 충분치 못할 수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또한 별 내용은 없지만 상식적으로 알아 두어야 할 것 같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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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yd Toole은 몇 년 전에 Audio Scene 잡지에 “좋은 앰프간에는 청감상 차이가 없다”는 컬럼을 썼다. 나는 몇 년에 걸쳐 진공관 이던 Tr이던 좋은 앰프들의 블라인드 AB테스트를 시행하여 왔다. 비록 매번 내가 둘 간에 차이를 느꼈다 하더라도 내 선택은 50%만 맞았다. 나는 이 실험을 다른 사람에게도 하였었다.여기서 깨달은 것은  앰프의 게인이 둘 다 똑 같아야 하고, 앰프는 참가자에게 보여주지도 설명해 주지도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큰 소리를 낸는 앰프들을 사람들은 택했던 것이다.
만약 앰프를 알려주면 사람들은 음의 질이 아닌 어떤 앰프 소리인가 하는 선입감으로 선택을 하곤 했다. 사람들에게 사운드 퀄리티가 어떤가 하고 질문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나는 스피커 뿐만이 아니라 앰프도 커튼 뒤에 감추고 테스트를 하였다.

좋은 앰프

좋은 거란 정의가 무엇인가? 의견에 논쟁을 하기 앞서 많은 사람들이 동감하는 정의를 내려보자.
1db 이내의 평탄한 20-20KHz 주파수 특성, 왜율 0.3% 이내, 10보다 큰 댐핑 팩터 그리고 울림이나 발진이 없을 것.

나는 거의 대부분의 앰프들이 20-20KHz 에서 플랫한 특성을 가지지 못함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 이 구역은 들을 수 없는 주파수 구역을 가지고 있다. 1994년 Audio지에 “스피커 케이블:  측정 Vs 청력 데이터”라는 기사가 실렸는데 16.5KHz 대역에서 감지 할 수 있는 차이는 평균 3.05db 이다 라고 밝혔으며 또한 그는 다음과 같이 기술 하였다.
“어떤 주어진 레벨에서 감지 할 수 있는 차이는 10KHz 이하의 음악 소리의 마스킹 에펙트에 의한 아주 큰 차이에 의하여 증가가게 된다” 이 결과는 20KHz 까지 들을 수 있는 20-24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결과이다. 아마 최상의 청력을 갖고 있는 사람일 것이다

우리의 인생에서도 느끼듯 앰프는 단지 좋다, 나쁘다는 것 이상일 수 도 있다. 앰프는 그것이 과 부하가 걸리거나 왜곡이 나타나면 소리가 다르게 들릴 수 있다.또 그것이 튜브던 티알이던 출력 부분이나 다른 부분의 직선 특성 (Linearity Characteristics)이 달라 클립(clip)이 다르게 나타 날 수 있다. 여러 가지의 하모닉 디스토션과 상호 변조 들이 측정되고 들려진다.
어떤 앰프에서는 앰프가 과 부하가 증가됨에 따라 왜곡이 갑자기 증가하는 가 하면 점진적으로 증가하기도 한다. 전자를 하드 클리핑 후자를 소프트 클리핑이라 한다.

많은 경우에 앰프에 과부하를 걸면 얼마 만큼의 클리핑이 일어나든지 간에 원치 않는 왜곡이 일어나게 된다.이렇게 되면 앰프 부품에 과도한 열이 발생하고 음악에 아주 나쁜 왜곡이 일어나게 된다. 아마 이보다 더 나쁜 것은 클리핑 하는 앰프의 하모닉 디스토션이 일어나 중역이나 트위터를 태워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디스토션에 의해 생기는 하모닉 프로덕츠 (harmonic products)는 에너지 스펙트럼을 고 주파수 대역으로 변화 시킨다. 높은 출력의 앰프는 단지 클리핑이 안 된다는 이유로 스피커를 망가트리지 않는 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 되었다.

믿기지 않겠지만 어떤 이들은 이 디스토션된 음악을 듣고 있다. 예를 들면 갖는 적은 에미션 (low emission) 을 지닌 수 와트 출력의 오래된 진공관 앰프는 아주 적은 음량에서도 디스토션이 일어난다. 더 나쁜 것은 새로운 진공관을 끼웠을 때 이 사람들은 자기가 듣던 소리가 아니라고 그것을 싫어한다는 점이다.

모든 앰프는 같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같은 스피커에서 앰프가 틀리면 다른 소리를 내기도 한다. 이것들은 원하지 않는 높은 내부 임피던스(적은 댐핑 팩터)를 가지기도 한다. 만약 내부 임피던스가 높다면 즉 1옴보다 크다면,스피커는 주파수에 따라서 임피던스가 무척 변하게 된다.즉 5-50옴 정도로 변한다면 스피커의 반응은 약간 변하게 된다. 그것은 스피커 임피던스 커브를 따르게 될 것이다.
이건 단지 스피커의 일반적 반응의 +- 0.5db 이내 일수 있으나 영향을 미치는 주파수 대역은 작은 내부 임피던스를 갖는 ,즉 0.1이나 1옴 이하,의 앰프에서 구동 되는 소리와 다르다는 차이점을 느끼기에 충분 한 것이다.
내부 임피던스가 적은 앰프는 임피던스 변화 영역이 큰 스피커에 크게 민감하지가 않다. 그러나, 주파수에 대해 같은 임피던스를 갖는 스피커를 구동 할 때는 두개의 앰프는 같은 소리를 낼 수 있다.

높은 내부 임피던스(낮은 댐핑 팩터)를 갖는 앰프를 위한 스피커를 디자인 한다는 것을 생각 할 수 있다. 이것은 만약 스피커에 최고와 최저의 임피던스가 있다면 반응에서 최고와 최저점에 반응 할 것이고 결과로는 전체적으로 스무스한 반응의 출력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면 앰프는 전체 시스템의 한 부분으로 되는 것이다.
물론 내부 임피던스가 높을수록 임피던스의 최고와 최저는 더 뚜렷할 것이다. 그 결과는 스피커는 전체 시스템을 위해 디자인된 앰프하고만 제대로 작동할 것이다. 만약 앰프의 내부 임피던스가 더 낮거나 높은 경우에는 전체 시스템은 원래 디자인된 반응을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이 요구사항과 비슷한 경우가 AR 우퍼를 생산하는 Audio Research의 Ed Villchur의 경우이다.그는 댐핑 팩터가 1인 앰프와 최고로 잘 매칭 된다고 하였다. 후에 그는 이 이야기를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

좋은 소리라는 것 이상이 있다---매킨토시 선전 같기도 함

서두의 말을 이해 하였는가? 좋은 앰프는 소리가 같을 수 있다.앰프에는 소리라는 것 이상이 있는 것이다.
가장 싼 “좋은” 앰프가 항상 최고의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부가적인 것은 제작회사의 명성과 제품의 신뢰도인 것이다. 파워 가드가 내장된 매킨토시 앰프를 사용하고 있다면 특수 회로가 클리핑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다.이 것은 앰프와 스피커를 보호하고 큰 음량에서도 적은 왜곡으로 즐거운 음악 감상 하게 한다. 게다가 보기에도 좋으며 소유에 관한 자부심도 있는 것이고 위엄까지 소유 하게 되는 것이다.또한 나중 업그레이드를 위해 팔더라도 고가를 받을 수 있다.특히 오래된 앰프의 애프터 서비스도 고려해야 할 항목이다.

일반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좋은 관, 특히 출력관은 초기의 모델과 같은 것을 만나기 힘들다. 이것들은 값이 비싸고 가끔은 오래 가지도 않는다.

스테레오 사운드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

여기에 있는 앰프군은 어떤 가정용 오디오 시스템에서 아주 좋은 능력을 발휘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 파워 리미트 안에서 재생을 하면 다른 앰프를 듣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지를 않는다.
어떤이들은 다른 생각을 할지 모르지만 좋은 앰프들은  앰프를 과도하게 울리지 않는 환경이라면 소리는 매우 비슷하게 울린다.왜 소리가 꽤 비슷한데 이러한 귀찮은 비교를 할까? 오디오 컴포넌트에서는 감지되는 소리 경향 말고 다른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동작의 제한이 있고 (예를 들면 여러 가지 부하에 따르는 최대 출력) 제작 완성도, 마감, 크기, 무게, 가격, 모양,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특정 사용에 따르는 적합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stereo Review 1992, Julian Hirsh의 하이 파워 앰프중

진공관 앰프는 나쁜 날씨에 강하다.

번개는 전자기장을 갑자기 늘리거나 축소시키게 되는데 이때 주면의 와이어나 전기 장치들의 전류를 유도 하게 된다. 솔리드 스테이트 장치들은 이때 쉽게 피해를 입는데 진공관식은 영향을 덜 받는다.실제로 세미콘닥터 마이크로 프로세서는 전원을 넣었을 때나 마이크를 꼽았을 때 혹은 비 사용 중 일지라도 피해를 입게 된다.—계속